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대륙의 영혼을 품은 킬리만자로..
산자락을 휘돌아 바람의 숨결이 머무는 곳 케냐 산.
그리고,
광대한 사막과 초원, 그리고 사바나 고원지대.
탄자니아의 세랭게티 국립공원과 경계 없이 자리한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을 통해서 광활함을 볼 수 있다면,
케냐의 깊은 숨결 앞에선
내면의 자기를 마주하게 된다...
이곳의 토양에서 자란
케냐 AA.
첫 모금에 강렬하게 쏟아져 들어오는
케냐의 힘을 뭐라고 설명할 수 있겠는가.
순수함, 맑음, 깨끗함, 순박함, ...... 그러면서도
아프리카 특유의 강렬함과 강인함, 부드러움....
이 모두를 한 잔의 커피에서 느낄 수 있다니.
케냐AA는 서늘한 심정에 빠진 분들에게 포근한 위로를 준다.
삭막한 도시생활에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퍽퍽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긴장과 자기를 잃는 느낌이 들고 있다면,
케냐의 숨과 함께 호흡해보시라.
일반적이고 교육적인 내용;
케냐는 인도양에 면해있으며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수단, 우간다, 탄자니아 국가들과 국경을 맞닿고 있다. 수도는 나이로비. 남부는 사바나 고원지대, 북부는 관대한 사막이 펼쳐지고 경작 가능한 지역은 국토의 6%뿐.
1963년 말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한 케냐는 정부차원에서 최고의 품질 유지를 위해 수확 후 일곱 번의 검사를 거치는 등의 엄격한 통제, 관리를 하면서 세계최고의 신뢰받는 커피 생산국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체인구의 20%정도가 커피산업에 종사.
동아프리카 적도 바로 아래 위치한 케냐는 해발 5000m가 넘는 케냐 산을 중심으로 한 광활한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고, 연평균기온 10~26도, 강우량이 풍부하여 커피성장에 좋은 환경을 갖고 있으며, 대부분 해발 1500~2000m 정도에서 생산하고 있다.
등급은 국가등급으로 7등급으로 분류하는데 최고등급은 AA(스크린 7.2mm이상의 생두), AB, PB, C, E, TT, T등급으로 나누며, 최상급은 별도로 Estate Kenya라는 브랜드를 붙이는데 케냐AA보다 두 배 높은 값으로 거래된다. 포도향이 감도는 산미에다가 풍성한 바디를 가진 케냐 최고의 커피.
향, 덜 익은 과일향
신맛, 알싸한, 와인 맛, 과일 맛, 깊고 진한 풍미
바디, 강한
기타, 맛이 깊고 강렬, 마일드, 신맛, 쓴맛보단 단맛이 많고. 목 넘김이 부드럽다.
맛이 입 안에 오랫동안 지속되는 특별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