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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국이민 갈 사람 다 모여라! 원문보기 글쓴이: 이실직고
오랜만입니다. 안냐심까? 이실직곰돠. 후히히....
계속 출장만 다니다 보니 글을 쓴다는 게 쉽지가 않슴다.
리플이나 답변은 계속 쓰는데, 때때론 것두 밀리네요.
요사이 까페 분위기 한마디로 대단함다.
오손도손하던 예전 모습에 비하면 상당히 왁짜지껄해졌지만, 회원 수도 1만명을 훌쩍넘구, 때로는 오해와 갈등, 인신공격이 일기도 하지만, 회원님들 자생력으로 이런 글들이나 회원들이 무기력해지는 것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암튼 많은 의견들이 올라오고, 그에 대해 서로 비판을 하고 대안을 찾아간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노파심에서 그냥 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대안이 없는 비판은 하지 말자"입니다.
대안도 가지지 못한 사람이 비판만 한다면 그건 잘난체에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어디가나 겸손이 최곰다. 겸손한 맘으로 시작하는 이민은 언제난 말씀드리지만, 성공은 보장입니다.
자 그럼 가 볼까요 쒱~~~~~~~~~~
두려운 일들은 많다! 그러나 눈만 크게 뜨면 산다!
저에게 전달되는 많은 메일들 속에는 많은 두려움들이 숨어 있더군여.
사실 그런 두려움을 일소할 만한 정보는 제게 없습니다.
어떤 성질 급하신 분들은 말씀 하심다. "것두 없으면서 왜 글 쓰냐!"구여.
에구구~~ 전 있다구 말씀 드린 적두 없는디.... 그럼 님이 쓰시던가? 쩝!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또 그 중에서도 희망적인 글들을 많이 쓰는 이유는 부정적인 생각이나 의심어린 눈빛이 이민와서 사는데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글구 그 생각은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누구에게 착각을 일으키기 위해 쓰는 것두 아니구여.
글을 읽으면서 착각을 할 정도로 여기 회원님들이 결단력이 없을거라고 생각지 않기 때문임다.
암튼 그렇슴다. 이민이란 것은 그 자체가 두려움입니다. 그런 두려운 곳으로 가시려는 분들이라면 아주 눈을 크게 뜨셔야 함다.
첨 부터 두려움을 피할 생각이나 빠져나갈 구멍만을 생각하신다면 아예 오지 않으셔야 하겠지요.
하지만 아심까? 그 두려움의 대상은 알고나면 넘 쉬운 상대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임다.
1. 처음을 두려워 말라.
누구에게나 첨은 있슴다.
우리가 날 때도, 첫 걸음을 엄마의 도움없이 띄었을 때도, 학교에 입학했을 때, 눈 내리는 길을 밟으며 새까만 머리통을 뒤로하고 훈련소를 입소했을 때, 어렴풋이 기억은 나지않지만, 분명 그 때는 두려웠었고, 그 두려움에 눈물도 흘렸었을 겁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십쇼. 그 뒤엔 무엇이 있었나요?
엄마 아빠의 환호가 있었고, 주위 사람의 축하가 있었으며, 제대의 기쁨이 있지 않았슴까?
처음이란 늘 그런 것임돠. 두려움의 시작이 있지만, 기쁨의 결과가 있는 것!
따라서 처음이 없다면 기쁨도 없다는 것이 됩니다.
일단 이민을 오면 무엇이든 처음이 됩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영어도, 아파트, 생활도, 아이들 학교도.....
그래서 마음은 늘 불안하고 가슴은 답답하지요. 성질이 급할 경우 홧병에 심장마비까지 올 수도 잇겠슴다.
그르나 어떤 분 말씀처럼 시간이 약임다. 시간이 좀 흐르다보면 모든 건 다 익숙해 지기 마련이니까요.
뿐만 아니라 첨을 제대로 째려보는 것은 나중에 상당한 힘이 됩니다.
두려움에 어이없이 당하다 보면 얼떨결에 모든 것이 지나가기 땜시 나중에 남는 것이 하나두 없지요.
그런데 반대로 아예 첨부터 제대로 째려보구 시작해 보는 검다.
그럼 예기가 아주 틀려져 버리게 되지요.
예를 들어 아파트 입주시에 괜히 겁먹어시리 친지나 아는 사람 도움만 받아서 우찌우찌 해결해 보십쇼.
나중에 이사갈 때 또 부탁하러 다녀야 함다.
아시는 분 다 아시겠지만, 미국은 시간이 돈임다. 누가 같은 부탁 두번씩 들어주길 좋아 하겠슴까?
