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계를 거치시는 분 1
1925. 주님 강림 전에는 주께서 천사로 나타나 사람에게 오시는 방식에 의해 신성은, 보고 듣는 측면에서 자연의 가장 낮은 것 안에 있는 사람에게 내려오실 수 있었다 : “주(=여호와)의 천사가 하갈을 만났다” 이 말씀이 내면적 사람의 사상 즉 주님 안에 있는 사상을 뜻한다는 것은 주의 천사의 표징과 표의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주의 천사는 성경말씀에서 수시로 언급되는데 언제 어디에 언급되든 좋은 뜻으로 천사는 주님 안에 있는 또는 주님에게서 비롯된 본질적 요소들을 표징하고 뜻합니다(여기서 천사는 내면적 사람의 사상 즉 주님 안에 있는 내면적 사상을 뜻한다) 그러나 천사가 표징하고 뜻하는 것은 전후 관계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보내진 천사들이었고 그리고 예언자들을 통해서 말하는 천사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말한 것은 천사 자신으로부터가 아닌 주께서 그들을 통해서 말씀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후자의 상태는 그때 자신들이 여호와 즉 주님이었다는 것 외에 다른 것은 알지 못하는 그 같은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것을 끝내자마자 즉시 그들은 종전 상태로 돌아가 자신들에게서 비롯된 것처럼 평소대로 말했습니다.
(2) 이것은 주님의 성언를 말한 천사들의 경우인데 이같은 경우가 저 세상에서 그와 매우 유사한 경험에 의해서 알게 하기 위하여 나에게 주어졌는데 이것에 관해서는 뒤에 주님의 자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이 이따금 천사들이 여호와라고 불리워진 이유인데 그것은 가시떨기에서 모세에게 나타났던 천사에게서부터 잘 알 수 있습니다. 그 천사에 관해서 성경말씀에 기록되기를 “거기에서 주의 천사가 떨기 가운데서 이는 불꽃으로 그에게 나타났다... 모세가 그것을 보려고 오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떨기 가운데서 모세야 모세야 하고 부르셨다”(출 3:2,4) 이 말씀에서 명확한 것은 떨기 가운데 불꽃으로 모세에게 나타나신 분이 천사라는 것과 주님 즉 여호와께서 그를 통하여 말씀하셨기 때문에 천사는 여호와로서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3) 말씀이 사람에게 전달될 때 그것이 궁극적인 자연 안에서 발음이 분명한 소리의 낱말로 들려지도록 하기 위해 천사들을 매개로 사용하시는데 주님은 그들에게 신성한 것으로 채우시고 그들 자신의 고유에 속한 것들은 정지시키십니다. 그러므로 그 때에 그들은 그들 자신이 여호와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가장 높은 것들 안에 계신 여호와의 신성이 자연의 가장 낮은 것으로 내려와 전해지는데 보고 듣는 측면에서 사람은 그 가장 낮은 것 안에 있습니다.
(4)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천사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었다고 말하였는데 그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사가 그들을 이끌어내지 않았지만 여러 곳에서 수도 없이 천명한 것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끌어 내셨습니다 이상의 모든 것에서 볼 때 우리들은 천사가 어떻게 예언자를 통해서 말씀하시는지 다시 말하면 주님 자신이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을 그 어느 것도 말하지 않고 오직 천사를 통해서 말씀하시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말씀들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사람과 더불어 말씀하실 때에 주님은 천사를 통하여 말씀하시기 때문에 그러므로 성경말씀에서 이따금 주님께서 하나의 천사로 불리웠습니다 그 때 천사는 이미 언급한 것과 같이 주님 안에 있는 그리고 주님에게서 비롯된 근본적인 것들을 뜻합니다 현재 우리 본문의 경우와 같이(하갈에게 나타난 주의 천사) 그것은 주님의 내면적 사상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천사를 또한 이 장에서 13절의 경우와 같이 여호와 또는 하나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즉 하갈은 내가 여기에서 나를 보시는 하나님을 뵙고도 이렇게 살아서 겪은 일을 말할 수 있다니 하면서 자기에게 말씀하신 주를 보시는 하나님이라고 이름지어서 불렀다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아라 하셨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다는 말씀입니다
(5)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로 주님의 특별하신 특성들이 천사들에 의하여 뜻하여졌습니다 교회들에 속한 천사는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성경에 씌어진 천사는 현 기독교에서 생각하는 그런 천사의 의미가 아니라) 다만 천사에 의해서 그 교회에 속한 것 따라서 교회에 관한 한 그것은 주님에 관해서 그것을 가리킵니다(다만 천사의 의미는 교회에 속한 특성들, 따라서 주님의 특별한 특성들을 가리킨다)
(6)이 말씀에서 자기 앞의 천사는 구속하시고자 하시는 그들을 향하신 주님의 자비를 가킵니다 그러므로 역시 요셉의 아들을 축복할 때 야곱이 언급한 것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도 명확한 것은 천사가 주님을 뜻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강림 때문에 주님을 그 언약의 특사라고 불렀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출애굽기서에서 천사가 뜻하는 주님께서 나타나셨다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해서 명확한 것은 성경말씀에서 천사는 주님을 뜻한다는 것입니다(속뜻으로 천사는 주님과 주님께 속한 특성들을 뜻한다) 그러나 주님에 속한 것은 속뜻으로 시리즈와 전후 관계에서 보여집니다
순정기독교 786 이스라엘 교회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사의 방법을 통해 자신 위에 옷입으신 인간의 모습(천사의 모습)을 가진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였다 : 이스라엘 교회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안에 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였지만 그러나 그 교회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사의 방법을 통하여 입혀진 인간의 모습 하에 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 형체로 아브라함, 사라, 모세, 하갈, 기드온, 여호수아와 그밖의 여러 예언자들에게 보이셨습니다. 이 인간형체는 강림하기로 되어있는 주님에 속한 표징입니다.
