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대니 돌링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로서 자본주의의 발달과 함께 가속되어진 분야 부채, 데이터, 기후, 기온, 인구, 출산율, 경제의 슬로다운 현상에 대해서 시간선이라는 통계학의 그래프를 이용하여 가시화하고 세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는 부채, 데이터, 기후, 기온, 인구, 출산율의 가속 현상과 슬로다운,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부채를 연료로 굴러가는 자본주의가 성장하면서 생산과 소비는 점점 더 커졌고, 이런 성장은 지식의 전파, 가속화와도 연결되어있다. 새로운 정보나 데이터가 성장하고 퍼지면서 혁신을 꿈꿀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점점 더 빠른 속도로 퍼뜨리는 것도 가능해 졌다.
1750년 전 세계적으로 약간의 산업 활동이 일어나면서 대기 중으로 내뿜어진 이산화탄소의 총량은 한 해 10억 톤 당 1% 수준에 불과했다. 1836년이 되어서 인류는 전 세계적으로 한해 1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 1882년에 9억 톤을 배출했다. 산업면이나 각 가정에서도 이런 일이 빠르게 퍼져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빚 때문이다. 빚은 생산과 소비를 모두 촉진 시켰다. 이는 분명히 대기 오염이 전반적으로 심각해지는 속도와 연관이 있었다. 1901년에서 1910년 까지 불과 매년 30억 톤의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으로 더해졌다. 대출금은 식민지 시대를 거치며 교역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얻은 이익에서 나온 것이다. 이는 엄청난 소비와 오염의 증가를 불러왔다. 대규모 주택 담보대출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셀 수 없이 많은 제품들로 집안을 채우고 전기가 들어오면서 탄소 연료를 더 많이 소비하게 되었다. 자동차의 대량생산은 1901년 시작되었다. 생산하는 데에도 상당한 양의 화석 연료가 필요하지만 달릴 때도 화석 연료가 필요하다. 글로벌 오염의 가속화는 여전히 구매력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사람 수에 달린 게 아니었다. 전 세계 부자나라에서 살고 있는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급격하게 줄었다. 하지만 공해 면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커졌다. 이들 대부분의 가정은 이제 두 대 이상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은 1914년-1918년 일어났던 전쟁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었다.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탄소량의 면에서 그랬다. 탄약과 폭탄, 탱크, 전함, 장수함, 항공기를 얼마나 생산할 수 있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 되었다. 지구의 거의 대부분이 영향을 받았다. 우리는 지구를 오염시키는 이산화탄소가 한해 371 억 톤 배출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북한산 자락길의 숲은 앞으로 30년간 203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
2018년 10월 8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가 지구 온난화에 대한 특별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420기 기 톤 이하로 유지되는 수준으로 탄소 배출량이 유지된다면, 지구 온도의 상승 폭을 1.5도씨 이하로 막을 가능성이 66퍼센트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배출 수준이 이어진다면 2030년 쯤 에는 모든 것이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이슈에 친숙한 사람들은 대부분은 섭씨 1.5도가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줄이는 데 12년이 걸린다는 것을 2019년 초에 알게 되었다. 우리는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으로 내보내는 것 보다 더 많은 양을 빨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지금 같은 변화가 이어진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한 지구의 해수면은 2100년 까지 1-2m정도 오르게 될 것이다.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들에겐 재앙과 같은 일이다. 또한 인간이 일으킨 온난화로 기온이 오를 대로 오르면 물이 팽창하고 극지방의 빙하가 녹을 것이다. 우리가 온난화를 2도씨 이내로 막지 못하면, 그래서 만년설이 녹는 것을 피하지 못하면 해수면은 전 세계 평균적으로 10m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산율로 본 인구 통계학적 통찰은 세계 총 출산율은 1960년 4.96명에서 2016년 2.4명이다. 미국의 경우 1960년 3.5명에서 2016년 1.8명이며, 중국, 1960년 5.8명에서 2018년 1.6명이다 출산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니제르 이다 1974년 7.8명이었고 2018년 기준 7.2명이며 이는 니제르 내전 중이고 군사 쿠데타가 현존한다. 이 쿠데타에는 미국, 프랑스, 영국이 개입하고 있다. 동티모르 는 아시아서 출산율이 높다. 1960년 6.4명에서 2016년 현재 5.5 명이다. 슬로다운에는 안정적인 주거, 더 나은 교육, 의료 시스템, 그리고 자신들의 아이들이 잘 살아남을 수 있을 거라는 분명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최근에야 이러한 모든 것들이 개선되었다. 가장 출산율이 저조한 나라는 한국이다. 1960년 6.0명이었는데 2018년 1.0명 이하이다. 중요한 건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머지않아 한 부부 당 두 명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출산율이 2명에 이르면 인류는 역사상 처음으로 수적인 증가를 멈추게 될 것이다.