두려워 하지 않구 눈 크게 뜨는 것은 이렇듯 모든 시도가 시작되는 처음 시기에 가장 중요하구 또 남는 것두 많은 겁니다.
따라서 은행 계좌 만들 때, 차 사고 등록할 때, 전기/전화/개스 신청시, 아파트 입주시, 아이들 학교 입학시, 운전 면허 등록/시험/갱신시 언제나 두 분에 힘주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2. 밤을 두려워 말라
요고 제목만 보고 야릇한 영화 생각 하는 분덜 침 닦으십쇼. 정신세계 혼란한 분들이심다. ㅋㅋㅋㅋ
이민오면 꼭 하시는 말씀들 있으심다. 특히 남자분들 말임다.
"아 8시만 넘으면 사람하나 없으니 심시해서 살 수가 있나? 술 한잔 하려해도 파는데가 있어야쥐!"
하하하하!!! 제 갠 적인 생각이지만 요런 말씀 하시는 분덜은 대개가 한국서 좀 꺽으셨던 분덜 되겠슴다.
낮에는 열심히 일하시구 밤에는 열심히 꺽으시면서 잠은 덜 주무시는 전형적인 한국형 직장인의 모습이셨던 분덜이죠.
저 역시 그랬슴다. 지금은 한 145도 정도 변했지만, 저 역시 한국서 살았을 때는 밤이 늘 짧았던 것 같아요.
물론 역사는 밤에 이루어졌다지만 말임다.
암튼 미국의 밤은 무섭슴다.
행여 권총 가진 강도를 만날까, 인적드문 곳이니 도둑이 들까 하는 걱정 때문이 아니라, 너무도 심심키 때문임다.
생각해 보십쇼. 저 사는 달라스를 예를 들어 보겠슴다.
일단 달라스는 신앙의 도시이니 만큼 술을 팔 수 있는 지역(Wet Zone)과 술을 팔지 못하는 지역(Dry Zone)의 구분이 확실함다.
한인들은 대개 학군이 좋은 지역에 사시다 보니 거의 드라이 지역에 속하시게 되지요.
그러면 어떻겠슴까? 술을 사러가려 해도, 마시려 가려 해도 넉넉잡아 30분은 달려 나가야 함다.
당연히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밤이 외롭죠. 무섭죠. 두렵죠. 가슴 아프죠. 병됩니다.
것 뿐임까? PC 방을 가려해도 30분이죠, 당구장도 30분, 노래방도 30분임돠.
해서 합이 1시간이니 돌아올 걱정에 시간까지 생각하면 한 숨만 나오게 되는 것이죠.
담배만을 사려해도 그렇슴다. 일단은 시동걸구 나가야 허니 담배 똑 떨어지는 날엔 바로 성질 납니다.
사람 구경은 또 어떻구여? 9시만 넘어 보십쇼. 아파트라 해도 사람 구경이 쉽지가 않슴다.
모든게 심심해지는 밤! 그러나 그렇게 한탄만 한다구 밤이 낮이 되지는 않슴다.
허니 그 밤에 다른 옷을 입혀보시는 게 적당합니다.
밤에 굳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으신다면 낚시를 권합니다. 밤을 눈감고 보내기 싫어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는 곳이지요.
또는 학교 다빌 때부터 직장 입사지원서에까지 늘 취미는 '독서'라고 적어 내면서도 한번도 집중하지 못했던 독서를 해도 괜찮슴다.
아마도 10년 안에 자서전 하나 내실정도는 될 겁니다.
그러나 역시 뭐니뭐니 해도 이런 밤을 두려움없이 보내기에 가장 좋은 것은 가족과의 시간입니다.
저도 얘기 낳구 알았지만요. 가족과 함께하는 밤 시간은 언제나 후회가 없습니다.
아심까? 아이들도 이민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는 것을 말임다.
요사이 아이들 데불고 오시는 분덜 많슴다. 이유야 어쨌든 어떤 생활을 하던 이렇게 아이들까지 데불고 오셨다면 밤 시간에 더욱 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십쇼.
아마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많은 고민이 있었는가를 새롭게 아시게 될 것임다.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도 말임다.
두려운 이민 땅에서의 밤 시간 정답은 가족과 함께임다. 두려움은 날라가고, 기쁨은 머물 것임다.
3. 직장을 두려워 말라! 지금의 사장도 한 때는 종업원이었다.
미국에 와서 젤루 자존심 상하는 일이 있다면 바로 직업일 것입니다.
전부는 아니겠지만, 보편적으로 미국에 와서 자신의 직업이 업그레이드 되기 보단 다운 그레이드 되기가 쉽기 때문이죠.