6945 주님의 신성은 신성한인간(the Divine Human)을 통하지 않고서는 사람과 천사 어느 누구에게도 나타날 수 없다 : “주께서는 너에게 나타나지 않으셨다 하면 어찌합니까” 출 4:1 이 말씀이 주님의 인성 안에 내재한 신성한 존재를 뜻한다는 것은 앞에서 자주 언급한 것과 같이 지각을 가리키는 그리고 여기서는 영적인 교회에 속한 사람들의 지각을 가리키는 ‘말한다’는 말의 뜻에서 그리고 주님의 인성 안에 내재한 주님의 신성한 존재의 현현을 가리키는 ‘주님의 나타남’의 뜻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나타났다’ 라는 말이 현현을 뜻한다는 것은 명백하고 또 여호와께서 신성한 존재 자체의 측면에서 또 신성한 인간의 측면에서 주님이시다는 것은 앞에서 이미 설명하였습니다.(1736, 2004-2005, 2018, 2025, 2156, 2329, 2921, 3023, 3035, 5041, 5663, 6281, 6303, 6905항 참조)
여호와께서 나타나셨다는 말이 주님의 인성 안에 내재한 주님의 신성한 존재의 현현을 뜻한다는 것은 주님의 신성은 사람 누구에게도 나타날 수 없다는 사실 즉 신성한인간(the Divine Human)을 통하지 않고서는 어느 천사에게도 나타날 수 없고 또 신성한인간은 그분에게서 발출하는 신성한 진리(the Divine truth)를 통하지 않고서는 나타날 수 없다는(자신을 나타낼 수 없다) 사실들에서 명백합니다.
여기서는 속뜻으로 다루어진 주제가 영적인 교회에 속한 사람들의 해방입니다. 이들이 이 세상에 오신 주님의 강림에 의하여 자유롭게 되었다는 것은 2661, 2716, 3969, 6854, 6914항을 참조하시고 특히 이들이 주님의 신성한 인간에 의하여 구원받았다는 것은 2716, 2833, 2834항을 참조하십시오.
(2) 이와 같은 설명에 관해서 살펴볼 때 그들이 징조를 보지 못하였다면 영적인 교회에 속한 사람들이 믿음을 가지지 못할 것이고 모세에 의하여 표징되는 신성한 율법(그것은 성언)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경우는 이렇습니다. 영적인 교회에 속한 사람들은 척적인 교회에 속한 사람들이 소유하는 것과 같이 선에서 비롯된 진리의 지각은 전혀 갖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이 그들 자신 안에서 확인한 그들의 교회에 속한 모든 교리적인 것들을 진리로서 시인한 그 시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상대적으로 불영명한 상태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그들이 주님의 인성이 어떻게 신성하게 되었는지를, 그리고 그 인간존재 안에 있는 신성한 사랑이 이런 것을 어떻게 성취할 수 있었는지를 전혀 깨닫지 못한다는 사실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사람으로서 존재하는 것과 같은 인간 안에 있는 그들의 생각을 고수하고 그리고 그들은 그들이 주님에 관해서 생각할 때 이와 같은 생각에서 후퇴할 수 없는 뒤얽힘 안에 그들이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들은 사람이 사후 어떻게 살 수 있는지 동시에 감관들 즉 시각, 청각, 촉각, 후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거기에서도 인간의 형체를 지니고 있다는 것 등등을 깨닫지 못한다는 사실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그의 육체나 그리고 그것의 감관들과 신체의 기관들을 벗어버렸을 때도 그 사람은 사람이다는 것이 그들에게는 분명히 보이지 않아 익숙하지 않고 낯설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감관적인 것들 안에 감싸여 있고 또한 기억적 지식들과 그것에서 파생된 오류들 안에 감싸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그들의 육신이 영혼과 다시 결합할 것이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면 그들은 부활에 대해서는 추호도 어떤 신념도 가지지 않을 것입니다.
(3) 이상에서 볼때 그들이 천계에 속한 것들에 관해서 매우 불영명한 상태에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합니다. 그러므로 만약 그들이 주님에 의하여 매우 강한 힘으로 거짓들에게서부터 억제되지 않는다면 그들 안에 믿음이 활착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주님의 강림 전에는 이와 같은 강한 힘이 존재하지 않았지만 그러나 주님의 강림 뒤 주님께서 자기 자신 안에 있는 인성을 신성하게 완성하셨기 때문에 그러므로 그들은 그들이 거짓들에 의하여 공격당하고 있는 낮은 땅에서부터 도저히 천계에 올리워질 수 없었지만 다만 주님께서 부활하신 뒤 그들은 천계에 올리워질 수 있었습니다.(6914)
이렇게 볼 때 말할 수 있는 것은 만약 그들이 신성한 진리가 그렇다는 것을 보지 않았다면 따라서 그들이 징조를 보지 않았다면 이것은 아래에 언급할 것인데 그들은 신성한 진리가 가르치는 신성한 율법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고 그리고 받아들이지도 않았을 것이다는 사실입니다.
