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자일 듯. 문제가 있는데 그게 문제라는 거 자체를 몰랐잖아. 우리때는 말 늦게 트여도 언젠가 다 한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주위보면 은근 5살 6살때 말 트였다는 얘기 많은데 요즘은 진짜 늦어도 두돌까지 말 안트이면 일단 다 정신과 진단 받아보니까! 정보도 넘쳐나서 접하기도 더 쉽고 병원 문턱도 낮아져서 당연 진단도 같이 느는 듯
예전이랑 비교해서 그런 애들이 늘어난건 맞는듯. 학생수를 비교해도 예전 절반인데 통제가 잘 안되잖아. 나는 사회적인 측면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예전에 학교갔다와서 집에 어른이 없으면 옆집에서 봐주던가 근처 놀이터 가서 애들이랑 놀거나 하면서 사회작용을 배웠다 하면 요새는 그런게 없으니까 애들입장에서 첫 사회생활인 학교를 들어가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더라. 지인애기도 유치원때까지는 아무 문제없었는데 초등학교 들어가자마자 학교에서 매일 전화와서 처음에 불만이였는데. 자기가 가서 보니까 심하다가 병원다니거든
솔직히 코로나 영향이 없다고는 말 못하지 애들 발달에...좀 다른 얘기긴 한데 여러모로 이상한 애보면 부모들 육아스타일 이상함... 정보의 바다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오냐오냐 좋은 것만 다해주고 싶어해서 신체발달 아예 안됐고 애가 완전 중심이라 사회성 발달도 제대로 안됨... 정작 자기 육아스타일 돌아보지 못함...초등학교도 못간 애한테 무시 당하는데도 그냥 우리 왕자님이더라 그런 것도 무시 못해...그래놓고 애 이상하다고 이야기 해 정신과 가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원인은 여기 댓에 나온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합쳐져서 인거 같아...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 발달로 의외로 부모와 아이의 교감이 적다는거도 영향이 큰거 같아. 좋은거 먹이고 입히는데 그외 시간에 양육자가 주로 스마트폰만 보거나 스마트폰을 버려두거나 두뇌에 좋다고 생각해서 직접 안 놀아주고 장난감 여려개로 돌리거나하는것도 영향 있을 것 같아. 아기 뇌 발달에 가장 도움을 주는건 양육자와의 소통과 스킨십이라고 모든 책에서 그러던데
와... 근데 요즘 부모가 생각하는 표준은 너무 상향인거같음.. 빠른아이들도 있을테고 느린아이도 있을테고 천천히 기다려줄수도 있는부분인데 지레 겁먹고 가는 경우도 많은거같아 애초에 우리애만해도 3살인데 1234 보다 원투쓰리 빨강노랑초록보단 레드옐로우그린 부터 배움... ㅠ 왜 그런지 모르겠어 같이 배운걸텐데 영어만 말하더라고 난 근데 영어 안가르쳐주고 싶음.. ㅠㅠ
지방도 대학병원은 1~2년 기다리는 거 같아 근데 접수해놓고 기다리면서 시기 놓칠까봐 발달센터 다니면서 좋아지는 애들도 있고 생각보다 차례가 빨리 빠지기도 하더라 발달센터도 병원 연계된 데는 실비 되니까 대기 엄청 길고...발달 재활 바우처도 있는데 받는데 6개월에서 1년 넘게 기다렸다는 사람도 있더라..애들 낳으라고만 하지말고 발달에 도움 필요할 때 제때 받을 수 있게 해주면 좋겠어 지방인데 언어치료 병원 회당 8만원 발달센터는 5만원 정도 하는데 부담스럽다고 안하는 부모도 있더라ㅠㅜ
차례는 빨라지지가 않고 있어ㅜㅜ 우리애기들 쌍둥인데 먼저 예약 잡힌 아이가 발달이 올라와서 취소하고 다른 아이 그 자리에 넣으려고 하니까 안된대. 취소하면 그냥 끝이래. 예약이 너무 많이 잡혀서 중간에 취소자리 나와도 안넣어준대. 변경 자체가 안된다고 하더라구. 그만큼 예약이 풀부킹 내지는 오버부킹인가봐.
