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증상
21세기 첨단 의학으로도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치매는
누구나 서른여덟 살이 되면 이미 두뇌에서는 시작된다.
다만 사람마다 대처 능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을
뿐이다.
처음에는 건망증이 심하고, 차차
기억이나 이해도, 계산력 등이 둔해지면서 서서히 치매로 진행되고 이어
시력과 청력이 떨어진다. 촉각도 떨어져 어떤 이들은 상처의
아픔 등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다음 후각과 미각까지 마비되기 시작한다.
2. 원인
현재까지 치매의 요인으로 여러 가지가 밝혀졌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것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치매가 70-80%를 차지한다. 치매 위험 인자로는나이와 가족력 그리고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질병 등이 있지만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뇌의 노화
인간은 약 천억 개의 뇌세포를 가지고 태어나 자연적으로
매일10만 개씩 죽어 가는데,
외부적인 원인으로 그 양이 더 많아진다. 뇌세포는 한번 파괴되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 노화는 기억력 감퇴와 학습 능력 저하로 나타나는데 외형적인 노화 증상과는 다른 모습이다.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 중
10%가 뇌 노화의 큰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지금도 고통당하고 있는 바, 뇌 노화를 막는 길이 치매를
예방하는 첫 번째 길이라 하겠다.
둘째 우울증
이상하게도 여성은 남성보다
고령까지 생존할 확률은 높지만,
치매에 걸릴 확률도 13%나 더 높다고
한다. 스트레스는 뇌의 노화를 가장 촉진하는 요소인데 과거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학력도 낮고, 집에서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나 요즘 여성들은 갈수록 대인관계와 활동반경이 남성보다
오히려 더 넓어지고 있기에 위 통계는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셋째 기타
고령, 가족력, 외상, 고령을 들 수 있다. 나이가 많아야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가장 위험한 인자는
고령이 아닐 수 없다. 다음 가족력이다. 만일 직계 가족이
2세대에 걸쳐서 65세 이전에 치매에 걸린 적이
있다면, 확률은 25%까지 높아진다.
그리고 외상을 들 수 있습니다. 의식을
잃을 정도로 머리를 다치거나 반복적으로 계속 충격을 받은
경우는 보통 사람보다 발병 가능성이
높다. 치매를 암보다 무섭다고 말하는 것은 암환자는 마지막까지 효도를 받지만, 치매는 자신이 누군지도 모른 채 죽어가기 때문이다. 예방만이 최선인 치매!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3. 예방법
치매는 아무나 걸리는 운명과
같은 질병이 아니기에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두뇌활동!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법 세 가지를 항목별로 설명하면,
첫째 적절한 운동 -
먼저육체적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뇌의 영양소인
혈당이 제대로 섭취되지 않아
기억을 관장하는 뇌의 해마 분이 줄어들면서 기억력이 떨어지고
더 나이가 들면 노인성 치매나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특별히 걷기운동이 좋은 것은 발을 사용하면 등줄기를 통해
자극이 뇌에 전달되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주고,
또 유산소운동은 뇌 영양공급과 보호 효과가 있으며 치매를 일으키는 독성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추기 때문이다.
다음은 정신적 운동도 반드시 해야 한다. 흔히 뇌를 쓰는 고스톱이 좋다고 하는데, 그것보다 더 효과적인 것이 독서라 하겠다.
독서가 더 좋은 것은 뇌를 사용하면서 기억 능력을 향상시키고,
창의적인 사고가 확장되면서 삶의 여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돈을 잃을 위험이 있는 소모적인 께임보다는
독서처럼 머리도 쉬고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을 택하면 좋을 것입니다.
둘째 긍정적인 생활
태도
평소에 긍정적인 마인드로 많이 웃으면 우울증은 물론 치매까지 예방하는 최고의 방패가 될 것이다. 그런데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를 갖게 하는데는 종교만큼 좋은 것도 없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일 주일에 한 번 종교행사를
갖는 사람이 평균 7년을더 장수한다는 보고도 있듯이 종교는 삶에 여유를 주는 것 같다. 육이 아닌 영혼에 관심갖는
일은 이 땅이 목적지가 아니라 그
과정이므로, 인생을 좀 더 멀리
내다 볼 줄 아는 혜안을 가지게 하면서 뇌를 건강하게 한다고 할 수 있다. 산에 올라가면 전부 친구가 되듯이 종교
또한 사회봉사나 취미활동 등을 통해
모든 사람을 친구가 되게 하므로, 무엇과 비할 수 없는 건강한 삶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셋째 식생활(食生活)
개선
치매는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라 생활습관 속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볼 때 어느
면에서는. 식생활이 운동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해야
하는데,
가장 먼저 뇌와 혈관에 노화를
가져다주는 흡연과 과음을
피하고,
또 뇌혈관성 치매를
만들어주는 기호식품이나 과도한 염분도 피해야 하며, 그리고 과식(過食)을 특별히 조심해야하는 것은 많이 먹으면 소화의 과정에서 활성 산소가 많이
나와 두뇌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좋은 것은 취(取)해야
하겠다.
최근에 단백질섭취가 부족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발표도
있었듯이, 동물성과 식물성의 균형 있는 음식섭취가 중요하다 하겠다. 또 단백질과 함께 비타민도 필수적이며
신선한 과일과 채소들은 말할 것도 없다
하겠다.
첫댓글 암환자는 마지막까지 효도를 받지만, 자신이 누군지도 모른 채 죽어갈 수 밖에 없다는 치매!
예방법; 적절한 운동, 긍정적인 생활태도, 식생활 개선 되새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