천비 7211. 천계에 있는 천사들의 모든 관심들이나 존경들이 인간형체의 하나님이신 신성한인간에 두어지다 : 신성한인간(he Divine Human)이 천계에 있는 전부다 라는 이유는 요한복음서에서 주님께서 일찍이 하나님을 본 자는 아무도 없다(요한 1:18)는 말이나 또는 너희는 그의 음성을 들은 일도 없고 그의 모습을 본 일도 없다(요한 5:37)고 말씀하신 것과 같이 신성한존재 자체에 관해서 어떤 개념을 가진 자는 아무도 없고 심지어 삼층천 또는 극내적인 천계의 천사도 그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천사들은 유한한 존재이고 그리고 유한한 존재는 무한존재의 개념을 전혀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천계에서 하나님에 대하여 인간모습의 개념을(the idea of a human shape)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들은 전혀 아무런 개념을 가지지 못할 것이고 전혀 격에 맞지 않는 개념을 가질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사랑이나 믿음에 의하여 신성한존재(the Divine)와 결합할 수 없을 것입니다 더욱이 이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천계에서 그들은 신성한존재를 하나의 인간적인 형태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부터 비롯된 사실은 천계에서의 신성한인간은 그들의 관심들이나 존경들 따위에 있는 전부이다는 것이고 따라서 그들의 믿음이나 사랑 안에 있는 전부이다는 것입니다 이것에서부터 그것을 통해서 구원이 이루어지는 결합이 비롯됩니다(6700항 참조)
사랑과 지혜 11 온 천계에서 통용되는 하나님에 대한 유일한 개념은 그분이 사람이시라는 개념이다 : 모든 천국 안에는 하나님은 사람이시라는 관념 외에 다른 신관이 없다. 이것은 천계가 전체적으로나 부분적으로나 사람과 같은 형상(꼴)이기 때문이고 또 천사들이 가지고 있는 천국도 신성이요, 사상은 천국의 형상에 따라 나오기 때문에 천ㅅ가들은 하나님을 그밖에 달리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천계와의 결합 안에 있는 이 세상에 있는 사람들이 그들 자신 안에서 즉 그들의 영 안에서 내면적으로 생각할 때 하나님을 꼭 같은 식으로 생각하는 내용이다 하나님이 사람이시라는 사실에서부터 모든 천사들과 영들은 완전한 형체의 사람들이라는 결론이 뒤따른다 이 같은 사실은 천계가 가장 큰 것 안에서나 가장 작은 것 안에서나 꼭 같다는 천계의 형체에서 비롯된 결과이다 이러한 내용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창세기서 1장 26, 27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한 사람으로 나타나셨다는 사실에서 잘 알 수 있다
사랑과 지혜 319-323 선용의 관점에서 보면 우주 안의 만유는 사람의 이미지를 나타낸다 : 옛 사람들은 사람이 소우주 즉 복합체로써 우주를 나타내기 때문에 사람을 소우주라고 불렀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옛 사람들이 사람을 이런 식으로 지칭한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동물계와 식물계에서 자양분과 그의 육신적인 생명을 얻는다는 것과 그것의 볕에 의해서는 생활조건을 유지하고 그 빛에 의해서는 사물을 보고 그 대기에 의해서는 듣고 숨쉰다는 것 이외에는 사람에게서 우주나 소우주에 속한 그 어떤 것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은 이러한 것들이 사람으로 하여금 소우주가 되게 하지는 않는다 마치 만물을 가지고 있는 우주가 소우주이듯 고대 사람이 사람을 소우주 또는 작은 우주라고 일컫는 것은 태고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상응의 지식에서 비롯된 진리 때문이고 또 천계의 천사들과의 교류 때문이다 왜냐하면 천국의 천사들은 우주 만물을 선용의 견지에서 보면 사람 모습을 표상한다는 것을 그들 주변에 있는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용의 관점에서 보면 지음받은 우주가 사람의 이미지이기 때문에 사람이 소우주 또는 작은 우주라는 진리는 영계에서 보는 바와 같은 우주의 관념에서 볼 때 지상에 있는 그 누구의 사상이나 또 그 사상에서 비롯된 그 어떤 지식 안으로도 들어갈 수 없다 그러므로 영계에 있는 천사들이나 또는 영계에 있는 어떤 사물을 볼 수 있도록 허락을 받은 이 세상의 어떤 사람에 의해서는 그 진리가 확증될 수 있다 이 같은 허락이 나에게 주어졌기 때문에 내가 거기서 본 사실에서부터 이 비의를 밝히고자 한다
주지하여야 할 사실은 영계가 겉모양으로 보면 이 자연계와 꼭 같다는 것이다 영계에는 자연계에 있는 것과 꼭 같은 땅 산 언덕 골짜기 평야 들 호수 강 샘 따위가 있다 그리고 광물계에 속한 모든 것들도 보인다 또 공원 유원지 숲 산림 또 거기에서 열매와 씨를 맺는 수종의 나무와 관목 또는 초목 화초 야채 잡초 등도 볼 수 있다 즉 식물계에 속한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다 또 그 세계에서는 모든 종류의 짐승 새 물고기와 또 동물계에 속한 다른 모든 것들도 볼 수 있다 거기에 있는 사람은 천사나 영이다 이러한 내용을 먼저 언급하는 것은 영계의 삼라만상은 자연계의 삼라만상과 꼭 같다는 것과 차이가 있다면 영계에 있는 것들은 자연계에 있는 것처럼 고정되어 있지 않고 또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하기 위해서다 왜냐하면 영계에는 영적인 것들을 제외하면 자연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영계의 우주가 사람의 이미지를 표징한다는 사실은 앞에서 설명한 모든 것들이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고 또 천사나 천사적 사회들 주위에서 그것들이 마치 생성되고 창조되는 것처럼 어떤 형체를 취한다는 내용에서 명백히 이해할 수 있으며 또한 그런 것들이 그들 주위에서 사라져 없어지지 않고 항구적으로 존속하고 있다는 내용에서도 잘 알 수 있다
