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에서 평화한약방을 운영하고 있는 연만희 원장이 증평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9일 재단법인 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에 장학기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기금을 전달한 연만희 원장은 “재단법인 증평군민 장학회에서 장학기금을 모금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명품교육도시 구현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기꺼이 동참하는 마음에서 장학기금을 기탁했다”며 “고향의 학생들이 학업에 더 매진하여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펼쳐 후일 고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동량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 배경을 밝혔다.
또한 연 원장은 군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에 공감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양성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에 군민장학회 홍성열 이사장은 “장학기금이 장학금 지급 및 우수학교 육성사업 등 지역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평화한약방 연만희 원장은 2001년 사재 5억원을 출연해 도곡장학회를 설립하고 2011년 다시 6억을 출연해 현재 총 11억원의 기금으로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4천만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해 현재까지 3억8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 원장은 지금까지 인재양성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면서도 이런 사실을 주위에 알리지 않아왔으나, 금번 증평군민장학회에 오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이러한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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