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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생부 경고에 해당하는 경우 하루 안에 수정
생부 강등에 해당하는 경우 10분안에 수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왔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원래 노래건 뭐건 쭉빵에 언급 잘 안되는걸 추천하려고 노력하는데 오늘은 특히 그런듯 ㅇㅇ.... 그래도 내가 괜찮다고 생각한것들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어 위주일거라 생각중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착함?
Key 수
밍키스트 있니???? 샤이니 밍키 추천할께 ㅋ.... 나름 엄선했어!
뉴에이지
뉴에이지, OST 추천들어감;; 양 쩔음!!!!!!!!!!!!.. 이것만있음 문작읽을때BGM문제없음;;
뉴에이지 추천할께. 들은적 없을 레어 위주야 ㅋ... (링크無 미리듣기有)
뉴에이지 추천.. 난 레어위주 아니면 추천 안함ㅋ.. (링크無 미리듣기有) 위젯수정!
Y소설 ^^;;;;;;
내가 쓴 생부글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뱅 승리 수도 있는데 상대적으로 반응이 좋지 않아서 링크 올리지 않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우 나 쭉빵에 글 짱많이 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리 수랑 팝송추천 합치면 나 10개 넘게 씀
재수학원을 다녀온 재수생은 쭉빵인들의 열렬한 반응에 주소를 달기로 합니다 ㅋ...
착하죠????
1.
Unchanged -> Secret / 쫑키 밍키 탬키 / 빛담단편방이랑 갠홈 / 단편
헐. 방금 갠홈 가봤더니 굿바이래.. 문 닫았나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범이랑 종현이는 친구. 그러나 기범이는 게이여서 종현이를 좋아함 ㅋ... 근데 그걸 종현이는 모름. 기범이가 게인건 아는데 지 좋아하는걸 몰라 ㅠㅠ.. 하여튼 그거 모르는 종현이는 어떤 여자랑 소개팅을 하게 되는데 기범이는 순간 화가 나서 홧김에 게이바로 가게 되지. 거기서 민호를 만나는데..
난 이 소설로 미니플라이님(현 엘모님) 을 알게되었당 ㅋ... ㅇ거 결말이 좀 슬픔 ㅠㅠ.... Unchanged는 종현,기범 이렇게 시점이 있고 Secret 는 기범이 시점ㅋㅋㅋㅋㅋ
역시 예상했던 대로 소개팅은 엉망이었다. 여자는 예뻣고 조신하면서도 재미있는 편이었지만 끊임없이 제 신경을 건들이는 기범 때문에 종현은 습관적으로 여자에게 웃어주며 말을 넘겼다. 종현이 제대로 듣지 않고 제게 신경을 써주지 않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건지 여자는 헤어지는 그 시점에도 딱히 종현의 번호나 다시 보자는 기약을 하지 않고 미련 없이 돌아섰다. 친구에게 가서 종현의 욕을 해댈 것이 분명하지만 그런 것 따윈 종현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여자를 데려다 주지조차 않고 급하게 집으로 달려온 종현은 기범이 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기대조차 산산히 부서뜨리는 텅 빈 집에 결국 현관 앞에 주저앉고 말았다. 도대체 사흘 동안 뭘하고 지내는지 연락도 안되고 집에도 들어오지 않는 기범 때문에 자존심 상하게 괜히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그러고 보면 고등학교 친구를 제외하고는 딱히 알고 있는 기범의 친구도 없었다. 이런 상황에 어디 알아볼 데도 없다는 것이 종현 자신을 더 비참하게 만들었다.
4월 8일, 이젠 코앞으로 다가온 제 생일에 종현은 눈물을 참으려 온 몸을 부르르 떨었다. 고등학교 때 만나 가장 친한 친구가 된 이후로는 항상 함께 했던 종현과 기범의 생일. 사귀는 것도 아니면서 항상 둘이서만 생일을 보낸다고 친구들에게 놀림도 많이 받았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둘은 항상 함께 보내곤 했다. 아 정말, 생각해보니 연인도 아니고. 그래도 생일날 놀이 공원도 가고 영화도 봤던 것을 생각하며 괜시리 헛웃음이 터져나왔다. 기범아, 나 내일 생일인데. 너 어디있어.
