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축제 또다시 문광부 우수축제로 지정

[폴슬린(철희)]

이천쌀축제 또다시 문광부 우수축제로 지정

적은예산불구, 경기도에서는 유일한 우수축제로 평가

1억5천만원의 국비지원과 국제적인 홍보가능

	▲ 이천쌀문화축제가 2008년에 이어 또다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우수축제로 지정됐다.(사진은 올해 쌀문화축제 장면)

이천쌀문화축제가 2008년에 이어 또다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지역축제 중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천쌀문화축제가 5년간의 문화관광부 지정 유망축제의 틀을 벗고 2008년도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부 대표지역축제 중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2년간의 문광부 예비지정축제를 거치고 지난 3년간 유망지역축제로 치러진 이천쌀문화축제가 2008년에 이어 또다시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지역축제로 선정돼 국비 1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문광부는 최근 관광학과 교수, 축제관련 전문가 및 평가위원들로 구성된 문화관광대표 축제지정 심의를 열고 한국을 대표하는 2009년 대표축제로 보령머드축제와 안동국제탈춤축제를 선정하는 한편 최우수축제로 춘천국제마임축제, 금산인삼축제, 천안홍타령축제, 김제지평선축제, 강진청자문화제, 함평나비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등 8개를 선정했다.

또한 이천쌀문화축제를 비롯해 화천산천어축제, 양양송이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강경젓갈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남원춘향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문경찻사발축제 등 9개의 축제가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와함께 유망축제로는 올해 우수축제로 치러진 연천구석기축제를 비롯해 부산자갈치축제, 광주김치대축제, 울주외고산옹기축제, 자라섬째즈페스티벌, 인제빙어축제, 평창효석문화제, 충주세계무술축제 등 17개의 축제가 지정됐다.

뿐만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는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 인천소래포구축제, 부평풍물대축제, 인천락페스티벌, 광주7080충장축제, 울산쇠부리축제, 파주장단콩축제 등 21개 축제를 예비축제로 지정했다.

이번에 이천쌀문화축제가 올해에 이어 또다시 우수 지역축제로 지정됨에 따라 1억5천만원의 국비지원과 함께 문화관광부 후원명칭 사용, 축제전문가의 자문 및 평가, 국내외 홍보와 한국관광공사의 해외조직망을 통한 축제홍보 마케팅을 지원받게 됐다.

그러나 이천쌀문화축제와 함께 우수축제로 치러진 연천구석기축제는 유망축제로 한단계 떨어졌으며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 등이 예비축제로 지정돼 이천쌀문화축제가 경기도에서는 가장 뛰어난 축제로 평가받았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쌀문화축제가 시작된 지 몇 년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이번에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선정된 다른 지역축제에 비해 적은 예산지원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축제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하면서 앞으로 국비지원과 각종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준비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문화관광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의 지역축제 700여 개 중에서 광역시·도에서 추천을 받은 축제 중 관광상품성이 크고 축제의 콘텐츠 등이 우수한 축제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표축제 각 8억원, 최우수축제 각 3억원, 우수축제 각 1억5천만원, 유망축제 각 7천만원, 예비축제 각 3천만원을 지원한다.

	▲ 이천쌀문화축제가 2008년에 이어 또다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우수축제로 지정됐다.(사진은 올해 쌀문화축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