어떤분은 돈 좀 가지고 왔다구 해서리 쉬운 일 찾습니다. 또는 임대업같은 거 찾기도 하구여.
허나 물정모르는 사람이 돈 가진 것 만큼 위험한 것두 없다는 사실 금방 깨닫게 되는 게 현실임다.
따라서 직업에 대한 두려움은 애시당초 일케 생각하면 쉽슴다.
"아 영어도 안돼, 신분도 그저 그래, 가져온 돈두 없어 나 같은거 써주기만 해도 땡큐지 뭐!"
크~~~~ 이 분 정답 아시네. 바로 그검다. 그 말 속에 겸손이 있지 않슴까? 성공하실 검다. 내 장담 함다.
영어가 안되시는 경우, 직업은 대단한 한계에 부딛히게 되어 있습니다.
일단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직업군은 아예 포기상태가 되니 한인타운은 벗어 날 수가 없습니다.
글타구 한인타운에 대우받는 자리가 기다리고 있는거 아닙니다.
소위 말하는 노가다 자리 아니면, 서비스업 종사되기 쉽습니다. 그로서리나 식당, 반찬가게, 비됴가게 등등이 다 글쿠여.
그나마 성질 나쁜 주인 만나면 잔소리에 또 한번 자존심 팍팍 구겨지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넘 맘상해하지 마십쇼. 제목처럼 그 사장두 님 같은 시절이 분명 있었슴다.
예를 들어 봄다. 전에 제가 알던 불체분이 계셨슴다.
당시에 그 분은 제가 소개 시켜드린 리커스토어(술 가에)에서 일을 하셨었는데, 첨에는 급하시다면서 아무 일이나 하실 수 있으니 소개만 시켜 달라구 해서 어렵게 만들어 드린 자리인데, 한 1주일 지나니 제게 그러시더군여.
"아! 이 사장이란 자식이 나이도 두 살이나 어린 게 툳하면 형씨여! 게다가 국민학교 밖에 안 나온 넘이 아는 척은 되게 해. 영어도 보니깐 별로 잘하지두 못하던디 되게 잘하는 척하구 하여튼 재수없어. 아 성질나네....."
지금에 와서야 말이지만, 저 그 때 되게 얼굴 화끈 거렸슴다.
우찌됐든 제가 소개 시켜드린 자리인데, 글케 말씀을 하신까는 그 자리가 되게 어렵더군여.
솔직히 그 담부턴 남 일자리 잘 소개 안시켜 드립니다.
잘되면 아무 소식없지만, 안되보십쇼. 그 원망을 우찌 듣슴까. 도와주고 욕먹는건 정말 싫더군여.
암튼 지금은 그 분 다른 직장에서 잘 지내고 계심다. 물론 그전에 3번이나 더 직장을 옮기셨지만, 가끔 한인타운에서 만나면 제게 그러세요.
'내가 그 때는 너무 미안했다'고 말임다. 좋은 분이시죠. ㅎㅎㅎㅎ
자 이렇슴다. 직장은 아예 기대를 버리고 시작하는 게 좋슴다.
형평이 이렇다보니 정착을 위해선 일단은 감수하셔야 함다.
누구나에게 처음은 있으니까요. 그 처음은 절대 완벽할 수도 없구여. 만족할 수도 없습니다.
부족한 것은 채워가시고, 모자란 것은 더해 가시는 것이죠.
따라서 난 미국가면 뭐든지 한다가 아니구여. 난 자존심 버리구 미국간다로 맘가짐을 바꾸셔야 겠슴다.
또 어디가나 3개월은 참겠다고 생각을 하십쇼. 요 시간만 지나면 미국 생활익숙해 지면서 친구도 생기고 다른 직장에 대한 정보도 생기면서 슬슬 적응기로 들어서게 되는 말임다.
기억 하세요. 자존심 버리고 3개월! 여러분의 미래가 바뀔 것입니다.
4. 영어를 두려워 말라!
바부시키 님이 시던가요. 이민 2달 수기 써주시는 분 계시지 않슴까?
젊은 분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 함다.
의지가 강하다하더라도 맘 먹은데로 일을 저지르기란 쉽지가 않은게 사실인데, 이 분은 바로 시작을 하셨슴다.
글 보믄 아시겠지만, 영어도 안되는 분이 것두 미국 직장(맥 도럴드)에 바로 들어가 걍 버티고 계심다. 와~~~~ 짝짝짝!
제가 단언컨데 이 분 성공 하심다. 글구 영어 엄청 느실검다.
언젠가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영어에는 왕도가 별로 없습니다.
