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쿠카라차는 스페인어로된 멕시코민요입니다.
- ‘라쿠카라차’ 의 뜻이 ‘바퀴벌레’라는 사실은 모르는 이들이 많을 듯하네요.
후렴 부분에서 경쾌하게 되풀이하는 ‘라쿠카라차’가 그 징그러운 ‘바퀴벌레’라니…
초등학교 시절 많이 불렀던 '라쿠카라차'의 우리 말 번안 가사는 이렇게 돼 있습니다.
- <병정들이 전진한다 이 마을 저 마을 지나 / 소꿉놀이 어린이들 뛰어와서 쳐다보며 /
싱글벙글 웃는 얼굴 병정들도 싱글벙글 / 빨래터의 아낙네도 우물가의 처녀도 /
라쿠카라차 라쿠카라차 아름다운 그 얼굴 / 라쿠카라차 라쿠카라차 희한하다 그 모습 /
라쿠카라차 라쿠카라차 달이 떠올라 오면 / 라쿠카라차 라쿠카라차 그립다 그 얼굴>
-이 가사에서 '라쿠카라차'를 본뜻인 '바퀴벌레'로 바꿔볼까요?
< …바퀴벌레 바퀴벌레 아름다운 그 얼굴 / 바퀴벌레 바퀴벌레 희한하다 그 모습 /
바퀴벌레 바퀴벌레 달이 떠올라 오면 / 바퀴벌레 바퀴벌레 그립다 그 얼굴 >
-사실 '라쿠카라차'의 그 신나는 멜로디 뒤안에는 비참한 처지에 있는 멕시코 원주민들이
스스로를 '바퀴벌레'에 비유한 슬픈 사연이 담겨 있다고하네요.
-라 쿠카라차 (La cucaracha) 에서 "라"는 여성명사 앞에 붙는 정관사
(영어에서 말하는 the와 같음)이고 "쿠카라차"가 바퀴벌레를 가리 킴.
[펌]
첫댓글 아닙니다! 우리도 옛날에 미군들에게 껌이나 과자를 달래서 먹었듯이, 멕시코 사람들도 난 과자, 난 껌을 달라고 나 "쿠카(쿠키의 스폐인어 발음)", 나 " 차(껌을 이르는 말) 라고 외치며 군인들에게서 구걸을 했던 내용입니다...........영자 말대로 믿거나, 말거나.....ㅋㅋㅋㅋㅋㅋㅋ
다른사람들 오해하것다...'믿거나 말거나' 라고 말한적 없다. 정확한 사실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