김기범이 뭐길래. 쇼파에 누워 11시 반을 가리키는 시계바늘을 노려보던 종현은 30분밖에 남지 않은 제 생일을 처량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소름끼치게 조용한 공기 중을 가르는 전화벨 소리에 허겁지겁 달려간 종현은 기범일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급하게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종현이야? 나 진기!]
"아....어."
[뭐다? 그 실망한듯한 말투는?]
"아, 아니야. 왜?"
[너 내일 생일이잖아. 약속있냐? 없으면 저녁에 놀자. 형이 쏠게.]
"아 미안, 나.....아, 아니다. 내일 몇시에?"
[5시 쯤에 RED 앞에서. 저녁먹고 클럽가자. 동기들 모아놨어.]
"그래, 그럼 그때보자."
형은 무슨. 철없는 소리를 해대는 진기에 덜컥 약속을 잡은 종현은 쇼파위로 쓰러지듯 몸을 뉘였다. 기범이 오지 않아 홧김에 약속을 잡았지만 그가 돌아와 준다면 진기에겐 미안해도 약속을 취소시킬 생각이었다. 신경을 잔뜩 세우고 있어서 그런가, 쇼파에 눕자마자 쏟아지는 잠에 시계가 12시가 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2.
Romantic cafe / 탬키 / 위와 같음 / 단편
위의 소설과 같은 작가분 ㅠㅠ...
기범이는 카페 알바생인데 거기에 2일에 한번꼴로 태민이가 와서 늘 뭔갈 사먹고 가. 자기가 골라먹는게 아니라 늘 기범이한테 추천 받으면서.. 그러다가 태민이 친구 민호가 오게되고 기범이는 태민이의 비밀을 알게 되고 ㅋㅋ...
귀여움 ㅋㅋㅋ 이것도 미니플라이님(현 엘모님)의 전 작품 ㅇㅇ... 짧은데 가볍게 읽기 좋음 ㅋㅋ 보고있음 귀여운 탬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처 고등학교 교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그의 가슴팍에는 '이태민'하고 정갈한 글씨체가 프린트된 딱딱한 명찰이 달려있었다.
사실 남자도 놀랄 만큼 잘 생긴 그에 우습게도 긴장을 하며 딱딱하게 계산을 했다. 음료를 기다리는 듯 그가 옆으로 물러났을 때도 나는 쉽게 긴장을 풀 수가 없었다. 이미 카페 모카를 다 만들고는 태민이라는 아이에게 건네고 나서 형이 김기범, 왜 이래? 하고 툭툭- 나를 치고 나서야 간신히 몸이 나른해 짐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게 바로 이태민과 나의 첫만남이었다.
그 후로 그는 하루걸러 하루, 그니까 이틀에 한번은 꼭 우리 가게를 찾아왔다. 그것도 꼭 내게 메뉴를 추천받아 가며 구석 테이블에 앉아 공부를 했다. 잘생긴 외모에 걸맞게 인기도 많은 듯 그가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자리를 차지하면서 그를 보러 오는 옆학교 여학생들도 많아졌다. 덕분에 매상이 올라가 사장님은 싱글 벙글이지만 그와는 상관없이 나는 종종 그를 훔쳐보곤 했다. 아주 가끔, 그와 눈이 마주치기라도 하면 우습게도 부끄러워 져서 나는 재빨리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다시 슬그머니 고개를 들어 그를 보면 그는 이미 고개를 푹 숙인 채 문제집에 코를 박을 뿐, 한번 더 눈을 마주하는 일은 없었다.
"형,오늘은 뭐 추천해 주실거에요?"
"흠- 더우니까 요거트 스무디가 어때?"
"그걸로 줘요, 그럼."
"딸기, 망고, 블루베리, 오렌지중에 뭐할래?"
"......딸기가 좋을거 같네요."
