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이른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기스본
동해안에 자리잡은 기스본은 처음 마오리족이 정착함으로써 독특하고, 뉴질랜드의 발견장소의 한 부분으로서 역할을 하게 되었다. 뉴질랜드의 북섬의 전통은 태평양에서 고기잡이를 하면서 시작되었다. 전설적인 용사인 마우이의 카약은 히쿠랑이 섬의 꼭대기를 활보하면서 다니고,세상에서 그렇게 격동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은 없을 것이다. 시간의 끝과 시작이 이루어지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이 지역의 마오리 역사는 강한 유대감을 이루면서 1000년간 이어져 왔다.
매일 세상에서 처음으로 일출을 볼 수 있는 기스본은 북섬의 동해안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마오리어로 'Tairawhiti'라고 불리는데, 이 의미는 '태양이 물을 가로지르며 빛나는 해변'이라는 뜻이다. 도시근처에 카이티해변은 마오리 족이 이주한 곳이기도 함과 동시에 뉴질랜드에 처음으로 유럽인이 도착한 곳이기도 하다. 1769년 쿡선장이 여기에 첫번째 발을 올려놓고, 1831년에 유럽인이 정착이 체계를 잡히게 되었다. 그 후 '혼(hon)'이라고 불리던 이 도시는 식민지개척자 '윌리엄 기스본'의 이름을 따서 1870년에 새로이 태어났다
기후
기스본은 비교적 온화한 겨울과 따뜻한 여름을 가지고 있다. 기스본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맑은 지역 중의 하나로 평균 2200시간 정도 햇볕이 피추는 곳이다. 이 지역의 연간 강수량은 해변지역 1000mm정도,육지 2500mm 정도로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최고 기온은 38도를 넘지 않으며, 평균 24도 정도이다.
농업
Poverty Bay는 주변의 강에 강이 있어 충적평야가 넓게 분포되어 있어, 이 곳에 많은 열대과일을 비롯하여 풍부한 곡식을 재배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일컬어 진다.
또한 많은 가축을 사육하기에 양, 소, 사슴등을 자주 볼 수 있으며, 근처의 Pinus radiata 숲은 일정지역을 통해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다.
교통
기스본은 북섬의 다른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버스와 항공기, 화물등이 매일같이 운행을하고 있다. 또한 철도화물과 바닷가의 항구에 많은 배들이 활발히 움직인다.
주변 관광지
1.기스본의 주요 박물관
박물관과 아트 센터
스타우트(Stout)거리에 있는 이 박물관은 마오리족과 유럽인의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고, 많은 예술적 그림들과 지역, 국내외의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아트갤러리가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박물관안에 지역 토속상품을 파는 상점이 있다.
해양박물관 (Star of Canada Maritime Museum )
타루헤루(Taruheru)강둑에 있는 이 곳은 난파된 배의 조타실이 있다. 이 배의 조타실은 1912년 암초에 걸려 닻줄이 부러지면서 카이티(Kaiti)해변에 가라앉은 "SS Star of Canada"선박이다.
이 난파선의 일부분을 건져내어 해양박물관에 전시해 놓았다.
2.보타닉 가든
이 곳은 타루헤루 강둑의 애버딘 거리에 있는 보타닉 가든은 도시중심에 가까이 있다. 이 곳은 약 4헥타르 정도이며, 많은 종류의 장미꽃들과 조류 사육장, 피크닉장소로 이용되는 어린이 놀이터, 울창한 숲, 연못등 자연적 환경을 모두 갖춘 곳이다.
보타닉 가든은 기스본의 첫번째 레크레이션 지역으로 1874년에 설립되었다. 이 지역은 보타닉 가든으로서 잘 알려져 있으며, 도시외곽에 위치해 있다.
1890년의 기록에 보여지는 데로, 이 곳은 공공목적으로 지어졌으며, 발란스 거리에서 타루헤루 강을 넘어갈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았다.
1915년에서 1920년까지 이 기간동안 울창한 숲지역은 모투호라로부터 근원이 된 애나무를 심었다. 커다란 나무들, 다양한 꽃들은 이 시기에 다 옮겨진 것이다.
