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르타스 레이드 성공률 높아질까 22일 업데이트 살펴보기

[카리스]

금일(22일) 라이브 서버에는 레이싱 게임 업데이트와 부분적인 유저 인터페이스가 수정되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또, 금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드래곤의 보물상자 프로모션도 진행과 신 서버 출시도 공식적으로 예고되었다. 22일 이슈를 한 눈에 살펴보도록 하자.

- 드래곤의 상자 프로모션

이번 드래곤의 상자 프로모션은 화룡 발카라스 레이드 리뉴얼 임박을 알리는 일종의 증조로 작용한다. 그 동안 드래곤 레이드는 안타라스, 파푸리온, 린드비오르 순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 4대용인 '발라카스' 의 리뉴얼만 남겨둔 상태이다.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상자를 개봉할 때마다 드래곤의 다이아몬드와 함께 드래곤의 사파이어(아인하사드 50%충전), 루비(아인하사드 30% 충전),  드래곤의 진주(3단 가속), 4대용의 비늘을 특정 확률로 추가 획득할 수 있다.

현재 드래곤의 보물상자 프로모션을 기념해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1개를 계정당 1회에 한해 무료 지급하는 체험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사용 빈도가 낮았던 드래곤의 에메랄드 또는 드래곤의 에메랄드 상자는 기란 마을에 위치한 보석 상인 NPC 디오를 통해 드래곤의 에메랄드 ->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드래곤의 에메랄드 상자 ->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상자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되었다.

※ N코인은 계정명의 1개당 최대  5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결제 방식에 의해서 부가적으로 최대 충전 금액을 넘어설 수는 없다. 예를들어 결제하는 개체가 다르다고 해서 최대 충전금액을 넘어설 수는 없다는 말이다. 신용카드 결제 50만원 충전 후 문화상품권으로 추가적인 충전이 가능하다는 언급에 대해 부분에 대해 확인한 결과이다.

- 부활의 은총 버프 변경

 기르타스 레이드에서 경험치 손실에 대한 패널티를 받지 않도록 하는 마법 '부활의 은총'의 설정이 일부 변경되었다. 기존 보다 버프를 부여받을 수 있는 시간이 약 1시간 30분가량 늘어났다. 부활의 은총은 라스타바드 던전에서 획득할 수 있는 "다크엘프 영혼의 결정체" 20개가 촉매제로 사용되며 저주받은 다크엘프 성지(기르타스 지역 내)에서만 죽게되면 1회에 한해서 경험치 패널티가 무효화 된다. 

이 후 버프가 해제되면 또 다시 부여받아 경험치 패널티를 무효화 시킬 수 있다. 즉, 촉매제가 있으면 지속적으로 버프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존: 토요일 20시 30분 ~ 22시 30분까지
변경: 토요일 20시 30분 ~ 24시 00분까지

최근 조우 서버의 전투 혈맹이 경험치 패널티를 감수하고 기르타스 레이드에 성공했다. 이벤트를 제외하고 노멀 상태에서 전 서버에서 최초로 기르타스 공략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관련하여 구체적인 동영상 등은 공개되지 않아 일부 논란이 있었지만 관련 소식이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가 되고 공식적인 사실로 확인되었다.

기르타스의 검 옵션이 공개되면서 차츰 기르타스 레이드에 대한 신비감이 풀리고 간헐적으로 기르타스 레이드를 시도하는 혈맹의 빈도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얼마전에는 어레인 서버에서 기르타스 레이드가 이뤄졌지만 안타깝게도 공략에 성공하지 못했다.

기르타스는 매 달 마지막 주 수요일날 출현하지만 공략이 되지 않은 탓인지 이 조건이 성립되지 않아도 다크엘프 성지에 이동하면 대부분 리스폰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쓰디쓴 실패가 대부분이겠지만 기르타스 레이드를 통해서도 공략에 관련된 여러가지 추측들은 레이드 성공에 더욱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하는 중요한 팁으로 작용한다.

유저들이 추측하기에는 사실상 기르타스의 색깔이 파스텔톤의 붉은색일 때 공략이 가장 무난할 것으로 추측됐다. 이는 세 가지 유형의 기르타스 중에서 일반형으로 추측되며, 황금색 기르타스는 완전체형, 완전 붉은색일 때 배리어형이 아닐까 추측된다. 당시 공략에 성공한 서버들의 기르타스는 대부분 파스텔톤의 붉은색인 '일반형 기르타스'로 확인되었다.

