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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광석 딸 서연양, 팬요청 힘입어 추모공연 추진 | ||
[스포츠칸 2006-08-20 11:12] | ||
요절한 가수 김광석의 딸 서연양(16)이 아버지의 오랜 팬들 앞에 나서 노래를 부르는 행사가 마련된다. 고인의 부인 서해순씨는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27일에 있을 고인의 패키지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영상회 및 추모회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서연이가 자란 모습을 보고 싶다는 동료 가수 및 팬들의 바람에 따라 작은 공연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정확한 장소와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이 행사는 앨범 발매 직후 수일 내로 펼쳐질 예정이다. 현재 장소를 섭외하고 있으며 장소 등이 확정되는 대로 다음 팬카페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김광석 사망이후 줄곧 미국에서 지낸 서연양은 이를 위해 지난달 초 입국했다. 지체장애우인 서연양은 평소 아버지의 노래를 즐겨 불렀으며, 특히 아버지의 히트곡 ‘사랑했지만’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서연이가 장애를 겪고 있지만 노래에 대한 사랑 만큼은 아빠를 닮은 것같다”면서 “미국에서도 피아노 연주회를 할 만큼 리듬감과 청감이 좋고 (아빠의) 노래를 대부분 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만월당을 통해 발매될 이번 앨범은 2종. ‘다시 부르기 1~2집’ 패키지 음반과 ‘김광석 3~4집’ 패키지 음반 등이다. 리마스터링 작업으로 음질이 향상됐다. ‘다시…’ 재킷은 고인의 대표적인 캐리커처, ‘김광석의…’는 고인과 불가분의 관계였던 기타와 하모니카로 꾸몄다. 당초 신나라뮤직이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서씨와 서연양이 가처분신청을 제기,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만월당으로 바뀌었다. 〈강수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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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좋은 일입니다 ^^
보고싶네요..공연..
박수를 보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