4000원 이야. 군더더기 없는 내 말에 말똥말똥 눈을 뜨며 돈과 쿠폰을 내민 그에 계산을 마치고 쿠폰에 도장을 쾅-, 찍어주었다. 벌써 쿠폰을 세번째 갈아치우는 그는 이제 나와는 꽤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 받는 정도가 되었다. 아마 내일도 올거 같은데. 근데 모의고사 치는 날이라서 조금 일찍 올 거 같아요- 하는 태민이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나도 그럼 일찍올게, 하고 대답을 건넸다. 태민이는 다른 이에게는 음료를 추천받지 않았다. 예전에 한번 집안의 일 때문에 빠진적이 있었는데 그때 태민이가 왔다가 내가 없어서 그냥 돌아갔다고 들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태민이가 일찍 온다고 하면 덩달아 나도 일찍 와야하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귀찮을 법도 한데 내 몸은 가뿐하게 태민이 생각을 하며 아르바이트를 할 준비를 끝내곤 했다. 왠일로 꼭 이틀에 한번씩 오던 태민이가 내일도 올거 같다고 해서 괜히 기분이 좋아진 나는 딸기 스무디를 듬뿍 담아 예쁘게 슬라이스된 딸기를 올려주었다. 스무디를 받아간 태민이는 오늘따라 유독 기분이 좋아 보여서 괜히 나도 웃음이 나왔다.
3.
꿀이다 -> 엿이다 -> 삽이다 -> 좆이다->깡이다 / 밍키 / 깡깡님 갠홈. 근데 폭파.. 썬샤인에 있으려나 / 단편(연작)
깡깡님 갠홈은 폭파.. 썬샤인은 ^^... 쭉빵에 가입할수있는 나이가 있으려나 ^^^^;;;;;;;;;;; 썬샤인 누나홈 지향인거 알지??? 온유보다 누나여야함^^^^^^^^^^^^^^^^^^^^^^
썬샤인 : http://www.sun-shine.net/
민호랑 종현이는 평범하지 않은 남학우임 ㅋㅋㅋㅋ 둘은 학교 담넘고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는데 오마이갓. 둘이서 김기범이를 봄 ㅋ... 종현이와 민호는 동시에 스트라이크! 첫눈에 뿅 가버리고 ㅋㅋㅋ.. 그런데 먼저 민호가 선수침 ㅋㅋㅋㅋㅋ 번호 교환하고 둘이 사귀ㅋ.. 는 듯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기범이는 완전 완전 완전 여우임. 우리가 살아있다는 헛소문이나 이 연작 씨리즈를 보면 깡깡님은 기범이를 좀 여성스럽게 그리는듯... 약간 거부감.. 드는듯 하는데 하도 그런걸 많이 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기범이는 하여튼 네츄럴 본(natural born) 여우고 민호는 ㅋㅋㅋㅋㅋ 원래 종현이랑 같이 엄청 선순데 여기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깡깡누나 홈 열었을때 삽이다는 못봤었어. 기억상으론 레벨 8인가 그랬는데 그때 난 성인이 아니였으므로 ㅋ......
"너 이름이 뭔데?"
잠시 인상을 찌푸렸다가 나의 물음에 픽 웃은 녀석은 대답을 않고 나를 빤히 쳐다만 본다. 뒤에선 김종현이 아 씨발 저 새끼가 또 선수 치네. 하면서 가슴을 팡팡 때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름."
조금 답답해진 내가 재차 묻자 빤히 쳐다보던 눈매가 실쭉 접힌다. 파르르 웃으며 드러나는 보조개가 사정없이 가슴께로 날아 와 박혔다. 무슨 여자 연예인들처럼 이쁜 보조개가 아니라, 수두 자국이나 될 법하게 못생긴. 미운 보조개였는데. 이상하게도. 존나. 야했다.
"김기범."
그리고 눈을 꿈뻑거리는 나를 향해 이름 석 자를 내 뱉는 그 놈의 목소리가 삽시간에 공기를 째고 귀를 먹먹하게 했다.
"...하아, 너"
"응?"
"존나... 이쁘네"
"응."
김종현이 뒤에서 여전히 열 받은 목소리로 씨발아 작업 치지 마. 치지 마! 걔 내꺼야! 라고 소리 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엔 애석하게 그 놈도 나도, 김종현에겐 신경 써줄 수가 없었다.
4.