그것들이 마치 천사들에 의하여 생성되고 창조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천사가 어디론가 가버리거나 그 사회가 다른 곳으로 옮기워지면 그것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잘 알 수 있고 또한 다른 천사들이 그들이 있던 곳에 이르면 그들 주위에 있던 모든 것들이 일시에 바뀐다는 사실에서도 잘 알 수 있다 즉 공원에 있는 나무와 열매들 꽃밭에 있는 꽃이나 씨들 들판에 있는 채소나 잡초들 또한 모든 종류의 짐승들이나 새들이 변한다는 사실에서 잘 알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형체를 취하고 마찬가지로 변하는 이유는 이런 모든 것들이 천사들의 애정이나 그것에서 비롯된 사상에 따라서 형체를 취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서로 상응하는 실체이기 때문이다 또 서로 상응하는 것들은 상응하는 것과 하나를 이루기 때문에 그것들은 그것을 표징하는 하나의 이미지다 이 이미지 자체는 선용의 관점에서는 보여지지만 형체의 관점에서는 전혀 보여지지 않는다 나는 천사들의 눈이 주님에 의해서 열려지고 그것들의 선용의 상응에 의해서 사물들을 볼 때에 천사들이 그것들 안에서 자신들을 인식하고 알게 된다는 것을 개달을 수 있도록 허락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러므로 천사의 애정이나 사상에 상응하는 그들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이 들판이나 동 식물들이 있는 하나의 우주를 표징한다는 것과 또 이런 것들이 천사의 표징적 이미지를 형성한다는 내용에서부터 고대인들이 사람을 소우주라고 지칭한 그 이유를 밝히 알 수 있겠다
순정기독교 339 사람이고 하나님이신 보이는 하나님에게 둔 믿음은 사람이 수용할 수 있는 믿음이다 : 사람들은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믿음을 두고 믿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그것이 그 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가진 보이는 하나님에게 둔 믿음이기 때문이다. 사람이고 하나님이신 보이는 하나님에게 둔 믿음은 사람이 수용할 수 있는 믿음이다.
믿음이 본질적으로는 영적이지만 그 형상으로는 자연적이어서 사람 안에서 그것이 영적-자연적(the spritual-natural) 믿음이 된다. 그 까닭은 영적인 것이 무엇이든 사람이 그것을 현실적으로 소유하기 위해서는 자연적인 것 안에 수용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순수한 영적인 것이 사람 안에 들어오지만 사람에게 수용되지는 않는다. 그것은 마치 사람을 스치고 지나가는 에텔과 같다. 그것이 사람을 감동하려면 그 사람의 믿음 안에 그것을 지각하고 수용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그 반면에 믿음이 단지 자연적인 믿음이어서 영적 본질을 빼앗긴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니고 오로지 자기 주장이요 지식에 불과하다.
10579 여호와께서는 천계를 통과하실 때 인간형체인 천사의 모습을 입으셨다 : (4) 주님의 이 세상 강림 이전에 여호와께서 나타나셨을 때 여호와께서는 한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는 천계를 통과하실(passed through) 때 그분 자신을 인간형체(the human form)인 천사의 모습으로 입으셨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거기 신성한존재로부터 있는 보편적 천계(the universal heaven)는 한 사람과도 같기 때문인데 이것은 천계인 최대인간(the Grand Man)을 언급할 때 충분히 설명되었다. 그러므로 그때 계셨던 분은 신성한인간이셨고 또 여호와께서는 천사의 모습인 사람의 형체로 나타나셨기 때문에 여기서 명백한 사실은 그것이 사람의 형체임에도 불구하고 그 형체는 바로 여호와 자신이시고 그분의 모습이라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그것이 천계에 존재하는 그분의 신성이기 때문이고 이 신성은 영원부터 계신 주님이셨다.
그러나 그분은 천계를 통과함으로 인간형체를 입어야했고 게다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실제로 본질상 사람이 되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분은 사람으로 태어나시는 것을 기뻐하셨고 그것에 의해 실제적으로 인간형체를 입으셨으며 여호와 그분 자신은 그 인간형체 안에 계셨다.
6720. 이 천계를 관통한 입류(a transflux through heaven/전사적 변형)는 주님 강림 전의 신성한인간 곧 천계에 계신 여호와 자신이었다 : 주님께서 인성을 신성으로 성취하실 때, 그분은 이 일을 신성한존재에게서부터 천계를 관통한 입류(a transflux through heaven/전사적 변형)에 의하여 성취하셨는데, 천계는 그 자체에서부터 아무런 것을 공헌한 것이 없고, 다만 신성한존재 자체가 인성에 입류하기 위해서 천계를 통하여 입류되었을 뿐입니다. 이 천계를 관통한 입류(a transflux through heaven/전사적 변형)는 주님의 강림 전의 신성한인간 곧 천계에 계신 여호와 자신, 즉 주님이었습니다. 천계를 통해서 입류하는 신성한존재는 신성한진리, 즉 신성한율법이었습니다.