[ 일반형 기르타스 ]

 

공략에 성공한 서버에서 기르타스에 대한 공략 비법은 지속적인 대미지 전달과 "화력 집중"의 방법이라는 말에 타 서버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무한하게 화력을 내보았지만 배리어가 펼쳐졌을 때 화면안의 모든 캐릭터들이 올킬(All kill) 상황이 오는 것은 완전 붉은색인 배리어형 기르타스였기 때문이라는 점 때문에 비롯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 배리어형 기르타스 ]

 

기르타스는 기술을 쓰기 전에 고유의 대사를 외치기 때문에 이를 듣고 대응해 방어는 가능하겠지만 주요 스킬인 앱솔루트 배리어, 카운터 배리어, 매직 배리어 등 다양한 공격 반사 마법을 사용하며, 이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배리어 형의 경우 후속 기사를 통해 지난 4월 어레인 서버에서 이루어진 기르타스 레이드를 다시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 날 참여한 유저들은 현재에는 일반형까지 공략이 가능하도록 설정된 것 같다며 배리어형의 경우 난이도와 공략 방법이 일반형에 비해 매우 큰 차이가 난다고 언급했다.

금일 이루어진 패치는 간단한 버프 설정이 연장된 부분이지만 기르타스 레이드에 대한 진행도를 살펴보았을 때 경험치 패널티 무효의 시간 연장은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마법인형 레이스 이벤트 진행

이벤트 기간: 지금부터 ~ 2013년 5월 29일 정기점검 시까지
 

금일부터 추억의 레이싱을 다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기란 마을 경주장에서 30분마다 마법인형 레이스가 펼쳐진다. 기란 마을 경주장에 이벤트 NPC를 통해서 승리할 마법인형 NPC를 예측해 티켓을 구입 후 수당을 획득하는 방법이다. 한마디로 말해 이 전의 개경주, 버그경주와 별 차이가 없다. 아데나로 티켓을 구입해 아데나로 승리 티켓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마법인형 레이스 티켓은 캐릭터 전용 창고 보관을 제외한 삭제 및 이동이 불가능하도록 설정되었다. 경주장에 있는 NPC를 통해 마법인형의 승률 확인, 레이스 티켓 판매,  당첨 티켓 판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종료 이후에도 티켓 상인은 유지되어, 우승 티켓을 판매할 수 있다.
 

레이싱 컨텐츠는 사실상 완전 도입이 될 것으로 내다보았지만 현재는 "쥬드의 쉼시티 개장" 이라는 명분하에 일주일 이벤트 성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저들에게 옛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컨텐츠로써 벌써부터 레이싱 경주장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부분 참여하는 유저들은 즐거워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컨텐츠가 적용이 되자 "도박이다.", "사행성 조장이다.", "게임머니 회수다" 라는 일부 유저들의 부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레이싱은 유저들에게 수렵 이벤트에 버금가는 최고 인기 컨텐츠라는 파급력이 존재한다. 현재 설정은 30분마다 매 회가 진행되는데 30분 레벨업, 30분 후 결과를 보는 식이나 이 전부터 레이싱 경험이 많은 일부 저명한 유저들과 민담을 나누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어떤 유저는 마법인형 레이스를 보고 예전 개경이 생각나 "리니지를 정말 오래하다보니 컨텐츠 복원될 정도로 시간이 흘러 왠지 모르게 가슴이 뭉클했다"고 언급했다.

약 1주일간 이벤트로 진행되지만 레이싱 시스템은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컨텐츠인 만큼 지정된 날짜, 특별한 날 등에만 오픈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 상태.

대부분 게임 머니 소비의 일환이라는 컨텐츠로도 볼 수 있지만 티켓 구매 수량과 배팅률에 따른 부분은 오히려 게임머니 과 생산의 역효과로도 작용한다. 게임 내에 악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최대 구매 횟수, 승리 시 획득할 수 있는 최대 아데나 등 리워드에 있어 조절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것이 추가적인 의견이다.

정확한 향후 전망은 이벤트 종료 후 쉼시티 최종 컨텐츠가 도입되는 시점에 공식적인 의견을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

- 개인/NPC 상점 UI 개선 외

이외에도 개인 상점 및 NPC 상점 UI 창이 변경되는 업데이트가 진행되었고 이로인해  NPC 상점 이용 시 구매 아이템의 간단 정보 표시 (개인 상점 목록은 표시되지 않음) 기능이 추가  되었다. 