1960년에 시정책의 변화로 이 정원의 내부를 직접적으로 바꾸기 시작하였으며, 더 많은 정원과 길을 만들게 되었다.
1967년에 그레이그 가족의 도움을 받아 정원안에 유리의 집을 짓게 되는데, 이 보존 구역의 특정 지역은 공공단체에게 후원을 받고 있다.
보타닉 정원은 기스본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보존 지역으로서 12헥타르에 달하는 정원과 많은 종류의 식물들을 자랑하고 있다. 일본식 정원과 연못은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가고 있으며, 경치와 조화를 이루도록 오스트레일리아 정원을 새롭게 지었다.
3.오포티키 (Opotiki)
플렌티 베이 (The Bay of Plenty)안에 자리잡은 오포티키(Opotiki)는 오타라 강과 와이오에카의 합류점에 위치해 있다. 오포티키는 원래 와이오타히 해변 위의 동쪽 머릿부분에 위치한 오포티키 마이 타우히티(O-Potiki-Mai- Tawhiti)라는 우물에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플렌티 베이 해변은 모래사장이 넓게 뻗어 있는 곳으로 수영, 낚시, 보트, 스쿠버 다이빙등을 할 수 있는 록키 포인트가 있어 많은 해양스포츠를 제공한다. 또한 이 곳에는 많은 다른 스포츠 래프팅, 제트 보트를 즐길 수 있다.
이 마을은 (약 5000명이 거주) 이스트 케이프 주변을 둘러쌓고 있는 Pacific Coast Highway(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의 부분을 따라 기스본과 가깝게 위치한 곳으로서 거대한 숲들이 와이오에카 조지부근을 둘러싼 곳에 있다.
언제나 맑고 햇볕이 비추는 곳이기 때문에 이 곳은 원예업과 농업이 잘 발달되었다. 또한 많은 량의 곡식과 과일을 재배하기때문에 특이하고도 질 좋은 농산물을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포티키는 날마다 오클랜드, 기스본과 다른 주요 도시를 있는 인터시티 버스가 다닌다. 그리고 동해안에서부터 기스본까지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있다.
4.기스본 주변의 조그마한 공원
마리나 공원
오르몬드 도로에 있는 이 공원은 투랑가누이 강을 거쳐있는 포벌티 만과 3개의 강줄기를 가로 지르면서 닿을 수 있는 마리나 보트 램프 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한 도심안에 있는 리버사이드 공원(riverside park) 이다.
헤이피피 에딘버러 공원(Heipipi Endeavour Park)
글래드 스톤 거리와 커스텀하우스 거리의 코너에 위치한 이 곳은 화려하게 장식된 카약의 뱃머리를 볼 수 있다.
알프레드 콕스 공원(Alfred Cox Park)
투랑가 라이온 클럽과 기스본 시의회에서 협력하여 도시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였는데, 그 결과로 이스트랜드와 인접한 곳에 많은 새로운 피크닉장소가 생기게 되었다. 또한 뉴질랜드 버스 터미널이 생기게 되었고, 멋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새로운 정원도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에 의해서 주민들을 위한 많은 휴식처가 생기게 되었다. 도심에서 쉽게 걸아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이 아름다운 공원은 와이카나에 해변의 왼쪽 편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공원은 끝없이 펼쳐지는 모래사장과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곳은 올림픽 수영장과 어드벤쳐 운동장( 많은 어린이들이 놀 수있는 놀이기구가 있음), 미니 골프, 테니스 코트, 아이카나에 서핑 클럽등 다른 시설들과 쉽게 갈 수 있는 곳에 있다. 이 곳에서는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장비들을 대여해 주고 있다.
5.리버뱅크 워크웨이(Riverbank Walkway)
기스본의 상징인 새로운 리버뱅크 워크웨이(강둑 길)는 블라이트 거리 끝에서부터 리드스 퀘이(Reads Quay) 거리 끝까지 뻗어 있는데, 이 강둑 길은 1997년 12월 말에 완공을 마쳤다. 강 둑의 길에 설치되어 있는 위페레 기념비는 로웨스트리트 끝에 자리잡고 있다. 위 페레(Wi Pere)기념비는 마리나 공원의 타루헤루 강을 가로질러 보인다. 또한 기스본의 3개의 강이 둘러쌓여 있기때문에 독특한 경치를 볼 수 있다.