3061. 여호와께서 천계에 내려오셨고 천계를 통해서 입류하셨을 때 그때 그분 자신은 신성한인간 측면의 주님이셨다 : “내 주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 이 말씀이 아들이신 신성한인간과 함께하는 아버지이신 신성한존재 자체(the Divine Itself)를 뜻한다는 것은 앞에서 자주 언급하고 설명한 내용에서 다시 말하면 주 하나님은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신성한존재 자체이시고 또 아브라함은 주님의 신성한인간을 표징한다는 내용 등에서(2833, 2836항 참조)잘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구약의 성언에서 여호와는 주님(인간모습의 여호와 하나님) 자신을 가리키고(1736, 1815, 2921항 참조) 홍수 이전의 태고교회와 홍수 이후의 고대교회는 여호와를 주님 이외의 다른 분으로 이해하지 않았습니다(1343, 1676, 1900, 2016, 3035항 참조)
주님 안에는 삼일성이 존재합니다 즉 삼일성은 신성한존재 자체와 신성한인간 그리고 거기서 발출한 성령 이들이 한 분이라는 것입니다(1999, 2149, 2156, 2288, 2329, 2447항 참조) 주님 안에 있는 신성한 삼일성은 여호와이십니다(2156, 2329항 참조) 그리고 주님 안에 있는 개별적인 것이든 전체적인 것이든 모두가 여호와이십니다(1902, 1921항 참조) 주님은 아버지와 더불어 하나이시고 천계에서는 아버지가 결코 다른 존재로 이해되지 않습니다(14, 15, 1725, 1729, 1733, 1815, 2005, 2018, 2025, 2803, 3038항 참조) 주님은 보편적 천계이십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거기에 있는 모든 것이고 그분에게서부터 이노센스, 평화, 사랑, 인애, 자비, 혼인애에 속한 모든 것이 비롯되었고 또한 모든 선이나 진리가 그분에게서 비롯되었기 때문입니다 모세나 예언자 따라서 모든 특수적인 것들 안에 있는 주님말씀은 주님 그분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모든 예전은 그분을 표징합니다(2751항 참조) 또 신성한인간의 측면에서 아들이라고 부릅니다(2628항 참조) 주님의 신성한인간은 여호와이신 그분의 신성한본성으로 수태되었을 뿐만 아니라 출생하였습니다(2798항 참조) 인성 측면에서 주님은 여호와가 되셨고 그분 자신의 생명이 되셨습니다(1603, 1737항 참조)
(2) 주님께서 영원부터 존재하셨다는 것은 비록 그 뒤 시간 안에 태어났기는 했지만 성경말씀에서 명백합니다 왜냐하면 모세와 예언자들에 의하여 주님은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께서는 많은 사람에게 나타나셔서 자신이 여호와이심을 거기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심오한 비의는 신성한 지각 안에 있는 사람을 제외하면 따라서 천적이었던 그리고 이 지각 안에 있었던 태고교회에 속한 사람들을 제외하고서는 어느 누구에게나 계시될 수는 없었습니다 이상에서 볼 때 나는 여호와께서 천계에 내려오셨고 천계를 통해서 입류하셨을 때 그때 그분 자신은 신성한인간 측면의 주님이셨다는 것을 귀로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천계는 그의 모든 구성원들 측면에서 한 사람을 표징하고 따라서 대인간(the Grand Man)이라고 부르기 때문입니다(684, 1276, 2996, 2998, 3021항 참조) 천계에 계신 즉 대인간 안에 계신 신성한존재 자체는 신성한인간이고 따라서 신성한인간으로 옷 입혀진 여호와 그분 자신이십니다
(3) 그러나 인류가 신성한인간으로 옷 입혀진 신성한존재 자체로부터 영향을 받지 못하게 되었을 때 - 인류가 여호와로부터 아주 멀리 이격됨으로 그분이 인류에게 다가서지 못하게 되었을 때 - 신성한본질로서의 주님이신 여호와께서 하감하셔서 그분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꼭 같이 신성한수태에 의하여 처녀로부터 출생하는 신성한 계획에 의해 한 인간을(마리아로부터 입은 인성) 떠맡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이것을(마리아로부터 입은 인성) 추방하심으로 출생된 인성을 신성한 방법에 의하여 신성하게 하셨습니다 모든 거룩한 것들은 거기에서(신성하게 된 인성) 발출하였습니다 따라서 신성한인간은 전 우주적 천계를 채우시는 본질이 되셨으며 또한 그것은 전에 구원받을 수 없었던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 분이 바로 주님이신데 주님께서는 신성한인간 측면에서 홀로 참사람이시고 그분으로 말미암아 사람은 사람이 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49, 288, 477, 565, 1894항 참조)
4687. 신성한 진리에 대한 최고의 관점은 주님의 신성한인간이라는 것, 그리고 이에 따라 교회에 속한 교리적인 것들 가운데 최고의 것은 주님의 인성이 신성하시다는 것이다 : “그런데 갑자기 내가 묶은 단이 우뚝 일어섰다” 이 말씀이 주님의 신성한인간에 관한 교리적인 것을 뜻한다는 것은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교리를 가리키는 곡식단의 뜻에서 그리고 다스리게 될 또는 그들이 숭배할 지존자를 가리키는 우뚝 일어섰다는 말의 뜻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지존자가 주님의 신성한인간이다는 것은 아래의 설명에서 다시 말하면 열한 개의 단들이 그 단에 스스로 절하였다는 것이나 두 번째 꿈에서 태양과 달과 열한 개의 별들이 요셉에게 스스로 절하였다는 것 등이 다스리게 될 또는 그들이 숭배할 지존자를 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역시 야곱은 그래 나하고 너의 어머니하고 너의 형들이 함께 너에게로 가서 땅이 엎드려서 너에게 절을 할 것이란 말이냐 하고 꾸짖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주님의 신성한진리는 요셉이 표징하는 것입니다 이것에서 속한 가장 높은 것은 그분의 인성은 신성이시다는 것입니다
