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양강
 
 
 
카페 게시글
통합 게시판 스크랩 안현철
양강 추천 0 조회 79 07.01.06 22:2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여배우 <문희>와 함께.

안현철(1929- /평양 출생)

1929년 평양에서 태어난 <안현철>감독은 1948년 평양고보를 졸업하고 이듬해 1949년 북조선 영화촬영소에 입소하여, 영화감독이 되기위하여 스타니 슬라브스키의 배우수업론과 에이젠스타인 및 푸토프킨의 몽타주이론을 주축으로 한 영화수업을 했다. 영화감독의 꿈을 안고,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던 소년은 6.25전쟁으로 인하여 가족들과 헤어진다. 1.4후퇴 당시, 그는 단신 월남하게 되었던 것이다. 전쟁후, 1954년 그는 매형 <이창근> 감독을 찾아가 영화계에 입문하여 조감독 생활을 시작한다.

<인생화보>, <숙영낭자전>의 조감독을 거친 그는 1958년 <어머니의 길>이라는 멜로드라마로 감독 데뷔를 한다. 그는 데뷔작에서 “원근촬영에 파격적인 기법”을 과감히 사용, 템포감있는 몽타주를 구사하여 영화인들을 놀라게했다. 당시 이 영화를 본 메스컴에서는 “과감한 연출 기법을 사용한 템포 빠른 한국영화가 탄생했다”며 격찬을 했다고 한다. 데뷔작을 성공시킨 <안현철>감독은 <과거를 묻지마세요>, <어머니의 힘>, <푸른하늘 은하수>, <윤심덕>등 많은 멜로드라마를 만들어 작품성으로나 상업적으로 성공, 한때 멜로영화의 대가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였다.

한국영화의 황금시대였던 1960년대 그는 <주유천하>, <거지왕자>, <인목대비>, <사명당>, <천관녀>, <남이장군>, <장보고>등 대작 사극들을 연이어 연출, 사극에 일가견을 보이기도 하였으며, 60년대 후반에는 합작무협물도 연출하였고, <마곡의 결투>, <야적>등의 무협영화들은 흥행에도 크게 성공하였다. 1971년에 만든 그의 후기작 <열두여인>도 아주 특이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현재 신앙생활에 충실하고, 한국영화감독협회 고문직을 맡아 후배들의 권익과 한국영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 안현철 연출작중 국내/국외 VHS 출시작. ()는 출시된 나라.

01. 1969. 용문의 여검(홍콩).
02. 1969. 윤심덕.
03. 1969. 마곡의 결투(한국/홍콩)
04. 1969. 야적.
05. 1971. 열두여인.
06. 1971. 아내여 미안하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