그냥 바부시키님 처럼 부딧히는 것이 장 땡이지요.
그리고는 반복하는 열의만 있으면 됩니다.
어떤 분은 아예 녹음기 가지고 다니시면서 하루동안 녹음 해두었던 대화 내용을 집에 와서 복습 하시더군요.
살아있는 교재를 적절히 이용하시는 것이죠. 아주 알뜰한 방법 되겠슴다.
이 부분은 많이 언급된 것이니 길게 안갑니다.
핵심사항만 다시 언급하지요. 4가지만 외웁시다.
배짱으로 맞서라!,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히 말하고 가르쳐 달라구 말하라! 그러구도 모르면 웃어라! 땡큐라구 말하라!
영어는 그렇슴다. 반복이 최고죠? 자꾸 나서서 듣고 반복하는 거 창피해 하지만 않으시면 100% 1년 안에 들립니다.
용기잃지 말구 노력하세요.
5. 사람을 두려워 말라!
미국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실 겁니다.
첨에는 도움을 받을 사람들을 찾아 다니시게 될 것이구여. 담에는 함께 일을 할 사람을, 그리고 나중에는 사업, 종업원 등등이겠지요.
그러나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딴데 있습니다.
요사이 울 까페에도 그런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 오지만, 사기말입니다.
뭐 본 가슴에 솥뚜껑만 봐도 놀란다고, 한국서 너무 이민사기에 귀가 딿다보니 모든 것이 다 그렇게 보이시나 봅니다.
일단 미국에 첨 오시는 분들이라면 사기 당연 조심하셔야 함다.
자신의 신분 필요이상 들어내시지 않는거 중요하시구여. 특히 비자문제나 불체 문제, 자금력 등은 아예 입도 벙긋 안하시는 게 좋습니다.
허나, 중요한 것은 이민 역시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의 도움으로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미국에 사는 한인들 다 사기꾼만 있는 것두 아니구 말임다.
일전에 어떤 분 만났습니다. 아는 형님의 소게로 뵙게 되었는데여.
미국서 사업을 하시려구 한다고 하시더군요. 방문비자로 오셨는데, E-2로 바꾸신다시면서.............
해서 저희 그그 형님이 아는 동생이라면서 제 소갤 시켜 주셨답니다. 그 형님은 제가 이민사이트 하고 있는 거 아시거든요.
근데 이 분 만나자마자 이런 말씀 하십니다.
"미국에 온지 얼마 되었어여? 하는 일은? 뭐 미국에 오니 죄다 사장이야. 구멍가게 하면서도 사장이라하구 동창회장만 되도 직함이 회장에다... 허 참 어이 없어서, 게다가 사기꾼들은 왜 이리 많아! 죄다 내 돈만 탐내는 거 같아서 말을 못하겠더라구. 모두가 다 자기말을 믿으라구 하니..."
음.......... 한마디로 치밀어 오르더군요. 아는 형님 안계셨더라면 그냥 일어 났을 겁니다.
그 분 눈빛 지금도 기억이 나는데요. 이런 식이시더라구여. '함 말해봐라 너 가 아는거, 사기꾼인지 내가 함 들어보게'
문제는 이겁니다. 여러분이 이민오셔서 결국 도움을 받으실 분들은 여기에 미리 와서 사시는 분들입니다.
물론 개중에는 나쁜 분들도 있겠지요. 그러나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만나는 사람들을 대하시면, 절대 사업이고, 정착이고 아무 것두 못하십니다.
누가 사기꾼으로 모는 사람에ㅔ 도움을 주겠습니까? 저 만해도 아직 수양이 덜 되서리 그날 그 뿐께 그런말 드리고 나왔습니다.
"변호사 만나서 상의해 보세요. 저도 아는 게 없어서여. 죄송"
이민 생활에서는 친구 사귀기가 힘들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모두의 계산과 생각이 틀리고, 경계적이기 때문이죠.
사실 그럴만도 하구여. 이민초기에 한번씩 안당한 사람없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항상 말씀 드리듯이 그것은 지나고 나서보면 사기를 당한 것이 아니라 그냥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일 수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어떤 분이 사업을 찾으시고 계셨습니다. 결국 도넛샵을 구하셔서 운영을 하시게 되었는데요.
이 사업을 소개 시켜주신 분이 같은 교회를 다니시던 집사님 이셨는데 그 집사님이 나중에 보니 전 가게 주인에게 500달러를 받았다는 군요.
근데 문제는 나중에 이사실을 새로 가게를 구입하신 분이 알시게 되면서 일어납니다.