우리애기 2020년 가을에 세브란스 전화해서 2023년 5월로 예약 잡힘. 지금 예약잡으려면 2027~2028년 맞음. 저 위에 교수님 중 2명 예약잡았고 내년에 초진 예정. 그리고 지방은 세브란스나 서울대병원 보다는 빨리 잡히긴 하는데 아무래도 너무 예민한 사안이기 때문에 최고권위자들한테 진료를 받고 싶은거지.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 센터 다니는데, 나 말로 다른 보호자들 이야기 하는거 들었는데, 1. 노산 2. 노산+시험관 3. 태어났는데 심장?판막? 암튼 곧바로 수술이랬어. 정상나이 출산, 노 시험관, 선천적질환 없는 애는 우리애뿐이였음...
명확한 근거는 없더라 울애는 자임, 부부둘다 노산x였는데도 말느려서 언어치료받거든 내가 말이 많이 늦었대 유전영향이 큰거같음 소아정신과 초진때도 처음질문이 부모중 말늦은사람 있었나요? 였거든
오은영박사님 예약은 10년은 잡아야하지않나...?
오은영선생님 이제 상담안하신대 방송만 하신다고
이거진짜임 주위에 아이 말 느린 친구있는데 유명한병원 본문 나온 사람들 보려면 애 다커있을거라고 함 . 그나마 로컬병원도 초진 1년이상인곳도 많음
그리고 요즘 발달센터도 엄청성행함 코로나때문인지 전반적 발달지연 엄청많음
교사인데 확실히 해가 갈수록 경계인 애들도 많아졌어 올해 시에서도 진단받지 않은 경계인 아이들 수요조사하라고 공문올라왔었어ㅜㅜ
심각하네ㅜ
진짜야..심각해
병원연계하려면.. 진짜 기본 대기가 6개월이상이야 ㅠㅠ
그런 아이들이 많이 태어나는걸까 아님 부모세대부터 문제가 있었는데 그 시대엔 정신과는 부끄럽고 가면 안되는곳으로 인식해서 못가서 속이 썩어 문드러지던 부모세대가
자기 아이들은 그렇게 만들고싶지않아서 정신과예 예약한다는거를 긍정적으로 봐야하는걸까
후자도많을듯 그리고 본문에 전문가들이나 오은영선생님이 티비출연 늘어나면서 혹시? 하면서 조기개입하는 엄마들도 늘어나고
내 생각엔 나 학교 다닐 때도 그런 애들이 있었던거 같거든, 지금생각해보면. 근데 그땐 애들한테 정신과를 보내라는거 자체가 뭐 거의 그 부모랑 맞짱뜨자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정도의? 터부시 되는 말이라 그런 말을 잘 하지도, 그러니 부모도 잘 인식 못했던거 같은데
요즘엔 소아 정신과 자체가 문턱이 많이 낮아졌다보니 문제행동이 없어도 혹시나 하는 맘에 찾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아.
이건 진짜 내 생각!