삼자대면 / 밍키 쫑키 / 위와 같음. 깡깡님 갠홈 / 단편
위와 같음 ^^;;;
대학에 들어간 기범이는 거기서 김종현 이라는 한 선배를 보게됨. 근데 종현이는 참 웃는것도 멋지고 성격도 좋고 인기 많은 발도 넓은 그런 남자 ㅋ...... 그리고 최민호는 종현이랑 친한 후배임. 어쨋든 기범이는 종현이에게 반하지만 자기는 워낙 잘난게 없고 남자라서 그냥 속앓이 함. 그런 종현이에게 여친이 있었는데 김기범이가 강의실에 물건 두고왔다가 가지러 갔는데 그 강의실에서 민호랑 종현이 여친.. 이 떡... 을 치고 잇었음 ㅋ.. 기범이는 우상과도 같은 종현이와 친하면서 여친이랑 떡을 치는 민호를 보고 당황하게 되고 ㅋ...
이거 말이 쫑키지 사실 기범이 혼자 종현이 좋아하는거고 나오는건 밍키뿐 ㅋ... 민호가 기범이의 약점을 잡아서 서로가 서로의 약점(기범이는 민호가 종현이 여친이랑 떡친걸 봤으니까)을 알게되고 어중간한 사이로 푝 빠지게 되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끝이 아쉬웠어 ㅠㅠ.. 난 뒷 이야기를 보고싶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단순한 편이라 좋다고 생각하면 끝도 없이 달리기 때문에 남들이 좀 쉽게 질려 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누군가를 좋아하기 시작하면 속으로는 졸라 좋아서 미치겠다! 밤마다 딸 잡는다고 홍콩을 몇 번이나 다녀왔는지 모를 만큼 좋아 죽어용! 열분을 토하지만 절대 겉으로 들이대지는 않는다. 워낙에 내색 안하고 숨어서 좋아하는 스타일 때문이기도 한데. 실은 돌려 말해서 그렇지. 연애를 잘 못해서. 그러니까 정확히는 밀고 당기기를 못해서 상대방이 나를 금방 지겨워 하니 여즉 오랫동안 사람 사귀지를 못한다는 거다. 그래. 나 김기범이 오티 때 과사람들에게 등 떠밀려 무대로 올라가서 내 허리가 빳빳해질 정도로 끼깔나게 노래를 부르는 종현선배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는 말씀. 지긋지긋하고도 애가 타는, 사람 반병신 만들기 십상인 그…그! 짝사랑에 빠졌다는 얘기다.
“뭐 먹을래?”
종현선배와 난 가끔 전공책 때문에 간 과실에서 마주치면 고개 숙여 인사하는 정도가 다다. 술도 오티, 신복회 이렇게 두 번. 그것두 공식적인 자리에서 돌리고 돌리는 술잔으로 한번 짠. 한 거지 따로 자리를 마련해서 술을 마셔보지도, 밥을 먹지도 못했다. 그 흔하디흔한. 선배님 밥 사주세요! 도 입 밖에 못 꺼내는 멍청이가 바로 나였으니.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무려 종현선배가 먼저 다가와서. 너가 기범이지? 새내기 중에 나한테 밥 못 얻어먹은 놈이 있다길래 누군가 했더니만, 너였네. 그 큰 눈을 더욱 크게 뜨며 내 어깨를 툭툭 쳤다. 급작스럽게 점심을 사준다니 어리둥절해서 한동안 종현선배의 인중을 쳐다봤다. 눈을 마주치기엔 안즉 제가 준비가 안 됐어요. 종현선배님.
“국밥 먹어 봤어?”
“선배~ 어디로 사라졌나 했더만 요기에 숨어계셨네요.”
“좀 떨어져서 말해!”
생전 돼지국밥을 먹어 보지 않았다. 이런 음식이 있는지도 몰랐고, 그래도 종현선배가 데리고 온 곳이니 꾹 참고 먹어 볼까. 한번 도전해 볼게요! 대답 할랬는데 불청객이 끼어들어 종현선배 목에 헤드락을 걸며 친한척을 해댄다.
“내기는 내기에요. 합석 합니다?”
