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음. 씀. 체가 많습니다 송구스럽습니다. .
본적 대선구도. A OR ~A를 1원칙으로 함. (역대 직선제 대통령 구도 기반임)
87' 양김갈등속에서 군부독재냐 군부독재가 아니냐라는 기본적 구도로 시작.
양김의 단일화라는 압박-> 단일화 실패 -> 군부독재가 정도가 아니라는 구도속에서도 결국 단일화 실패의 여파로 노태우(36%) 당선. 반면 반 독재의 투표율 총합은 56% 물태우 스타트.
92' 김영삼의 삼당합당으로 압도적 김영삼 우세. (정주영 - 김영삼 - 김대중의 3자구도 )
이러한 구도속에서 압도적 꿀로 김영삼 당선. (41.96% ) 정주영이 초원복국집등 기타 사건을 터트렸으나 당시 구도 자체가 1원칙(A OR ~A) 구도를 깨지못하고 김영삼 승리.
정주영 김대중의 단일화가 이루어졌어도 정주영 지지세력이 김대중OR 정주영으로 갔을것이다 라는 확답을 줄수 없는구도로 진행.
97' IMF 선거. 제1원칙이 확고하게 이루어진 구도.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역대급 슬로건과 경제를 살립시다라는 당시 여당(한나라당의)의 똥볼과 김영삼 대통령의 바닥난 지지율로인해 손절각을 씨게잡으면서 김영삼측 지지자들의 반발. 이인제의 트롤링으로 심각하게 여당의 멘붕. 결국 구도가 김대중이냐 아니냐로 가버림.
그렇게 가면서 김대중 당선(지역주의가 씨게 갔는데 경기-서울의 승리로 이겨버린 구도. (경기-서울 4%차 승리)
02' 제1원칙 노무현이냐 아니냐의 구도
노무현의 치고박고 우당탕탕 하는 구도로 인해 천국과 지옥을 내려갔다 올라갔다 했던 구도.
마지막 정몽준의 지지철회로 동정표 막타까지 쳐버림. EX)정몽준이 버린 노무현. 이라는 이미지로 약자이미지까지 가버림.
07' 선거 운동자체가 이명박 디스로 시작해서 이명박 디스로 마무리됨.
BBK로 시작해서 사대강 그리고 마지막날 BBK까지 가버리면서 여당(열린우리당)에서도 정동영후보의 언급보다도 이명박 언급이 많았음.
이명박이냐 아니냐를 아주 씨게 가버림
12' 정권교체 원툴이었던 민주통합당과 안철수. 하지만 결국 박근혜냐 아니냐로 가버렸다.
정수장학회 최태민 기타 문제 등등 모든 사건들 EX)이정희 : 박근혜 떨구러 왔다로 화룡점정. 심지어 동정표까지 저 발언으로 박근혜쪽으로 가버림.
17' 탄핵후 정권교체. 당시 모든 정당들이 문재인 디스는 기본툴로 탑재하고 시작함. 그러면서 촛불혁명의 무거운 짐을 받을 사람은 누구인가? 문재인이냐 아니냐로 바뀌어버린 선거. 시작후 1시간만에 유력이 떠버림. 12시에 그 안XX의 볼키스로.....확정이 뜨는...
22' 이번엔 어떻게 될까?
초반엔 윤석열이냐 아니냐로 판가름 나게 만들어졌던 당시 선거. 그러다 윤석열의 발언이 괴담을 만들어내고, 이재명의 대장동 사건으로 윤석열이 사람들의 입에서 사라지게됨. 이준석의 런과 김종인의 빡종, 기타 윤석열 캠프와 선거운동원들의 개판선동질로 마지막이나오고있는 구도임.
현재는 이재명이냐 아니냐로 가고있는 구도. 기본시리즈, 심상정의 이재명 디스, 기타문제들로 이재명이냐 아니냐로 가고있는 구도와 항이냐 아니냐로 가고있는 구도임. 그런데 이렇게 가다보면 이재명 OR 윤석열로 가는 인물론적 구도로 가게됨.
그렇게 되면 후보의 인물론이 대두되는 선거구도임.
이렇게 가게 된다면 윤석열은 좀.., 이라는 구도가 중도층에게 씨게 올거임. 여기서 중도층들이 이재명이냐 아니냐로 고민 씨게 때리는 상황이 옴.