후자일 듯. 문제가 있는데 그게 문제라는 거 자체를 몰랐잖아. 우리때는 말 늦게 트여도 언젠가 다 한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주위보면 은근 5살 6살때 말 트였다는 얘기 많은데 요즘은 진짜 늦어도 두돌까지 말 안트이면 일단 다 정신과 진단 받아보니까! 정보도 넘쳐나서 접하기도 더 쉽고 병원 문턱도 낮아져서 당연 진단도 같이 느는 듯
예전이랑 비교해서 그런 애들이 늘어난건 맞는듯. 학생수를 비교해도 예전 절반인데 통제가 잘 안되잖아. 나는 사회적인 측면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예전에 학교갔다와서 집에 어른이 없으면 옆집에서 봐주던가 근처 놀이터 가서 애들이랑 놀거나 하면서 사회작용을 배웠다 하면 요새는 그런게 없으니까 애들입장에서 첫 사회생활인 학교를 들어가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더라. 지인애기도 유치원때까지는 아무 문제없었는데 초등학교 들어가자마자 학교에서 매일 전화와서 처음에 불만이였는데. 자기가 가서 보니까 심하다가 병원다니거든
헉
솔직히 코로나 영향이 없다고는 말 못하지 애들 발달에...좀 다른 얘기긴 한데 여러모로 이상한 애보면 부모들 육아스타일 이상함... 정보의 바다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오냐오냐 좋은 것만 다해주고 싶어해서 신체발달 아예 안됐고 애가 완전 중심이라 사회성 발달도 제대로 안됨...
정작 자기 육아스타일 돌아보지 못함...초등학교도 못간 애한테 무시 당하는데도 그냥 우리 왕자님이더라
그런 것도 무시 못해...그래놓고 애 이상하다고 이야기 해 정신과 가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블댓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헬멧은 돌 전에 해야하는데 1년 걸리면 소용 없는거 아닌가 ㅜ
노산도 많아지고 자연적으로 임신이 안되는걸 시험관 하고 그러니까 그런거겠지... 안타까운 일이다. 진짜 가족들만 고통스러움
조카도 내 보기엔 정상인데.. 집중 잘 못하는것같아서 adhd 검사 대병에 예약했다더라고~ 요즘은 아이들한테 관심이 많아서 조금만 의심들어도 병원가는듯!
밖에도 못나가고 하루종일 집에만 있고
유행병이 죽을 수도 있고
친구랑 대화도 하면 안되고 손만 잡아도 코로나 옮고
엘베에서 저사람이 코로나 확진자일까 두려운 마음으로 사는데 ...
애들이 멀쩡한게 더 이상한거ㅠㅠㅠㅠㅠ
코로나영향, 유튜브 등 자극적인 매체들 시청, 연령에 맞는 적합한 발달이 있는데 항상 아기처럼 대하는 가정들
보육현장에서 보면 해가 갈수록 심각해ㅠ
그정도로 요즘 부모들이 똑똑하다는 얘기인가...
에반데
왜지?
여긴 지방이라 그런가 대학병원이든 유명개인병원이든 예약잡기 별로 안어렵던데
어려움.. 유명한데는 대기 개쩔어 여기도 지방 ㅠ.. 엄마들 알아서 다 찾아가더라
@부럽다노 여긴 안어렵단 얘기얌
일반 소아과에서 좀만 언어지연, 대근육, 소근육 늦어도 발달장애 의심 남발하니 그러지… 조카 좀 늦은 거 같지만 정밀검사 받아볼 정도 아닌데 소아과에서 자꾸 권고 때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은 다 정상이야… 부모들 조급하게 만드는데 뭐가 있더라
일반 성인도 정신과 초진 예약하려면 기본 3달은 기다려야하던데.. 완전 개인병원 말고 ㅜㅜ
지방도 비슷한듯
내가 다녔던 정신과가 성인이랑 아이들이랑 같이하는 곳인데 소아전문쌤이 너무 유명하셔서 그냥 궁금해서 2월달쯤에 그 쌤한테는 언제 진료받을수 있냐고 물어봤었는데 11월달에 가능하고 했었음....
그래도 다행이다 부모들이 거부감 없이 정신과 예약해서.. 이게 과잉이든 아니든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스스럼 없이 적합한 분야 의사 찾아가야되는데 우리 때 일부 부모들은 정신과 간다고 하면 무슨 하늘 무너진 것 마냥 반응하셧잖아
원인은 여기 댓에 나온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합쳐져서 인거 같아...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 발달로 의외로 부모와 아이의 교감이 적다는거도 영향이 큰거 같아.
