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베란다 정원의 서막 ♥
안녕하세요 초록여인이에요 ♪
초록여인 베란다 정원 초록정원은
매년 5월이면 꽃이 절정에 이르렀답니다.
그런데 올해는 예년보다 포근했던 겨울 탓인지 개화기간이 앞당겨져서
절정이 예년보다 빨라질 것 같아요.
베란다 정원 식물이 많이 풍성해졌지요.
햇살 보약 먹고 무럭무럭 자란 결과물이랍니다.
펠리컨 아래 남천은 너무 자라 펠리컨 배에 닿았고
가지치기했던 주황 미니장미도 선반을 또 훌쩍 뛰어넘었어요.
베란다 정원
너무 울창해져서 캐롤라이나 자스민은 얼마 전 싹둑 가지치기 했답니다.
그랬더니 살짝 여유가 생겼어요.
겨울철 베란다 정원에서 월동한 로벨리아는 꽃이 한창이고~
3년둥이 목마가렛은 꽃대를 여기저기서 올리네요~
제일 먼저 얼굴 보여준 겹목마가렛~ 안녕 반가워~ㅎ
제라늄도 꽃이 피고 랜디도 꽃망울이 피기 시작해요.
브룬펠시아도 어제부터 예쁜 보라꽃이 하나, 둘 피어나네요.
남천
펠리컨 배에 닿아서 남천 꽃대가 옆으로 누웠어요.
재작년에 첫 꽃을 보여주고 올해가 두 번째 꽃이랍니다.
올해는 열매가 열리면 좋겠는데 말이어요~ ㅎ
게발선인장
만개하면 얼마나 예쁜지~
올해도 기대 만땅이어요~ ㅎ
베란다 정원에서 겨울을 이겨낸
로즈제라늄,
원종버베나,
사랑초도 꽃을 피워요.
올봄 삽목한 나비수국도 꽃이 피었답니다.
그런데 날개가 2쌍이 아닌 3개네요~ 그래도 지금 꽃 보여줌에 기특해요.
모체는 겨울에 가지치기해서 꽃망울도 보이지 않는데 말이어요.
대엽풍란도 꽃대가 생겼어요.
수태가 마르면 부지런히 물 주고 있답니다.
미니 주황장미 새순이 무럭무럭 자라 올린 꽃대와 새순을 열심히 올리고 있는 산호수
풍차디모르포세카
얼마 전 장날 한 포트 사서 기존 풍차와 합식해줬어요.
상추
일주일 전에 상추 모종 5개 심었는데 이젠 뜯어먹어도 될 것 같아요.
뜯어서 밥에 뚝뚝 끊어 넣고 비벼 먹음 맛나겠어요. 아웅~
요즘 꽃보다 더 초록여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주랍니다~ ㅎ
2014, 3, 3 베란다 정원 모습 (최대한 높은 곳에서 찍으려 의자 위에 올라가서 찍었어욤~ㅎ)
2014, 4, 9 현재
3월 모습과 비교하면 많이 풍성해졌지요.
기존 식물들이 한 달 동안 햇살 보약 먹고 무럭무럭 자라 이리도 풍성해졌답니다.
역시 식물은 햇살이 보약이어요.
3월만 해도 여백의 미가 어느 정도 있었는데 이젠 빽빽하게 자라 울창한 느낌이랍니다.
상추 또 봐도 므흣~ㅎ
꽃들이 만개한 베란다 정원 너무나 기다려져요~
꽃이 가득 피어나면 베란다 정원 그때 다시 찾아올게요~ㅎ
향기 가득한 날 되세요 ^^
첫댓글 정성이 가득한 집이네~^^
아이~~ 예쁘다~~
정말 초록여인의 사랑 담긴 손길이 느껴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