윤석열이 잠행에 가깝게 행동하고 언론에서도 주목이 안되다보니 결국 이재명이냐 아니냐로 틀어져 버리는 구도로 변해버림.
그렇게 된다면 2%이상 압승이 나올것같다는 내 말도안되는 논리. 기본적으로 박근혜에 데여본적이 있어서 윤석열의 무능론이 중도층에 계속 대두되면 이재명 집중으로 가게될거같습니다
추가) 개인적으로 선거뽕 맞은 상태에서 조금 조심스럽지만 아침인사나 유세차량 선탑할때 보면 조금 다르긴 합니다. 다만 이것이 느낌적인 느낌이라...
마지막 개표날엔 3-5%까지 조심스레 차이날거 같네요.
첫댓글 지금 선거유세 다니시나요?
네
@懶魔 선거뽕이라는게 있나보네요
주변에 한분도 비슷한 이야기 하고 반대로 결과를 내던데..
@사량부 엄대 엄이라 어렵습니다만 추세를 보고 판단 해야한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힘내세요
97년때는 대선 유세 처음부터 대선 전날까지도 이회창이 지지율 우세 아니었나요? 이인제 분탕 + 야권 투심 김대중에게 올인으로 대선 당일 역전된 선거로 기억하는데...
여론조사상에선 지속적으로 이기는 구도였습니다. (이인제 덕분에)
@懶魔 그랬었나요? 어렸을 때라 헷갈리긴 하는데 그 때 당시만 해도 부모님이 김대중 열혈 지지자셔서 유세 현장도 같이 가고 했었거든요. 티비 보면서 부모님이 이회창한테 지지율 밀리는 것 때문에 맨날 화내셨던 기억이.... 그러다 막판 이인제 퍼포먼스로 지지율 비슷해지고 마지막에 딱 역전! 뭔가 제가 너무 드라마틱하게 기억하고 있나 봅니다 ㅋㅋ
몇번 게시판에 언급하긴했지만 저도 그리 봅니다. 물론 뚜껑을 따봐야 알 문제지만..
지지율이 널뛰는 후보는 충성도가 경쟁자보단 낮단 얘기고 이는 비호감도가 더 크단 얘기라,
중도층이나 마지막까지 고민할 그룹의 입장에선 선호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오 싱기하네용 ㅋㅋ
김대중,노무현,문재인
3명다 본인의 실력도 있지만 상대쪽에서 제대로 트롤짓 해준게 컸다고 생각해서 이번에는 안철수가 캐스팅보트..
여전히 남아 있는 변수들이 있어 예측하기는 쉽지 않지만 결국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게 2% 정도 이기는 걸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박빙이죠. 다만 구도자체가 이재명이냐 아니냐로 갈경우 모든 여론의 스포트라이트 받는쪽으로 가지않을까 생각듭니다. 안보이는만큼 페이지검색량이 줄어들거든요...
저도..윤의 개인기로도 막지못하는 정권교체 열기에 2~3% 정도 이길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량부 정권교체는 심상정으로, 안철수로, 라는것이 포함되어있는 문구입니다. 문재인때도 정권교체 분위기가 더욱강했습니다. 하지만 주요여론은 박근혜로 정권교체였습니다.
윤석열이 정권교체에서 정치교체로 꺼낸건 정권교체 분위기가 너무 약해져서...
@懶魔 저는 다르게 봅니다. 정권교체는 당연한건데 윤석열이라는 인물이 깜냥이 되는지가 쟁점인 것 같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미 논외가 된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2012년 대선 느낌이 비슷한듯 합니다. 그런데 희안하게 이번에는 이기고 있는 후보가 단일화 이슈를 안고 가고있네요. 2012년 때는 숨은 박근혜 표가 많았고 이번에는 이재명이 좀 더 숨은 표가 있는듯 한데 과연....
이전 토론회 전까지 이재명이 주목ㅇㅣ 덜하지않았나요?