인구 증가 요인으로는 미국에서는 이주민의 유입이며 대표적 감소 요인으로는 1960년대 미국에 피임약이 보급 되면서 출산율이 떨어진다. 중국은 1700년대 출산을 통해 인구가 증가 성장하였는데 1차 아편전쟁으로 1억 명 정도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 된다. 또한 중국의 대 기근과 기상이변으로 4,400만 명 (1958-1961)이 사망하였다. 차차 회복세를 보이다가 1968년 슬로다운에 접어들었는데, 이는 중국 1명 낳기 정부 시책으로 인함이다. 아프리카의 인구 통계는 정확하지 않으나 1820년 노예무역이 성행으로 글로벌 인구 비중이 10%에서 7%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독립한 후 계속 인구 증가 비율이 가속을 하다가 최근 20여년 여자 아이들이 교육 받을 기회가 눈에 띄게 걔선 되므로 감속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또한 외세의 정치 간섭으로 통해 인구가 증가 하게 되는데 난세에는 자녀를 많이 낳는 종족 보존 또는 보험 가입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영국의 경우 신대륙과 호주로의 이민으로 인구 감소가 있었다. 또한 아일랜드 감자 대기근과 흑사병으로 1840년대 엄청난 인구의 감소가 있었다. 또한 세계 1차 대전 때도 인구 감소가 크게 있었다. 인도에서는 도시가 출현하고 관계 농법이 도입되고 문명화 되면서 인구가 증가 하였다. 그러나 1000만 명의 사망자를 낸 벵갈 대기근, 1,100만 명이 죽은 1783년-1784년 찰이사 기근 스컬 기근 때도 수 백 만 명이 죽었는데 시체가 너무 많아 다 화장하거나 매장하지 못할 정도 이었다고 한다. 인도 독립이후 영아 사망률이 개선되면서 인도의 인구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어 증가 현상을 보이다가 25년 전부터 인구 증가율이 슬로다운 현상을 보이고 있다. (2022년 현재 동아프리카는 40년 만에 가장 건조한 기후로 최악의 기근을 겪고 있다. 기후변화로 오랜 기간 가뭄이 계속되면서 농작물과 가축은 말라 죽고, 사람이 마실 물도 부족한 상황. 식량 가격이 급등, 사막 메뚜기떼와 무력분쟁, 이상기후로 인한 홍수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 동아프리카 지역의 4,470만 명은 인도주의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
일본의 경우 2차례의 피폭 경험으로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했으나 이후 베이비붐으로 인해 다시 인구가 증가하였다. 인도, 일본 1970년대 초반 이후 피임, 낙태 뿐 아니라 교육의 기회도 늘었으며 남성들에 여성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므로 출산율이 줄어들고 있다. 유라시아 대륙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증가세가 주춤하였다. 또한 흑사병으로 인구가 감소하였으며 또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경우는 인구가 좀처럼 증가하지 않는다. 오세아니아의 경우 1차와 2차 세계대전이 큰 타격을 주었다. 이주민의 유입으로 증가가 시작 되었으며 UN의 예측이 그대로 이루어진다면 2100무렵이면 지구 온난화로 오세아니아의 저지대 섬들이 바다 밑으로 가라앉을 수도 있다고 필자는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GDP, 임금, 주택, 금, 주식이들 지표들은 경제지표에 속하며, 특히 주택, 금, 주식지수는 투기에 의해 상승하는 것으로서 인구수가 감소한다면 모두 큰 폭의 하락을 면치 못하고 휴지 조각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당신은 그동안 항상 옳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얼마나 잘못 되었는지 이제야 깨닫게 된다고 필자는 역설하고 있다.
또한 슬로다운을 진보, 느리지만 분명한 변화로서 2017년경제의 중심지가 런던, 뉴욕,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도쿄 이었는바, 지금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이 약진하고 있으며, 도쿄는 상하이에 자리를 내주었다. 봉건주의는 모든 곳에 무역이 정착되고 축적된 자본을 군대에 투자하면서 끝이 났다. 따라서 자본주의 역시 지구상 어떤 지역에서는 벌써 밀려나고 있을 수도 있다. 생명지수(LPI), 2019년 UN은 전례 없는 자연의 위험한 감소, 가속화되는 멸종비율’을 발표한바, 1980년 대 이후 가속화되지는 않았다. 2018년대 발표된 지구 생명지수는 1970년에서 2014년 사이 60%가 감소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동물 개체수가 1970년에 비해 절반 정도가 되었다는 것이다. 감소추세가 더 이상 가속화되지 않는다고 해도 급격한 멸종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짐작할 수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슬로다운의 긍정적인 면은 더 평등하고 안정적인 세상이 된다는 것이다. 인구의 기대 수명이1950년도에 45세이던 것이, 2020년도에 73세로 증가 하였다. 일본의 경우 도시와 농촌의 인구 이동의 변화를 나타내는 ROXY지수는 0%로 가깝게 도농이동의 변화가 없이 정착되어졌고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 선거 시 당락의 표차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48.56%를 득표, 이재명(득표율 47.83%) 후보에 0.73%p를 앞섰다) 사회적 문화적 변화로서 가와시마 교수의 딸과 손자이야기로 끝을 맺고 있는 바, 딸 키코는 일본 왕실의 황장 후미 히토와 약혼 후에도 석사학위공부를 이어나가는 지를 기자들에게 설명을 한바, 젊은 현대 여성인 그녀가 당연히 결혼을 한다고 해서 학업을 중단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아시히토 왕자를 낳았고 왕실의 일원이 가는 가쿠슈인 초등학교를 보내지 않은 첫 번째 사례로가 되었다. 우리 조부모 세대는 너무 많은 새로운 것들을 대하느라 그럴 시간조차 없었지만 슬로다운은 이제 우리에게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참고로 영국은 신자유주의 국가로 대처신자유주의는 1980년대의 영국 대처 정부에서 보는 것처럼 권력기구를 강화하여 치안과 시장 규율의 유지를 보장하는 '작고도 강한 정부'를 추구한다. 사회복지제도는 미국을 포함하여 잔여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공공주택을 건설하지 않는다. 또한 전체 슬로다운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서 인구감소와 출산율 감소를 들고 있는 바, 이의 직접적인 영향은 여권의 신장과 그들의 선택으로 인한 것이라고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