“새끼. 넉살은-”
이 자식은 내게 눈길 한번 없다. 하긴 저도 양심에 털난 새끼라면 나를 똑바로 보긴 힘들게다. 최민호는 앉으라는 종현선배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내 옆자리에 털썩 앉는다. 종현선배와 단둘이 얼굴을 맞대며 밥을 먹을 절호의 기회였는데 이자식이 망쳐놓았다. 어제 밤 학교 앞 당구장에서 점심내기 4구를 했건 말건 그건 내 알바사가 아니다. 이 자식은 후배주제에 선배, 수지를 너무 높게 잡은거 아녜요? 시간 내에 다마도 못 털어내면서. 장난스럽게 종현선배한테 쿠사리를 맥인다.
5.
His finger / 밍키 / 사자다리 누나 갠홈 / 단편
이분 샤이니 말고 2pm도 핥고 비스트도 핥으심 !
민호와 기범이는 둘다 하류인생임. 민호는 폭력조직 말단이라 돈떼러 다니고 패싸움 해서 맨날 몸에 상처내고 기범이는 속칭 대딸..방(대신 딸.....딸이 해주는) 에서 일하고 있음. 민호는 기범이가 그런일 안했으면 하고 또 자기도 그 조직에 나가고싶지만 나갈수가 없음. 그래서 기범이가 민호네 상사를 찾아감. 담판지으러
난 사자다리 누나 갠홈을 찾은순간 존나 좋았음 ㅋㅋㅋㅋㅋ 이 누나는 단편 전문이지만 그 단편이 괜찮아서 ㅋㅋㅋㅋㅋ His finger. 이건 누구의 손가락일까? 그게 중요함 ㅇㅇ.. 불쌍하게 되지만 그래도 행복하니까 ㅠㅠ...
밖에 춥지? 다정한 말투가 아니라 몰랐지만 저를 걱정해주는 거란 걸 최민호를 만난 지 2년이 지나서야 알았다. 그러니까 지금 최민호는 김기범을 걱정해 주고 있는 거다. 기범은 목을 칭칭 감고 있던 목도리를 풀고 민호에게 건넸다. 그러자 당연하다는 듯이 목도리를 건네받고는 멀뚱멀뚱 서 있는 민호다. 점퍼를 벗고 목티를 벗으려 팔을 엑스자로 꼬고 있던 기범이 그 시선을 눈치 채고 행동을 멈췄다. 집요한 시선의 끝은 빨갛게 얼은 자신의 손이었다. 자꾸만 따라오는 시선이 부담스러워서 더 부산히 움직이자 민호가 빠르게 손을 낚아챘다. 깜짝 놀란 기범은 손을 빼낼 생각도 못하고 벙찐 상태로 서 있었다. 민호가 제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손을 주물주물 풀어주었다. 살짝 열이 오른 손이 조금 녹은 것 같자 민호의 입에 옅은 미소가 내려앉았다. 뭐 하는거야아- 부끄러운지 기범의 양볼이 붉게 물들었다.
"춥잖아."
"이젠 안 추워. 그러니까 빨리 놔. 나 옷 갈아입을 거야."
손을 놓으라고 재촉하는 기범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민호는 몇 번을 더 주물러주었다. 그리곤 양손으로 기범의 손을 잡아올려 제 입가로 가져갔다.
"....하지마."
더러워... 민호의 입술이 손에 닿기도 전에 기범은 힘을 주어 그것을 저지했다. 그리고 벗어나려고 손을 비틀어 빼내려했다. 기범은 민호가 제 손을 만지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했다. 직업때문에서인지 제 손을 부끄럽게 여겼다. 민호는 그 손을 좋아했지만, 기범은 그 손이 혐오스러웠다. 더러운 손으로 어떻게 너를 만질까. 이 손으로 어떻게.
6.
Festival! / 온키 / 썬샤인과 여우비님 갠홈(20세이상가입가능) / 단편
여우비님 갠홈은 위에서 적었듯 20세 이상 가입 가능이야. 그리고 가입창 닫으셨음 ^^;;
여우비님 갠홈 : http://forestrain.zoa.to/
썬샤인 : http://www.sun-shine.net/
기범이는 평범한 대학생임. 학교 축제날 술 거나하게 마시고 시간이 보니 헐. 열라 늦었음. 그래서 기범이는 서둘러 집을 향해 떠남. 집 근처로 왔음. 골목길과 큰길이 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더 늦게가다간 집에서 깨질것이 분명하므로 골목길을 선택함. 근데 거기서 기습을 받고 쓰러짐. 눈뜨니 손발묶여있고 눈은 안대로 가려져있고...