(2) 교리적인 것들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즉 천적이고 그리고 다른 모든 것에 비하여 뛰어난 사람이라고 불렀던 태고교회는 무한존재(the infinite being)와 (무한존재에게서)파생되어 발출된 나온 무한자(the derivative infinite coming-forth)를 숭배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그 교회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속사람과 겉사람 안에서 지각하고 느끼는 것들이나 이 세상에 있는 가시적인 것들로부터는 무한존재의 지각을 전혀 가질 수 없고 오히려 (무한존재에게서)파생되어 발출된 무한자에 대한 어떤 지각들만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무한존재가 그 안에 내재해 있는 (무한존재에게서)파생되어 발출된 무한자를 하나의 신성한인간으로 지각하였습니다 그 이유로 그들은 무한의 발출자는 무한존재로부터 천계를 통하여 생겨난(낳아진) 것이라고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천계가 사람 안에 있는 전체적인 것과 개별적인 것에 상응하는 최대인간이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은 앞서의 여러 장들의 말미에서 그리고 뒤에 이어지는 몇 장에서의 설명에서 잘 알겠지만, 그러므로 그들은 무한존재로부터 온 무한의 발출자에 관해 신성한 사람 이외의 다른 지각의 개념을 아무것도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최대인간이 개별적인 것이나 전체적인 것 안에서 무한존재의 한 모습을 나타내는 것처럼 무한존재에게서 비롯된 것은 무엇이든 천계를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그 천적인 교회가 타락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은 사람들의 마음들 속에 더 이상 무한의 발출자의 입류가 있을 수 없다는 것과 그래서 인류는 멸망할 것 등을 예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계시된 것은 한 사람이 태어나 그분은 자기 자신 안에 있는 인간적인 것을 신성하게 완성하실 것이고 이런 방법으로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그 한 분은 무한의 발출자가 되시며 종국에는 앞에서 역시 설명한 것과 같이 무한존재와 하나가 되실 것이다는 등등의 것입니다 이상에서 주님에 관한 창세기의 그들의 예언(창세기 3:15)은 비롯되었습니다
(3) 말씀은 신성한진리이고 이 신성한진리는 그 본질에 있어서 무한존재로부터 발출된 무한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주님의 인성 측면의 주님 자신이십니다 이 인성은 신성한진리가 나오는 원천으로 거기서 신성한진리가 나와 천계에 유입하고 천계를 거쳐 인간의 마음에 흘러듭니다. 결과적으로 그 인성은 영원 전부터 그렇게 해왔던 것대로 모든 것을 다시리고 통치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인성은 신성과 결합하신 결과 신성한존재와 동일한 한 존재이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분 안의 인성을 신성으로 만드심에 의해 이룩되었습니다. 이상에서 확실한 것은 신성한 진리에 대한 최고의 관점은 주님의 신성한인간이라는 것, 그리고 이에 따라 교회에 속한 교리적인 것들 가운데 최고의 것은 주님의 인성이 신성하시다는 것입니다
천국과 지옥 101. 천국과의 모든 상응은 바로 주님의 신성한 인성과의 상응이다 :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진리가 있다. 천국과의 모든 상응은 바로 주님의 신성한 인성과의 상응이라는 것이다. 앞에서 밝혔듯 주님으로 말미암아 천국이 있고 주님이 천국이시기 때문이다. 신성한 인성이 세상의 모든 것에 유입되지 않으면 사람도 천사도 있을 수 없다. 이것을 보아도 왜 주님이 사람이 되셨고 당신의 신성을 완전히 인성으로 입히셨는가가 분명해진다. 그것은 천국의 기초인 인간이 질서를 약화시키고 파괴하며, 주님 오시기 전의 신성한 인성으로는 더 이상 만물을 유지하실 수 없게 되었었기 때문이다. 주님 오시기 전의 신성한 인성이 어떠했고 당시 천국의 상태가 어땠는가에 대해서는 다음 장의 부록에 발췌되어 있다.
5110. 신성한 것에 대한 관념이 사람 안에서 소멸되지 않도록 하고 또 신성한 것에서 비롯된 모든 천적인 것들이나 영적인 것들이 사람들의 불결한 생각에 의해 더럽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호와께서는 그분이 본질로 계실 때나, 천계에 자신을 드러내실 때 실제로 신성한 사람으로 알려지기를 기뻐하셨다. 왜냐하면 천계의 모든 것은 함께 결합하여 그 자체를 인간의 형체 안에 나타내기 때문이다 : (2) 영적인 것에 속한 천적인 것 그리고 이것이(영적인 것에 속한 천적인 것) 주님을 뜻한다고 언급되었고 마찬가지로 주님에 관한 것이 추상적으로 언급되어질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그분은 천적인 것 자체이시고 영적인 것 자체이시며 다시 말하면 그분은 선 자체이시고 진리 자체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사람에 관해 살펴보면 이러한 내용들이 실제로 사람에게는 추상적으로 수용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사람에게는 자연적인 것이 그의 모든 사상에 인접해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주님 안에 있는 것은 모두 신성하다고 생각할 때 그리고 그 신성한 것은 우리의 모든 것을 월등히 초월하고 심지어 천사들에게까지도 전적으로 이해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결과적으로 만약에 그 때 우리가 이해될 수 있는 것을 추상적으로 생각한다면 거기에는 천적인 것 자체이고 영적인 것 자체를 가리키는 다시 말하면 선 자체요 진리 자체를 가리키는 존재와 나타남이 남아있게 된다.