좋은거 먹이고 입히는데 그외 시간에 양육자가 주로 스마트폰만 보거나 스마트폰을 버려두거나 두뇌에 좋다고 생각해서 직접 안 놀아주고 장난감 여려개로 돌리거나하는것도 영향 있을 것 같아. 아기 뇌 발달에 가장 도움을 주는건 양육자와의 소통과 스킨십이라고 모든 책에서 그러던데
그리고 영유아 검진만 가도 우리 아이가 발달이 느린지 빠른지 바로 수치로 알 수 있으니까
와... 근데 요즘 부모가 생각하는 표준은 너무 상향인거같음..
빠른아이들도 있을테고 느린아이도 있을테고 천천히 기다려줄수도 있는부분인데 지레 겁먹고 가는 경우도 많은거같아
애초에 우리애만해도 3살인데 1234 보다 원투쓰리 빨강노랑초록보단 레드옐로우그린 부터 배움... ㅠ
왜 그런지 모르겠어 같이 배운걸텐데 영어만 말하더라고 난 근데 영어 안가르쳐주고 싶음.. ㅠㅠ
지방도 대학병원은 1~2년 기다리는 거 같아 근데 접수해놓고 기다리면서 시기 놓칠까봐 발달센터 다니면서 좋아지는 애들도 있고 생각보다 차례가 빨리 빠지기도 하더라 발달센터도 병원 연계된 데는 실비 되니까 대기 엄청 길고...발달 재활 바우처도 있는데 받는데 6개월에서 1년 넘게 기다렸다는 사람도 있더라..애들 낳으라고만 하지말고 발달에 도움 필요할 때 제때 받을 수 있게 해주면 좋겠어 지방인데 언어치료 병원 회당 8만원 발달센터는 5만원 정도 하는데 부담스럽다고 안하는 부모도 있더라ㅠㅜ
차례는 빨라지지가 않고 있어ㅜㅜ 우리애기들 쌍둥인데 먼저 예약 잡힌 아이가 발달이 올라와서 취소하고 다른 아이 그 자리에 넣으려고 하니까 안된대.
취소하면 그냥 끝이래. 예약이 너무 많이 잡혀서 중간에 취소자리 나와도 안넣어준대. 변경 자체가 안된다고 하더라구. 그만큼 예약이 풀부킹 내지는 오버부킹인가봐.
@you are 예약이 너무 많은가보다ㅠ진짜 이거 너무 피말리는 일이야 불확실하고 불안한 마음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하더라 올해 중순 지나면서 애기 많이 좋아지고 나도 약간 숨통이 트였어 여시도 그럴 거야 아기들 건강하길 기도할게🙏
헐....
우리애기 2020년 가을에 세브란스 전화해서 2023년 5월로 예약 잡힘. 지금 예약잡으려면 2027~2028년 맞음. 저 위에 교수님 중 2명 예약잡았고 내년에 초진 예정. 그리고 지방은 세브란스나 서울대병원 보다는 빨리 잡히긴 하는데 아무래도 너무 예민한 사안이기 때문에 최고권위자들한테 진료를 받고 싶은거지.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고..
왜??
나 초등학교때는 쉽게 갔었는데 물론 대학병원은 아니였던걸로 기억
난 도벽때문에 가서 일주일에 한번씩 그림치료 받고 했었어 사실 그게 나한테 영향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안하는것보단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5년….?????
와..................
근데 대병가려면 소견서필요한데 예약미리잡아둔다는게가능해? 그냥 개인발달센터는 잡아주나?
오 나 예전에 다니던데도 아동 adhd로 유명한 종합병원이었는데도 일년반? 걸린다더라...
저거 진짜야. 우리애도 예약할려는데 연대천샘 4-5년뒤에나 가능하다고 해서 헉함
그냥 금쪽이 신청하는게 더 빠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