ㅠㅠㅠ... 드디어 성인이 되서 여우비님의 홈에 가입할수 있게됬음 ㅠㅠ..등업 되자마자 난 여우비님의 소설을 읽었지 ㅠㅠ.... 흑흐그흐 ㅠㅠ... 썬샤인은 가입하고 싶어도 누나가 아니라 가입을 못하니까 ㅠㅠ.. 하여튼 그래서 먼저 읽은게 이 소설.
이건 온유가 좀 많이 무서움. 스토리 라인만 봐도 보이지 않음? 이거 처음 쓸때부터 여우비님이 경고 하고 ㅋㅋ... 하여튼 그렇게 시작한 소설. 결말도 그렇고 기억에 계속 남네.
기범은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 잡혀올라간 채 묶여진 팔은 처음엔 욱신거리도록 뻐근하더니 점점 빠질 듯이 고통스러웠고, 그 후엔 점점 아무 감각도 없어졌다. 정말로 아프지 않게 된 것인지, 아니면 고통에 무뎌진 것인지 기범 자신조차도 알 수가 없었다. 아니, 판단하기 힘들만큼 기범의 몸에 남아있는 기력이 충분치 못했다. 일단 체력이 고갈되면 사람의 판단력도 둔해진다. 입 안은 바싹 말라 텁텁했다. 기범은 몇시간 내내 남자를 욕하고 원망하고 증오했다. 혹시나 지나가던 누가 자신의 소리를 듣고 구해주지 않을까 하는 헛되지만 간절한 희망에 소리를 질러댄 결과 목소리가 잠겨버렸다.
“…무서워.”
기범은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증오와 원망보다 두려움과 공포가 더 컸다. 처음엔 자신을 찾고 있을 가족 생각도 들고, 친구들 생각도 들고, 우습게도 강의 출석에 대한 생각도 들었지만 지금은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극도의 불안감이 모든 것을 싸그리 밀어내고 덩그라니 기범 혼자만을 남겨두었다. 여기서 나가게만 해줬으면, 하던 바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그 크기가 작아졌다. 남자가 자신을 놓아주었으면. 아니, 눈만 보이게 해주었으면. 아니, 저려오는 팔만 좀 내려주었으면. 아니, 아니… 물만 마시게 해주었으면. 기범은 그런 자신을 자조했다. 웃기는 꼴이 되었구나, 김기범. 그러게 일찍일찍 집에 다녔어야지. 평소에 잘 다니던 길을 두고 왜 그 길로 들어섰을까. 남자를 난도질하던 원망의 화살이 기범 자신에게 향했을 즈음, 끼익 소리가 나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기범은 오랜만에 들려오는 그 소리에 반가움을 느끼다가 자신이 반가움을 느꼈다는 것에 또 자조했다. 저벅저벅 걸어온 발걸음은 지익-하고 밑창이 끌리는 소리를 냈다. 남자가 기범의 곁에 다가와 쭈그려 앉은 것이었다.
“잘 있었어?”
남자의 목소리는 다정하다 못해 오랜만에 봐서 반갑다는 투였다. 오랫동안 눈이 가려진 채 어두컴컴한 곳에 갇혀있던 기범은 시간개념을 잃은지 오래였다. 기범은 남자가 얼마만에 이 방에 들어온 것인지도 알 수가 없었다.
“입술이 엄청 말랐네.”
몹시 안타깝다는 듯, 남자가 기범의 까슬하게 마른 입술을 손가락 끝으로 매만졌다. 기범은 대꾸하지 않았다. 사실은 대꾸할 기력이 없었다. 무의미하게 깜박이던 눈도 어느 순간부터는 그저 감은 채였다.
7.
