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학교에 가던 길을 지금은 너무 많이 변하였지만 기억을 되살리며 걸어 봅니다.
오랜만에 눈도 많이 내리네요.
태어나고 어려서 살던 고향 집이 지금은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지요. 옥수동 미타사 있는 곳에서 가까웠습니다.
미타사입니다. 어릴 적에는 절 가운데로 흐르는 개울길 따라서 다녔었지요.
지금은 새로 지은 건물들로 많이 변하였습니다.
높은 아파트로 둘러싸인 풍경이 아쉽기만 합니다.
눈이 점점 많이 내리네요~~
미타사 담을 따라서 동호대교 사잇길로 올라갑니다.
홀로있는 이집은 정말 오래된 집입니다. 어려서부터 있던 집이니 50년 이상된 것르로 기억되네요.
지금은 흔적도 없지만 이집을 지나면 쌍바위길이 있었습니다.
미타사 뒷문에서 본 풍경입니다.
이제 동호대교 북단으로 올라왔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한남동으로 가는 방향이고 아파트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약수동으로 넘어 가는 길입니다.
옥수동에서 금호동으로 넘어가는 고개길입니다.
금옥국민학교입니다. 동네 친구들은 전부 여길 다녔지요
금남시장으로 내려 오다가 돌아봤습니다.
금남시장 방향입니다.저 건너편 위에 아파트들로 하늘이 꽉 막혀있네요.
여기 좁은 골목길이였는데 계단으로 바뀌였네요. 학교 갈 때 이 길로 다녔습니다.
골목길로 들어가서 조금 가다 보면 이런 갈래길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난 좁은 골목길로 많이 다녔었지요. 집들은 바뀌었지만 좁은 골목길은 여전하네요.^^
골목길 지나서 내려오면 보이는 이 집은 3학년 때 같은 반 이였던 황??네 집 이였는데 빨간 기와집이 옛날하고 비슷한 형태로 있네요. 성만 기억나고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예뻤었는데~~~우리 집에도 놀러 왔었던 기억은 납니다.
금남시장 가는 길로 나왔습니다. 이제 건너서 좌측 길로 가야 합니다.
금호동 로타리로 가는 언덕길입니다.
언덕 위에 올라와서 내려다 봅니다. 여기까지는 잘 왔는데 ~~~학교 올라가는 샛길을 잃어버렸네요.^^
골목길로 왔다 갔다 하다가 가는 길을 찾았지만 주위의 집들이 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골목길 크기는 옛날 길과 같아 보입니다.
이제 다 왔습니다. 어렴풋이 생각나는 학교 앞입니다.
여기가 맞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은데 우측 골목으로 내려가다가 중간 정도에 어느 집에 살았던 생각이 나네요.
마당에 작은 샘물이 있었는데~~~국민학교 입학 할 때에 이곳에 잠시 살았었습니다.
드디어 학교 앞에 왔습니다. ^^
지금은 초등학교로 바뀐지 오래됐지요. 정말 오랜만에 찾아와 본 학교입니다.
굳게 닫힌 정문을 아쉬운 마음으로 바라만 보다가 뒤로 돌라가 봅니다.
학교 옆으로 금호동 로타리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학교 뒤의 담 옆으로 돌아갑니다.
중앙병원 앞에서~~~
뒤로 돌아 오니까 금호교육문화관도 있고 새로운 모습이 ~~~
여기는 후문 올라가는 길인가 봅니다. 후문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6회 졸업 앨범에서~~
9회 졸업 앨범에서~~~
11회 졸업 앨범에서~~~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그래도 아파트가 아닌 곳은 학교 다니던 길이 주위에 집들은 변했지만 큰 형태의 길은 그대로인 것같습니다.
눈 오는 날 혼자서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옛 추억을 떠올려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현재와 옛날을 ...구경 잘하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경인지부 고영재 전우도 우리 동문이네요.ㅋ
도시와 시골차이는 엄청나네요... 시골은 아직도 70~80년대와 비슷한데 도시는 너무 변했네요..
아파트가 들어 선 곳은 완전히 바뀌고 주택들 있는 곳은 그래도 옛날 길이 남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