새로 가게를 구입하신 분은 바로 이런 말을 꺼냅니다. '이거 사기다! 저 집사가 소개비 벌려고 장사 안되는 가게 팔았다.'고 말입니다.
그 집사님 바로 화가 나서 찾아갑니다. 글구 대판 붙죠.
오해는 물론 쉽게 풀어집니다. 시간이 약이었던 것이죠. 시간이 지나니 장사 잘된다는 사실 알고, 이 분 무자게 미안해집니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 두 사람의 관계는 다시는 회복할 수 없을 만큼 벌어지고 말았던 것이죠.
이게 무슨 말이냐면요. 그 집사님 새탁소 3개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그냥 쉽게 생각해도 그건 이전 주인이 고맙다는 명목으로 전해준 사례비지 소개료가 아닙니다.
아니 글구 500달러 벌려구 세탁소 일까지 팽개치고 3~4일 따라 다니며, 구해주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이거 유치해도 너무 유치하신 생각이지요.
물론 그런 마음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너무 예민해지시지 마시길 빌어요.
제가 느낀 건데요. 나중에 오신 분들도 많은 서러움 당하시지만요. 여기 계시는 분들도 나중에 오신분들 도와 주다가 엄한 껄 많이 당하십니다.
그래서 이런 말도 있지요. "죽는다고 소리치기 전까지는 절대 도와 주지 마라, 나중에 안방 내놓으라고 한다"라는 말 말임다.
첨엔 안된맘에 도와 주는데, 나중엔 안도아 준다고 화내고, 다른 사람 생기면 이전에 도와 주는 사람 흉보고................... 저도 겪은 적 있지요.
암튼 사람을 믿으셔야 합니다. 믿는 눈빛을 상대에게 보여 주세요.
상대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상대의 행동이 시작됩니다. 여러분의 일을 도와줄 변호사도, 주위분들도 여러분의 진실을 보려 할겁니다.
그리고 진실은 반드시 통할 거구여.
그리고 적적한 이민생활에서 친구도 만드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내주위에 있는 사람을 사기꾼이 아닌 진실한 사람으로 만든 것 역시 여러분의 힘일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 옆에 있는 분들에게 믿음을 주시고 또 믿음을 가지시길 빕니다. 한인타운의 사기꾼은 절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그 몇만배는 될 것입니다.
와~~~ 오랜만에 글을 쓰다보니 무쟈게 길어졌네요.
사실 요거말구도 더 있는디 계속 리바이벌 인 것 같아 요기까지만 하구여. 다음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파볼려구 함다.
경찰 얘기 같은거 말입니다. 현실감 팍팍 다가오겠죠? ㅎㅎㅎㅎㅎ
그러나 언제난 그렇듯 요는 한가지이죠. 낮추라는 것임다. 몸도 낮추고 머리도 낮추면 세상은 더 높고 넓어질테니까요.
이제 한국도 장마 지고, 불볕 더위가 시작된다니 모두 건강하시길 다시 한번 빕니다.
전 벌써 등과 다리에 허물 벗기고 있거든요. 달라스는 어디가나 사우나이니까요.
행복하시구여. 모두모두 성공하시길 빌겠습니다.
----------------------------------- 이실직고 -------------------------------------
첫댓글 짝짝짝~~ 감동의 물결~~이실직고님의 글을 보며 다시금 용기를 내봅니다 오늘 엘에이에서 전화 받고 의기소침했었는데...감사 드립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정말 미리 지레 겁먹고 그럴 필요는 없는데.. 부정적인 생각만 하고 곡해를 하다보면 잘될일도 않될거 같아요...
글구 맥도날드서 열씨미 일하시는 한국분 .. 누구신지는 몰겠지만 그 용기 정말 대단합니다 !!!! 짝짝짝..
실질적으로 도움되시는 말씀들 정말 감사하고... 마음이 따뜻한 분이신것 같네요. 미국에서의 생활 좋은일이 가득 하기를 바랍니다.
맞는 말씀입니다...속이 다 시원하네요...
자알 보았슴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가 되시길..
감사함다 말투가 재밌으심다
긍정은 긍정의 씨앗을 낳고, 부정은 부정의 씨앗을 낳는것 같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아 볼람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생활에 많은 도움이될것 같에요
글만 봐도 좋으신 분임이 느껴집니다^^
너무 실감이 오네요 뒤차로 오는 이민자을 위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주옥같은 말이군요 이말을 가훈처럼 새겨야 되 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감사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실직고님 참으로 진솔하신분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감사히 잘읽고 갑니다.늘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되는 좋은 글이네요.감사합니다.
좋은 글 너무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미국와서 읽어봅니다 재밌게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