천하무적 김기범 / 온키 / 여벌님 갠홈 / 단편
http://www.verygoodparson.com/ (현재 가입창 닫혀있음)
기범이는 종현이 딱가리임 ㅋ... 사실 기범이는 자기를 닮은 사과를 좋아하는 예쁜척 쩌는 그런 남자애인데(이건 읽어봐야 알음 ㅋㅋ....)중학교 올라와서 공룡닮은 키작은 종현에게 재수없게 꿰여서 같이 다니게 됨. 존나 같이 다니면 쪽팔린 일들만 계속되서 헤어지고 싶지만 지 맘대로 될리가 있나 ㅋ... 종현이가 옆학교 짱 태민이란 애랑 싸우러 가는데 꼬봉 1호인 기범이는 싫지만 어쩔수없이 가야만 했고 ㅋ.. 거기서 진기를 만나게 됨 ㅋ..
아. 이건 2008년 여름. 효리언니가 유고걸 부를때. 천작님과 여벌님이 빛담에 계셨을때 ㅋ.. 그때 올라왔었던 단편임 ㅋ.. 이거 진짜 웃김. 원래 U GO BOY 라고 탬쫑 있고 그거 번외가 이 천하무적 김기범 인거임 ㅋㅋ ...
난 잘 자란 아이다. 등골 빠지게 부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반듯한 집안의 외동으로 태어나 집안 어른들의 있는 사랑 없는 사랑 다 받고 자란, 한마디로 양갓집 규수 st? 그래서 나는 어렸을 때부터 언제 어디서나 행동거지를 조심하도록 교육받았고 절대 어디서도 촐랑거리지 않도록, 감정을 함부로 드러내지 않도록 훈련받았다. 그런 나의 단정함에 반했는지 유치원 때부터 내 주변에는 나를 따라다니는 아이들로 가득했다. 또 우리 부모님은 나를 제법 예쁘게 낳아주셨기 때문에 그 덕분인지 그 인기는 내가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속되었다. 나를 예쁘다 예쁘다 해주는 어른들의 손길이 그냥 집안의 거의 유일한 어린애를 귀여워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사실 거울을 볼 때 내가 좀...예쁜 걸 부정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나의 외모에 대해서도 나는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김종현을 만나면서부터 내 인생은 급속도로 꼬이기 시작했다.
그래, 처음에 걔는 내 짝이었다. 나는 나름대로 나의 인생을 결정지을 터닝 포인트가 될 고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고 그리고 인생에 단 한 번뿐이라는 폭풍 같은 첫사랑도 꼭 해봐야지- 하는 결심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뭐든지 잘해내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내 첫 짝이 된 종현이에게 잘해줬다. 사실 걔는 키도 좀 작고- 몸매는 좀 좋았지만-얼굴도 뭐..그닥 이었기 때문에 친구가 없을 거라 지레 짐작한 나는 점심시간마다 꼬박꼬박 걔와 밥을 같이 먹어줬고 그래서 종현이도 꽤 나를 친구로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엄청난 착각이었다.
한동안은 그럭저럭 잘 지냈다. 하지만 종현이의 주변에는 점점 이상한 애들이 꼬이기 시작했고 나는 좀...날라리라던지 일진이라던지... 워낙 그런 것에 거부감이 있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종현이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종현이한테는 조금 미안했지만 나의 청순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웃기게도 김종현 주변에 꼬이는 날 파리들은 하나같이 걔를 찬양하기에 여념이 없었고 김종현 그 꼬맹이는 그 가운데에서 거만하게 턱을 치켜든 채 자신은 원래 인기가 많았다는 것 마냥 행동하기 시작했다. 난 아주 살짝 열등감을 느꼈지만 뭐, 그래. 세상엔 타인의 취향이라는 것이 있는 법이다. 그래서 나는 조용히 입을 다물고 공부에만 전념했다. 이상하게도 내가 바라는 로맨스라던가 하는 일들은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았고, 종현이의 신발장에는 눈 삔 아이들의 러브레터로 넘쳐났지만 김종현은 내가 부러워하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아 참....그러보니 우리학교 남학교구나. 깜빡했다.
