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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사감위 앞에서 도박문제관리센타 설립 밀실야합 규탄 기자회견에서 중독예방시민연대 상임대표 김규호 목사(오른쪽에서 네번째)는 “년 200억을 다루는 도박문제관리센타의 설립이 밀실야합으로 진행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가운데 센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임이사를 선임함에 있어서 우종민 설립위원장을 포함한 설립위원들이 특정인물을 세우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전국도박피해자모임의 제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감위 위원인 내가 사감위 직원과 우종민 설립위원장에게 심사 관련 자료 연람을 요청했지만 거절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꿍꿍이가 있기에 내부자인 저에게 까지 숨기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늘 만일 의혹투성이의 현상태를 무시하고 심사회의를 강행한다면 사감위는 국민의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의혹이 해소된 후 공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임원선임이 진행되어야 합니다.”고 했다. ⓒ업코리아 |
중독예방시민연대 5일과 7일 오전 10:30분 사감위 앞에서 사감위 도박문제관리센타 설립 밀실야합 규탄 기자회견을 했다.현재 국무총리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김성이)는 개정된 사감위법에 의해 년간 200억의 예산을 집행하는 도박문제관리센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센타설립과정 가운데 센타임원 선임이 밀실야합으로 진행되고 있어 지탄을 받고 있다. 특히 센타설립을 맡고 있는 설립위원회(위원장 우종민)는 지난주 실시한 상임이사 공모에서 불명확한 기준에서 신청자 전원을 함량미달로 낙방시키고 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결정하였는데 이에 대해 특정인을 선발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 일어나고 있다.
그 예로서 심사위원 선임이 불투명하게 진행되어 김성이 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로 채워졌고 그 가운데는 모 신문사 사장과 기자가 동시에 심사위원으로 선임되면서 공정성 시비를 일으켰다. 또한 설립위원회는 확정된 정관을 공개하지 않아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본회 상임상임대표이며 사감위 위원인 김규호 목사가 심사관련자료의 열람을 요구하였으나 우종민 위원장은 이를 거부했다.
그 결과 지난 5일 중독예방시민연대(상임대표 김규호 목사)와 전국도박피해자모임(대표 홍덕화)는 공동으로 설립위원회의 불투명한 밀실야합 운영을 강력규탄하며 제 2 차 심사가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진행되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성이 확보되기 전까지 심사회의를 연기할 것을 요청하며 우종민 설립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우 위원장은 회의 전 면담하기로 약속했다가 돌연 이를 거부했고 오후 6:30분 2차 서류심사회의를 강행했다. 또한 당일 오후 12시 조창희 전 사감위 사무처장이 모 단체 행사에서 스스로 설립위원회의 간청으로 자신이 추대되기로 했다고 발언 사실이 알려져 청와대와 총리실에서 회의 연기 지시가 내려졌으나 김성이 위원장과 우종민 설립위원장은 이를 무시해 하극상이 일어나게 했다.
이에 중독예방시민연대와 전국도박피해자모임은 오늘 4시 진행될 면접심사에 앞서 조창희 전 사감위 사무처장의 내정발언 폭로 및 인사비리 몸통 김성이 사감위위원장, 우종민 설립위원장 및 설립위원 전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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