밤에 타루헤루와 와이마타 리버를 가로지르는 3개의 다리를 거너면서, 밤거리의 하늘을 즐길 수있으며, 다리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느껴 볼 수 있다.
6.와이로아(Wairoa)
기스본 남쪽으로 99km, 네이피어 북동쪽으로 118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와이로아는 와이로아 강둑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이 곳은 동쪽지역을 들어가는 중요출구라 할 수 있다. 마오리 족 이름으로는 Long water로 기나긴 물이라는 뜻이다. 또한 이 곳은 와이카레오아나 호수와 테 우레웨라의 야생공원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이다.
카약과 숭어낚시,보트타기, 멋있는 와이카레모아나 호수 경치가 있는 산책코스( 뉴질랜드에서 10번째 손가락에 드는 코스)등 다양한 레져활동을 즐길 수 있다. 와이로아로 부터의 북쪽은 마히아(Mahia)반도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 곳은 아주 이상적인 휴가장소로서 다이버, 서퍼, 낚시 애호가들을 위한 메카로 제공되며, 태평양 해안가의 돌출되어 나와있는 곶으로서 아름답운 해안의 선을 자랑한다.
기스본과 와이로아 사이의 고속도로에서 마히아로부터 나와있는 이 섬은 잘 보존된 숲과 트랙킹을 가진 곳으로 모레레 온천장이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와이로아는 워터스키, 요트,뱃놀이를 즐길 수 있고, 강둑에 있는 등대가 이 곳의 아름다움을 말해준다. 따뜻한 여름과 온화한 겨울은 이 지역 날씨의 특징으로, 겨울에 눈이 내리는 것은 흔치 않다. 또한 여름의 날씨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좋다.
와이로아에서는 매일 화물선이 움직이고, 기스본과 네이피어를 연결하는 버스가 있다. 승객을 이동시켜주는 이 버스는 와이로아와 로토루아를 일주일에 두 번 운행을 한다.
7.투랑가누이 강
투랑가누이 강은 오직 1200m의 길이밖에 되진않아 뉴질랜드에서 가장 짧은 강이다.
투랑가누이 강 근처에 와이카나에(Waikanae) 해변의 입구에 위치한 Young Nick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이 동상은 에딘버러에 처음으로 발을 항해를 했던 젊은 선원 니콜라스 영을 기념하기위해서 세워진 것이다. 만을 가로지는 하얀 색 절벽에 그의 이름이 새겨있다.
8.식물원
이스트우드 힐 식물원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색다른 나무와 숲들이 모여있는 곳으로서 매 시즌 9시부터 5시까지 문을 연다. 색색으로 꾸며놓은 숲길은 윌리엄 더글라스 쿡이라는 소유자가 1918년에 지었다.
정자, 피크닉 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정원들이 있으며, 기스본에서 차로 약 30분정도 들어가야한다.
핵폴스 식물원
양과 소들이 뛰어다니는 호수가에 많은 나무들을 심어놓았다. 매우 드문 식물들이 많이 있으며, 눈에 띄는 가을의 색과 매우 색다른 식물이 자라는 정원등 자연의 즐거움을 한껏 즐길 수 있다.
이 곳에는 작은 보건소와 그 밖에 꽃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주는 꽃집이 있다.
그 밖에 기스본 지역에는 와이라카이아(Wairakaia) 정원과 웬슬리델리(Wensleydale)정원이 있다.
9.기스본 항구
기스본 항구는 투랑가누이 강쪽을 교통의 우회도로를 내고, 항구의 안쪽부분을 준설기로 올려내면서 생성되었다.
항구의 안쪽부분은 많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으며, 바깥쪽은 무역거래가 이루어지고, 많은 항선들이 정착하는 곳으로 이용되고 있다.
근처에 그림같은 자그마한 Toko Toru Tapu교회가 있으며. 이 곳은 입장이 허락이 되어있어 자유롭게 볼 수 있다. 또한 기스본의 뛰어난 테포호 오 라위리(Te Poho -o-Rawiri)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마오리 문장이 새겨진 회의장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