(3) 뿐만 아니라 만약에 사람이 감관을 통해서 들어온 어떤 자연적인 것에 근접해있지 않는다면 추상적인 것에 관해서는 무엇이나 생각의 개념을 가질 수 없는 이런 성품이 사람이기 때문에 - 왜냐하면 이런 자연적인 것들이 없으면 그의 생각은 아비소스에서와 같이 소멸될 것이고 사라져 없어지기 때문에 - 그러므로 사람이 육체적인 것들이나 세상적인 것들 안에 전적으로 빠지게 될 때 신성한 것에 대한 관념이 사람 안에서 소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리고 그것이 불결한 관념에 의하여 더렵혀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찬가지로 신성한 것이 남겨져 있는 사람일 경우 신성한 것에서 비롯된 모든 천적인 것들이나 영적인 것들이 그 불결한 생각에 의해 더럽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호와께서는 그분이 본질로 계실 때나, 천계에 자신을 드러내실 때 실제로 그분 자신이 신성한 사람으로 알려지기를 기뻐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천계의 모든 것은 함께 결합하여 그 자체를 인간의 형체 안에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천계를 가리키는 최대인간과 사람에 속한 모든 것들과의 대응에 관해서 우리 본문장 말미에서 설명될 내용에서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신성한존재 즉 천계에 자신을 나타내신 여호와 그 분이 바로 영원 전부터 계신 주님입니다 또 이 똑 같은 신성한존재를 주님은 당신이 영화되셨을 때 즉 그분 자신 안에 있는 인간적인 것을 신성하게 완성하셨을 때 취하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그분께서 변모하셨을 때(마태 17:1,2)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 자신을 드러내신 모습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분께서 수차에 걸쳐 에언자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신 그 형체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이상에서 볼 때 사람은 누구나 신성한존재 자체를 한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고 동시에 신성한 모든 것들이 그분 안에 존재하는 주님으로 생각할 수 있고 그리고 주님을 완전한 삼일성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주님 안에 계신 신성한존재 자체는 성부이고 천계 안에 있는 이 신성한 것은 성자이고 거기에서 비롯된 신성한 것은 성령입니다 이분들이 하나의 존재이시다는 것은 주님 자신께서 가르치신 것에서 아주 명백합니다
6280 주님 강림 전에는 그때 존재하던 신성한인성으로 천계를 통과하셨으나 인성의 영화 후에는 그 영화된 신성한 인성이(신성한 자연성을 가지신) 천계를 통과하시다 : 구속하는 천사가 신성한인성 측면의 주님을 가리킨다는 것은 사람을 속량하신(지옥에서 구출하신) 주께서 인성을 입으시고 그것을 신성하게 완성하신 사실에서 명백하다. 주님은 신성한인성 측면에서 구속주로 불리운다. 신성한인성이 천사라고 호칭되는 이유는 낱말 천사가 보내진 자(사자)를 뜻하기 때문인데 주님이 신성한인성 측면에서 보내졌다고(이 경우는 강림 후의 신성한인성을 가리킨다.) 말해지는 것은 복음서의 여러 장절로부터 명확하다.
더욱이 주께서 이 세상에 강림하시기 전 존재하던 신성한인성은 그분께서 말씀을 선포하셨을 때 천계를 경유하여 입류하시는 여호와 그분이셨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는 천계 위에 계셨지만 그러나 여호와로부터 천계를 통과한 존재는 그 당시 신성한인성(the Divine Human)이셨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천계에 입류하심에 의해 그분께서는 사람을 드러내셨는데 그때 거기서 결과된 신성 그 자체는(the very Divine) 하나의 신성한사람(a Divine man)이셨기 때문이다. 그때 이 분은 영원으로부터 온 신성한 인간이신데 소위 보내어지며 또 그것에 의해 나아옴이 의미되는 것은 천사와 똑 같다.
(2) 그러나 사람들이 이 존재로부터 자신들을 아주 멀리 떼어놓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신성한인성에(강림 전 신성한인성) 의해 더 이상 사람들에게 입류하실 수 없었고 그로 인해 여호와께서는 인성을(the Human) 취하셔서 그것을 신성하게 완성하셨다. 그리하여 이 신성하게 된 인성으로부터 천계에의 유입에 의해 그분께서는 인류 중 (당신의)신성한인성에서 비롯된 인애에 속한 선이나 믿음에 속한 진리를 받아들이게 될 이런 무리들에게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신성한인성은 이렇게 눈에 보이는 형체가 되심으로 사람들을 지옥에서 구출할 수 있으셨고 다른 방법으로는 도저히 성취할 수 없었다. 이 구출이 바로 구속(속량, redemption)이라고 부르는 것이고 구출하고 속량한 신성한 인간 자체가 바로 구속한 천사(건져준 천사)라고 부르는 존재이다.
(3)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신성하신 분 자체와 마찬가지로 주님의 신성한인성 역시 천계 위에 계시다는 것이다.(구속주이신 신성한인성은 인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성한선이 그 안에 계신 신성한 진리로서 천계를 밝히는 태양, 곧 여호와이시다) 왜냐하면 주님은 천계에 그 빛을 공급하시는 태양이시기 때문이다. 이렇게 천계는 주님 한참 아래에 있다. 천계에 계신 신성한 인간은 그분에게서 발출한 신성한진리이고 그 신성한진리는 태양이신 그분에게서 비롯된 빛이다. 본질에서 보면 주님은 신성한진리는 아닌데 왜냐하면 빛이 태양에서 비롯되듯 그 진리는 그분으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그분의 본질은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는 신성한선 자체이다.
(4) 주님의 신성한 인간은 성경 여러 곳에서 천사라고 불리웠다. 예를 들면 그분께서 모세에게 떨기 가운데 나타나셨을 때 그러하였는데 출 3:1, 2, 4, 6에서 여호와의 천사(주의 천사)라고 불린 것은 주님의 신성한 인간이다. 그리고 그것이 여호와 자신이라는 것이 언급되었다. 여호와께서 신성한 인간 안에 존재하신다는 것은 요한복음성에서의 주님의 말씀에서와 같이 신성하신 분 자체는 신성한 인간을 통하지 않고서는 나타내실 수 없다는 사실에서 잘 알 수 있다.(요 1:18, 5:37)
(5) 더욱이 주께서는 신성한 인간 측면에서 백성들을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시는 것을 다루는 곳에서 천사라고 불리셨다.(출 23: 20, 21) 이 구절에서 천사가 신성한 인간을 가리킨다는 것은 ‘나의 이름이 그와 함께(그분 안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된 사실에서 다시 말해 여호와 자신이라는 사실에서 잘 알 수 있다. 이 구절에서 ‘나의 이름’은 신성한 인간 안에 존재하는 여호와의 성품을 뜻한다. 신성한 인간 측면에서 주님이 여호와의 이름이라는 것은 2628항을 참조하고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예배받으시는 복합체 안에 있는 것들로서의 그분의 성품을 뜻한다는 것은 2724, 3006항을 참조하라.
