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테의 아레오바고 입니다. 바위가 많은 언덕으로 아테네시 아크로 폴리스와 포닉스 사이에 약간 북쪽으로 소재한 113m 정도의 언덕 바위인데 화성의 신이라고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아 레스 언덕 또는 마르스 언덕이라고도 불리우는 이곳은 일부 철학자들이 아레오바고라고 불렀 다고 합니다. 아레오바고는 원래 살인죄를 범한 사람들을 재판하는 자리였습니다.
사도 바울이 아레오바고에서 설교를 한 것은(행17:33) 재판을 받기 위함이 아니고, 그 당시에 새로운 학설이나 사상을 발표할 때 이곳에서 주로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곳 아레오 바고 언덕에서 아테네 시민들을 향하여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들과 논쟁을 하면서 그들 에게 참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알려주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아레오바고에서 한 설교는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모든 인간은 그의 피조물들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금이나 은이나 돌로 만든 신상을 섬겨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예 수 부활에 대해서도 설교했습니다. 그리스인들은 인간을 육체와 영혼으로 구분하고, 사람이 죽은 후의 영혼불멸을 믿었으나 육체의 부활은 부정하였습니다. 지금도 그 언덕에 오르는 계단 엎에는 사도 바울의 설교문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위로부터 1) 아레오바고 언덕 2) 아크로 폴리스에서 내려다본 아레오바고 언덕 3) 아레오바고 언덕에서 내려단 본 아테네 도시 4) 사도 바울의 설교문 조각 5) 아레오바고 언덕에서 아크로 폴리스를 배경으로 이은주 사모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