저기서 1987년 대선 전, 여당의 부정선거 모의, 1997년 대선의 한나라당의 총풍사건, 2002년 신천지의 대선선거개입, 2012년 이명박 국정원 대선선거개입, 2022년 신천지의 대선선거개입도 써주세요!ㅎㅎㅎ
그것은 흐름속에서 좀 어렵읍니다... 문재인이 박근혜를 골든크로스 낸적이 읎... ㅜㅠ
차이가 적게나서 어느쪽이든 결과승복 깔끔히 할것 같진 않습니다..ㅎㅎ
역대급 트롤짓 이정희의 다까기 마사오 발언이 생각나네요 ㅋㅋ 말씀해주신 구도로 봤을 때 이번엔 저는 아직 A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A가 민주당 같기도 하네요 제발 예상하신대로 결과가 나오길
제가 적은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중도 입장에서보면,
1. 윤석열이냐 아니냐 라기보다는
정권교체냐 아니냐에 더 가깝다 봅니다.
그래서 사실 이재명이냐 아니냐는 생각들지 않네요.
2. 단 여기서 말씀하셨듯 윤석열은 아닌데? 하면서 인물론적 구도가 형성되네요.
3. 윤석열은 아닌데? 하는 생각에 안철수가 생각보다 괜찮은데 하면서 이재명이냐 안철수냐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4. 1의 정권교체냐 아니냐를 떨쳐내진 못하겠네요.
중도입장에선 이재명이냐 아니냐보다는
정권교체이냐 아니냐에서 윤석열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구조인 것 같습니다.
저는 친민주성향인 사람이지만 말씀하신 테크트리가 대세 맞는것 같습니다 크블나들이 님과 같은 생각 중이신 분들은 이번 대선 너무 힘드시겠어요 ㅠㅠ
정권 교체냐 아니냐는 매번 대선때마다 과반을 넘는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권교체기에서도 그렇고 정권 연장기때도 그랬습니다.
1. 정권교체라는 말이.. 윤석열로의 교체를 한정해서 하는 말은 아닐것 같습니다. 안철수 심상정 김동연.. 심지어 이재명으로 정권교체라는 사람들도 있어서 말이죠.
그러면서 2.로 넘어가는것 같아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CHI)불타는개고기 네 저는 고민이 많네요.
솔직한 말로는 사실 윤이 야속하구요. 그렇다고 정권교체해야하니까 제 표를 윤에게? 이건 아닌 것 같구요. 남은 후보 중 신중히 잘 선택해야죠.
@懶魔 네 그렇죠. 정권교체냐 아니냐는 항상 과반의 비율이었지만 과거와는 다른 부분이 그때는 후보를 생각하며 논리를 펼쳤죠. 이명박(정권교체)이냐 아니냐 혹은 문재인(정권교체)이냐 아니냐. 하지만 지금은 정권교체는 해야하는데, (윤은 아니고 안? 차라리 그냥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크다는 의미로 말씀드렸습니다.
@Jimmy Butler 네 저도 윤석열로의 교체 한정은 아닙니다. 윤으로 생각되는 이유는 사실 가능성의 부분이 크죠. 안이 대안으로 떠오르지만 요즘은 차라리 이가 나을 수도 있겠는데 싶기도 하고.
편하게 말씀드리면 정권교체는 교체인데 윤은 아니다, 안도 애매하다, 마음은 그럼 이? 어? 정권교체는 아닌데... 하는 생각이랄까...
@ddancer 공감 감사합니다. 오늘도 토론을 즐겨봅시다.
@크블나들이 신중하게 소중한 권리 행사하세요 ^^
한 가지 궁금한 건 87대선 때 김영삼과 김대중은 왜 단일화 실패했나요? 둘 중 하나의 잘못인가요 아니면 둘 다 양보를 안 한 것인가요?
둘다 안한거죠 ㅋ
안기부에서 김영삼 김대중 양쪽 캠프에 쁘락치를 심고, 둘다 단일화 안해도 이긴다는 바람을 넣었다는 야사가 있죠 ㅋㅋㅋ
@빌바오 아... 그럴 법 하군요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국민 수준이 어쩌니 해도 정치인들 수준에
비해서 국민들이 정말 정권 핑퐁 잘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이보다 나은 수준의 유권자들을 가진 국가가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느낌상 2012대선과 매우 유사하네요. 박근혜 대세론이지만, 문재인의 추격이 거세서, 새벽에서야 결판이 났던...... 그때 술 많이 먹었었네요. 어떻게 독재자의 딸이 다시 대통령이 되냐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