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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왕봉(877m) - 희양산(998m) 희양산의 황홀한 단풍을 보기 위하여 우중 산행을 각오하고 찾은 구왕봉- 희양산의 운무속 산행 날씨: 비온후 개임 , 운무가 끼어 사방이 조망되지 않음 산행인원: 초목 이상근, 송암 홍 천표, 두천 이상범, 소산 김 준태, 배 상진,
희양산(998m)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가은읍의 경계를 이루는 소백산맥 줄기 중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산이다. 백화산을 일으켰던 소백산 줄기가 서쪽으로 휘어지면서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그 산들 중 하나가 희양산으로 동서남 3면이 화강암 암벽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바위산이다. 희양산은 산 중턱에서 정상쪽으로 암벽을 두르고 솟은 모습이 특이하며 옛날 사람들은 장엄한 암벽을 보고 '갑옷을 입은 무사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오는 형상'이라 했다. 지증대사가 희양산의 지세를 보고 '산이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 듯하고 계곡물은 백겹으로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하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요즘은 아쉽게도 봉암사에서 수도에 방해가 된다며 출입을 금하고 있다. 산행은 봉암사를 거치지 않는 등산로를 택해야 한다. 은티마을을 들머리로 정상에 오를 수 있고, 홍문정을 들머리로 골짜기를 따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등산로는 은티마을 - 지름티재 - 정상 - 홍문정 코스가 3~4시간 정도 걸린다. 희양산 남쪽 자락에 천년 고찰 봉암사가 있다. 봉암사는 마지막으로 남은 청정 수행 도량으로 1년에 딱 하루만 일반인들의 방문을 허락한다. 그날이 바로 사월 초파일이다. 희양산은 문경의 산이지만 그러나 봉암사에서 정진 수도를 위해 등산객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기에 등산을 하고자 하면 괴산군 연풍면에서 접근하도록 한다. 산을 바라보는 모습이야 경북쪽에서 보면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봉이 장엄하기까지 하지만 등산의 아기자기한 감동과 즐거움은 괴산의 은티마을에서 오르는 것이 훨씬 재미있다. 은티마을 유래비가 서있는 마을 입구에는 아름드리 노송과 전나무가 줄을 지어 서있어 찾는이들을 반겨준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빚어논 바위들이 기기묘묘하고 바위끝에서 내려다 보는 봉암사의 까만 기와지붕이 감회를 불러 이르키고 20리 봉암사 계곡이 소나무숲에 쌓여 진풍경을 연출한다. 백두대간을 달려오는 백호산과 이만봉이 가까이에 서 있고 원북리 계곡이 깊게 느껴진다. 산자락에는 신라 헌강왕 5년(879년), 지증대사가 심충이라는 사람의 권유로 봉암사 자리를 정하고 그 자리에 있던 큰 못을 메울 때 대사가 신통력을 이용하여 못에 살고 있던 용을 구룡봉으로 쫓았는데 그 곳이 바로 구왕봉이다. 충북 괴산군 연풍면 및 경상북도 문경군 가은읍에 위치한 구왕봉(九王峰)은 희양산의 유명세에 가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산행의 시작도 역시 희양산과 같이 지름티재까지 올라, 도계를 따라 동과 서로 각각 갈라진다. 특히 이 산은 구왕봉 자신보다는 희양산을 조망하기 위하여 태어난 산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희양산을 자세히 볼수 있는 유일한 산이다.
은티 마을 유래비 아름들이 장송과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 등산객들을 맞이 한다
산행코스: 은티마을 - 호리 골 재 - 마당바위 - 구왕봉 - 지름티재 - 미로바위 - 세미클라이밍 지역 - 희양산 정상 - 성터 - 희양폭포 - 은티마을 약 5시간 30분
우측 마분봉이 머리에 구름을 이고 악희봉방향이 구름 속으로 사라져 버렸네요!~~
아름다운 이끼 바위 위에 이끼가 아름 답고...~~
시루봉 또한 운무속에 같이여 보이지 않고.... 은티 마을의 펜션이 단풍과 잘어울리는 모습 입니다,
구왕봉 오르는 임도 주변에 단풍이 화려하다. 정상에 올랐을때 구름이 겉이여 봉암용곡의 비단 깔아 놓은 듯한 화려한 단풍을 볼수있기를...
호리골재를 향하는 일행 주변의 단풍이 화려 하네요!!!~~~
초목님 힘 내 십시오!!!~~~
호리골재 백두대간 능선으로 묘가1기있다
구왕봉 정상에서 좌측 - 초목님, 배상진님, 두천님, 송암님,
초목님과 함께 선 笑山
황홀한 희양산의 바위 암벽이 운무에 덮이여 있네요. 5분여를 기다려 운무가 벗어지는 숨간을 기다려 겨우 한컷 건졌습니다
두천님!
배 상진님!
笑山
하 하 하 사양 합니다.... 무엇이 그리도 좋으십니까???
희양산의 화려한 단풍
아름 답네요 희양산 정상에 올라 섯을때 운무가 사라져 봉암용곡의 화려한 ! 비단 깔아 놓은 것 같은 단풍의 황홀경에 도취 될수 있기를...
송암님! 초목님! 笑山도 한잔 주세요!!! 원색의 단풍속에서 한잔!!!~~~
구름 바다 위에 초목님이!!!~~~ 초목님 신선 같으십니다!~~
줌으로 땡겨보니 머리 솟은 신선??? 폼이 멋지 십니다!!~~~
희양산의 기암 희양산에 꽤 여러번 왔지만 이곳의 물이 마른 겄을 보지 못했습니다
희양산 정상 표지석. 희양산의 명성에 비하여 너무 초라한 모습입니다
성터에서 하산하며 바라본 층층 바위.
두천님 얼굴에 단풍이??? 두천님 얼굴까지도 단풍의 색과 어우러져 붉어 보입니다
매듭법을 강의 하는 두천님!
아름다운 ....
하산길 단풍은 계속 이어지고! 정상에서 보지못한 단풍을 하산하며 즐겨 봅니다
무엇을 하시나요??? 아직도 매듭법 강의를???
유유자적!!!~~~
즐거운 하산길~~~
사진이 흔들려서 선명하지 못합니다
희양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
희양골
!!!~~!!!~~
아침의 구왕봉 호리골재 갈림길에 도착
희양산 산행로 입구의 희양산 표지석! 이표지석이 정상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뒤돌아본 희양산!
은티 마을의 사과 나무 맛있겠네요!!!
은티 마을의 가을
운무가 많이 겉인 희양산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대간 눙선과 단풍!!!
가을 코스모스의 향연
은티마을 남근석! 은티 마을의 지형이 여인의 은밀한 부분을 닮아서 수해가 많았다고 한다 이곳에, 요! 남근석을 세우고 나서 수해가 없다고 합니다
비가 온 끝에 구름속에 덮인 구왕봉과 희양산의 산행이어서 기대 하였던 구왕봉에서 바라보는 황홀한 절경을 맛보지 못함에 아쉽고 희양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봉암용곡의 화려한 단풍을 감상하지 못함에 또한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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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작품들 즐겁게 감상합니다... 笑山님 덕분에 저는 편안히 방에앉아서 희양산한바퀴 돌았습니다...ㅎㅎ 설악산도 얼렁 보여주요.!!!~
소산 겔러리에 맛보기로 몇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