(7) 성경에서 천사는 속뜻으로 천사를 뜻하지 않고 주님 안에 있는 신성한 것들을 뜻한다.(1925, 2319, 2821, 3039, 4085 참조)
6982
.. 신성 자체로부터 직접 발출한 진리는 어느 누구에게도 들려질 수 없으며 심지어 천사들까지도 들을 수 없습니다. 신성한 것이 들려지기 위해서 그것은 반드시 먼저 인간적인 것이 되어야 하는데 이는 그 신성이 천계를 통과할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천계를 통과할 때 신성한 것은 인간적인 형체로 나타나게 되고 점차 언어화되어 영들은 그 언어를 발설하게 되는데 이 상태 안에 있는 영들은 거룩한 영이라고 불리우게 됩니다.(왜냐하면 그때 그들의 언어는 바로 신성 그 자체가 인간적인 형체로 나타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의 거룩함 또는 그때 영이 발설하는 거룩한 진리가 바로 주님에게서 발출하기 때문에 성령은 신성 자체로부터 발출한다고 말해지는 것입니다.
이상에서 밝히 알 수 있는 것은 신성 자체에서 직접적으로 발출하는 진리는 성령을 통하는 일이 없고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말이나 언어로 나타내질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
2803. 여호와 즉 주님 안에는 무한한 것만이 있기 때문이기에 그분은 모든 선과 진리에 대하여 있음이시요 나타남이시라는(the Being and Manifestation/Esse et Existere) 관념, 즉 그분은 선 자체시오 진리 자체시라는 관념 외의 다른 어떤 관념으로도 이해될 수 없다 : 아들이 신성한진리를 아버지가 신성한선을 가리킨다는 것은 진리를 가리키는 아들의 표의와 선을 가리키는 아버지의 표의에서 그리고 진리의 잉태나 출생은 선에서 비롯된다는 것에서 아주 잘 알 수 있습니다 진리는 수차에 걸쳐 설명하였듯이 선 이외의 다른 어떤 근원에서 존재할 수도 없고 발출될 수도 없습니다 여기서 아들이 신성한진리를 그리고 아버지가 신성한선을 가리킨다는 것은 신성과 인성의 합일 또는 인성과 신성의 합일 또는 선과 진리 또는 진리와 선의 혼인 때문에 그리고 이것들에서부터 천계적 혼인이 비롯되었다는 것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즉 주님 안에는 무한한 것만이 있기 때문이기에 그분은 모든 선과 진리에 대하여 있음이시요 나타남이시라는(the Being and Manifestation/Esse et Existere) 관념, 즉 그분은 선 자체시오 진리 자체시라는 관념 외의 다른 어떤 관념으로도 이해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선 자체는 아버지 진리 자체는 아들이십니다 그러나 앞에서 설명하였듯이 선과 진리 진리와 선의 신성한 혼인이 있기 때문에 아들 안에 아버지가 아버지 안에 아들이 있다는 것은 주님 자신이 요한복음서에서 가르치셨습니다(요 14:10-11)
(2) 이상에서 볼 때 우리들은 주님 안에 있는 신성과 인성의 합일 다시 말하면 그것은 상호적이고 교번적 즉 교호적인 것인데 그 합일을 신성한혼인이라고 부르며 거기에서부터 천계에 있는 주님 나라 자체인 천계적 혼인이 유래되었다는 내용들을 밝히 깨달을 수 있겠습니다. 이 천계적 혼인이 선과 진리의 혼인이고 진리와 선의 결합이다는 것은 앞에서 알 수 있습니다
(3) 신성한선은 신성한진리 없이는 존재할 수도 생성될 수도 없고 역시 신성한진리도 신성한선 없이는 존재할 수도 생성될 수도 없기 때문에 전자는 후자 안에서 상호적으로 또 교호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신성한혼인은 영원 전부터 있었다는 것 즉 주님께서 친히 요한복음서에서 가르치신 것과 같이 아들은 아버지 안에 아버지는 아들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서 17:5 절에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그러나 영원 전부터 탄생된 신성한인간은 시간 안에서 역시 탄생하였습니다 시간 속에 태어나서 영광화 되신 존재도 꼭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주님은 그를 보내신 아버지에게 갈 것 즉 주님은 아버지에게 되돌아가실 것을 자주 말씀 하셨습니다
천비 5321 천사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신성한인간(the Divine Human)에게서 비롯된 신성한진리(the Divine Truth) 뿐이다. 따라서 신성한진리인 성언을 통하지 않고서 무한자 하나님이 천사나 사람들에게 직접 이해될 수 없다 : (2) 신성한인간을 통하는 것을 제외하면, 다시 말해 최고의 뜻으로 주님의 신성한인간에게서 비롯된 신성한진리인 성언을 통하지 않고 신성한존재 자체에서 비롯된 교리에 속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극내적 천계에 있는 천사들까지도 신성한존재 자체에게서 직접적으로 발출한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그것은 무한하기 때문에 따라서 모든 이해력을 초월하기 때문이고 그리고 그 천사들의 이해력도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의 신성한인간에게서 발출한 것인데 그 이유는 그것은 하나님을 신성한사람으로 다루고 있고 그리고 그분에 관한 어떤 개념을 그 신성한인간에서부터 형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신성한인간에 관하여 형성된 것은 무엇이나 만약에 그것이 이노센스에 속한 선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그리고 인애에 속한 선 안에 있는 것이라면 수용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연약한 믿음 탈출하기 http://cafe.daum.net/talchulhag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