최초 상점을 이용했을 때는 <ALL> 키의 상태, 원하는 아이템의 수량을 지정했다면 <Cart> 키: 장바구니 기능으로 구매 및 판매 아이템 리스트와 수량을 확인 후 Buy나 Sell 버튼을 통해 최종 승인하는 구조로 변경되었다. 이 기능은 상점 NPC 구매를 통해 구입 아이템이나 판매 아이템이 많을 경우 스크롤을 통해서 리스트를 확인해야하는 불편함을 덜고자 마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약 10여년이상 사용해왔고 익숙하던 UI가 변경된 부분이 낯설어 제대로 적응되지 않는 유저는 새로운 기능을 이용하기보다는 UI디자인이 변경되었다고 인식 후 사용하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NPC 상점 UI 최상단에 구매/판매 시의 재화가 표시되며 개인 상점에는 인챈트 수치가 표시되도록 설정되었다.

- 리니지 커츠 서버 오픈

캐릭터 사전 생성 기간, 23일(목) 오후 8시부터 ~ 26일(일) 11시 59분까지

약 3년의 시간만에 리니지 신 서버가 오픈된다.

리니지 신 서버 출시는 "100만 다크 기사단 모집" 이라는 문구를 통해서 그 동안 간접적으로 알려져왔다. 신 서버 오픈으로 유저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현재 성황리 운영중인 각 서버에 대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여부와 세부 설정은 어떻게 짜여질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니지 서버는 리스트가 가장 끝에 존재해야 성행한다는 전통스러운 유저들의 추측이 있다. 아우라키아 서버와 할파스 서버는 이런 전통적인 현상에 들어맞았지만 레벨 제한이 적용된 서버는 사정이 다르다.

현재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오크 서버는 지난 2009년 11월 25일 오픈되었으며, 이 후 등장한 바포메트 서버는 2010년 6월 22일 오픈되었다.

가장 마지막에 오픈된 바포메트 서버의 경우 이 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전투 특화 서버"라는 테마로 오픈되었지만 오크 서버에 비해 인기도가 다소 낮은 이유는 패널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성향치에 개의치 않은 부분별한 PvP와 이에 따른 아이템 드랍 등의 요소가 가장 특징이지만, 이로인해 발생되는 심한 박탈감은 게임을 플레이하는데에 장애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말그대로 패널티가 두려워 유저 의사에 따라 지속적인 만라우풀 상태를 유지하고 PvP를 외면하거나 참여하지 않게되면 서버의 특화성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반 PvP 서버에서 전투 특화 설정을 통해 아이템 드랍과 공성전 시 경험치 하락 설정이 다시 적용된다면 게임이 더 흥미로워지겠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컨텐츠 참여를 놓고 누구나 한번씩은 고민하고 망설이게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게임을 하거나 오토 등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해 게임을 해도 계정당 동일한 제한 시간안에서 특정 레벨에까지만 도달할 수 있다는 점도 불법 프로그램이 성향하는 가운데 구 서버에서 느끼는 형평성 문제가 보완되었다고 볼 수 있다.

구 서버에서는 어마어마한 시간과 비용(캐쉬 아이템) 등 이 소모되어 다시 시작하려면 늦은감이 있다는 우려가 있겠지만 오크 서버의 경우 이런 부담이 최소화 된 상황이기 때문에 구 서버보다 유저 유입이 원할하고 그 수가 많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구 서버에도 어느정도 만 레벨 제한이 적용되길 바라는 유저들의 의견도 존재한다.

이런 여러가지 장점을 꼽아보았을 때 리니지를 새로 시작하는 신규 유저들이나 다시 게임으로 돌아오는 유턴(U-trun) 유저들에게도 부담을 덜어주게 되어 대 성공한 서버가 모티브가 되지 않겠냐는 추측도 나돌고 있다. 이미 컨텐츠가 완성된 여러 서버에서의 초반 유저 이탈 등의 우려는 있을 수 있지만 추후 공개될 커츠 서버의 세부적인 설정이 어떤식으로 반영되느냐에 따라 구 서버군 / 신 서버군에 크고작은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주요 업데이트와 함께 낚시터 중앙, 동서남북 구간에 NPC 행 베리가 배치되었으며 베리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의 구매 제한 부분도 적용되었다. 현재 낚시는 투명 상태에서도 가능하다.

리니지 헤라온라인 - 헤라(hera@heraonl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