진보정의당이 대변인 국회브리핑을 통해
4.24 재보궐 선거 노원丙 후보로 노회찬 전의원 부인인 김지선씨를 후보로 냈습니다.
여성운동가, 노동운동가, 인권활동가 출신으로만 알려진 김지선씨.
김지선씨 이분 자료를 찾아보니 살아온 삶 이번에 첨 알았습니다.
가난 때문에 16살에 공장취업 노동운동으로 두번 구속 여성의전화 핵심활동가였고
만학으로 사회복지사 자격따고 인권운동으로 평생을 바친 분이더군요..
노회찬 전의원이
1979년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 늦깎이로 들어갔는데 이후 노동운동에 투신하기로 결심,
1982년 부터 노동 현장에서 일했답니다..
노 회찬 전의원은 용접기능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뒤 서울과 부천·인천에서 용접공으로 일을 하던중
부인 김지선씨를 만났는데요.
김 지선씨는 노 회찬에겐 평생의 반려자이자 노동자 출신의 ‘운동 선배’입니다.
삼원 섬유, 대성 목재, 동일 방직 등에서 노조 간부를 지낸 김 지선씨를 본 순간
노 회찬은 ‘와, 저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34살에 결혼한 노 회찬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태어나서 여러가지 일을 해왔는데 아직까지는 성공한 것은 결혼 밖에 없다”며 “이 여자랑 결혼하면 내 인생이 질적으로 좋아질 것 같다, 많이 배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이 변함이 없다”고 술회한 바 있습니다.
노원丙 안철수,새누리당 이준석(?), 민주당도 이동섭이 이미 출마선언한 상태로
여론조사한걸 보니 김지선씨가 예상외로 1위를 했다고 합니다..
안철수 전교수의
부산 영도구 출마를 원하는 민심에 노원병 구민들 여론도 싸늘한 분위기 올시다.
정치권 일각에선 부인의 출마로 지역구 세습(대물림)이란 말들이 벌써 나오는데.
예전에 제가 대구에 살았을적에
노태우 정권 황태자 박철언이 슬롯머신 뇌물사건 비리로 국회의원 박탈당해
집에서 살림만 한 마누라가 대구 수성구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게
기억이 납니다..
당시 지방언론에서도 박철언이 죄가 없어 YS정권에 의해 팽당한 동정여론이
팽배해 마누라가 나와도 당선될 분위기였죠..이게 말그대로 세습 아닙니까?
노회찬 前의원 부인의 출마는 세습이 아니죠. 노회찬 前의원이 비리를 저질렸나요?
거대자본(삼성)과 정치검찰의 무소불위 사법부에 정치적 살인을 당한겁니다..
김지선씨가 살아온 삶을 보니 노회찬 부인 김지선씨가 아니라,
40여년을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김지선.
노원구를 위해 이미 지역에선 열심히 봉사하고 살아온 참일꾼이더군요.
충분히 후보로 출마할 자격이 있습니다...
노원병에 출마한 김지선씨..남편의 억울함을 꼭 승리로 보답하시길..
▲ 1994년 강원도 동해에서 새해 첫날 노회찬 김지선 부부/ 사진출처=노회찬 홈페이지
첫댓글 안철수 봤냐?....김지선씨 이런 사람이야
개인적으론 당선됫음하지만,..현실적으론 새눌당제외하고,
안철수가1등...2등은 김지선씨가 할것같읍니다. 저예상이 틀렷음 합니다.
ㅠㅠ
제발 김지선씨가 당선되서, 이지긋지긋한 안철수현상을 끝내주길 간절히 비나이다ㅎ.
비나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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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진정당이 힘을 내고 민주당이 받쳐주면 좋은 그림이 나올것도 같은데 화이팅입니다!
지켜주자
진보당 민주당연합해서 김지선씨 당선시켰으면 좋겠네요. 그럼 간철수 안보고 살 수 있을까요? ㅠㅠㅜ
부창부수네요.
김지선이 재펑가 되길바랍니다...남편보다 휼률한사람인듯..
김지선님 때문에 노회찬의원님이 지금같이 대단한 진보인사로 우리나라에 한 축을 담당하시게 되셨군요.. 진보민주 운동은 김지선님이 오히려 큰 선배시네요..^ ^
이때도 머리가 약간~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