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님들 부처님 오신날 맞아서 연휴 잘 쉬신겨??
난 울산에 사는 친구보러 울 집사람 대동하고 내려갔다 왔다네..
친구가 경북 청도군에 위치한 운문사근처에 펜션을 지었는데, 맨날 내려오라고 하여, 모처럼 갔는데.
봄비내리는 우중에 밤새 참나무 장작때가며 이야기꽃을 피웠는데..
깊은 산속이라 물이 맑아서인지 주변 술도가에서 받아온 막걸리 반말을 다 비웠고
친구가 사온 청도 소고기가 그리 구수하대~~
다음날 구경한 운문사와 와인터널 사진 몇장 올리네..
그냥그냥 함 보시게나..
운문사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 아마 신라 진흥왕때 창건했다 함. 정말 오래된 사찰로서 현재 비구니만 거주한다 하대.
비가 내려서인지 공기가 상큼하던데..
그 유명한 운문사의 처진 소나무 (수령이 500년 되었다 함)
가지가 옆으로 엄청 처지다보니 지지대를 받쳐 주어야 하네.
이게 대청마루인가?? 여름에도 추울것 같던데..
사찰이 참 넓고 아주 시원한 느낌.. 주변이 온통 오래된 소나무들로 수목원들 저리가라 할 정도.. 주위 산세도 참 뛰어나고...
함 같이 사진한장 찍어 봤음.
와인터널 ( 이전에 일제가 착취하기 위해서 철도터널을 뚫은 것인데 고개가 높아서 후에 사용을 안한 터널을 와인터널로 사용한 거라 하대.)
몇도가 와인숙성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좌우간 서늘하긴 하대.
시음해보니 맛이 약간 떪은 맛이 깃들여 있어 담백하고...
안쪽으로 막아서 보관하고 있더라고..
언제 기회가 되면 함 가보시게~~
첫댓글 멋있네..주인공 얼굴이 굳어있어 쪼메 그렇지만 마울님 미소땜에 굿이여...오며 가며 풍경에 눈돌리는 재미가 여행에 잴 으뜸인디 회장은 탁베기 한잔이 최고지?,,,
동동주 맛이 좋아서리 담날 통으로 한통 사왔지.. 넘 많아.. 누구 같이 거들어 줬음 좋겠던데.....
ㅎㅎㅎ 함께 해줄 친구가 그 시간쯤엔 청주에 있었는디...동동주는 아니였어도 동탄에서는 해물찜이 세 여자를 흡족하게 해주었고.청주에 영섭친구네 가게에서는 산오징어가 소주와 맥주병을 비우는데 큰 공을 세웠다네..ㅎㅎ그리고 정자에 멋드러진 노래.혜영이에 신나는 음악 진이에 피곤함 오성에 배려 영섭이에 우정이랑 이쁜 복녀까지 합해 1차 2차 3차로 시간 가는줄 모르게 세벽까지 신이 났었다네..ㅎㅎㅎ동동주가 그때 그곳에 있었다면 어찌 되었을꼬...
나두 맘은 같이 있었지. 오성이 친구 전화목소리에 아주 재미있어 보이더라구.. 전부터 내려오라구 애기많이 했었는데~~ ㅋ 진이친구는 많이 피곤했을 텐데..
다음날까지 쭉,,,,누워있었다네.수면부족.피로누적,거기다 음주 그리고 ㅋㅋㅋ까지 부족분 채우느라고..
부부와 함께한 즐거웠고 아름다운 추억 잘 간직하길 바라며
언제나 지금처럼 건강하고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길..
배경 너무나 아름답네.. 한번 가보고 싶네.그려..
마음만으로는 벌써 그곳으로 갔을겨 그치? 언제 회장 등떠밀어 앞세워 함 가보세..
야호~ 참으로 좋은 사진 감사감사- 고즈넉한 풍경이 눈앞에 그려지넹- 가보고 싶은 맘 한가득이네- 닮은 부부가 찍은 사진을 보며 미소 지어보네- 귀자 말처럼 조금 환하게 웃었으면 더욱 좋을뻔했는데- ㅎㅎㅎ 친구의 고상한 취미가 부럽기만 하네- 언제까지나 그런 열정 잃지말고 기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네- 다음에 꼭 가보려네- 고마운 친구 잘지내~~ ^^
귀자, 곽진, 오성, 복녀, 정자 등 같이 청주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재미 있었어^^ 또 이런 날이 있을지 맘이 설랜다 ㅋㅋ
비까지 오는데,,,수고했구먼.만나 반갑고 마눌임 노래솜씨도 끝내주고,우리 기분들도 좋았기에 진짜로 잼나었네..담에 또 보세.
와!!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