혀를 조금 내밀고 눈을 깜빡이며 내 머리를 주먹으로 콩 하고 친 나는 이내 이런 행동이 우리학교에서는 그다지 먹히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는 조금 머쓱해져서 주먹을 슬금슬금 아래로 내렸다. 아 진짜... 중학교 때는 내가 이런 애교를 조금만 보여줘도 반 애들이 넘어갔었는데....우리 학교 애들 취향 진짜 이상해.
8
THE GROWING SEED/ 밍키 옥두부 / 썬샤인이랑 은새님 갠홈(20세이상가입가능) / 장편
은새님 갠홈 : http://lb.er.ro/ (성인만 받음)
썬샤인 : http://www.sun-shine.net/ (온유보다 누나여야함 ㅋ.........)
가까운 미래, 인류는 씨앗이라는 새로운 것을 알게되. 씨앗은 적당한 온도와 물을 주면 개화하는데 개화하게되면 인간의 외형을 가지게 됨 ㅋ.. 씨앗은 생긴건 인간과 같은데 지능이 좀 떨어져.. 하지만 그래도 인기있어져서 씨앗은 인기많은 애완동물임. 하여튼 민호는 그 씨앗 관련 회사에 다니고있고 집엔 어뉴 탬탬 쫑구 (순서대로 온유 태민 종현) 이렇게 씨앗이 있음. 어쨋든 회사가 끝나고 집에가던 민호는 누군가 자기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근원지를 보니.. 헐 씨앗이 자기한테 말을 걸고있음. 그리고 그 씨앗을 줍게되는데 ㅋ..
개달달................ 여기서 기범이는 봄봄. 이라는 이름이야 ㅋㅋ 내가 이 소설을 알게 된건 역시 작년 3월인가.. 하여튼 초였음. 모 카페에서 샤이니 자정을 보는데 기범이 자정이였던것같은데 몇몇 분이 잘자요 봄봄. 이러는거임. 사람들이 ㄱ거 보곤 헐.. 님.... 이라던지 스멜스멜 익숙한스멜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반응이여서 궁금해서 알아보니 썬샤인에서 연재되는 소설이란걸 알았음 ㅋ..
썬샤인은 갈수없어서 포기했는데 은새님홈페이지는 이제 가입이 되서 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달달. 진짜 달달ㅠㅠ... 나 원래 달달한거 잘 못읽는데 ㅠㅠ... 이건 그냥 막 읽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한다는 말은 알지?"
"어! 쫑구랑 탬탬이 좋아해"
"쫑구랑 탬탬이 좋은 것보다 더 많이 좋아한다는 거야"
"어?"
"너무 많이 좋아하면 사랑하는 거야"
고개를 몇번 움직이고 시선을 여러번 왔다 갔다 하는 시간만큼 아이가 멍하게 얼어 있었다. 종국에 아이에게 시선을 맞췄고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봄봄의 광대뼈 주위가 불그스름해졌다. 벌어진 입은 더 커졌고 눈도 덩달아 동그래졌다. 여태 자기 전에 사랑한다고 몇 번 말했더라, 심술이 올라 또 아이를 놀렸다. 봄봄이 내 이름을 불렀다. 민호.
"그런 거 같아"
"뭐가?"
"민호가 많이 좋아"
푸하하 결국 웃음이 터졌다. 바른대로 설명해주니 또 자기가 그런 것 같다며 감정에 동화한다. 혼자 골똘히 생각하게 두고 일찍 침실에 들었다. 푹신한 감촉에 볼을 부볐다. 깊은 생각 않고 침대 한 편에 자리를 비워둔다.
찰칵
부러 이 소리를 들으려고 문을 닫고 들어왔었다. 상체를 조금 들어 바라본 곳에 빼꼼히 고개만 내민 봄봄이 서 있다. 말 없이 옆 자리를 팡팡 쳤다. 쪼르르 달려와 또 이불 끝자락을 들춰 후비고 들어온다. 꼬물거리고 올라온 정수리를 보다 손을 들어 쓰다듬어 주었다. 마주보고 돌아 누웠다. 내가 돌린 시선을 따라 저도 눈길을 돌린다. 짧은 시간 촉 하고 입을 맞추고 돌아왔다. 눈을 감고 모른 척 잠을 찾는다.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말랑 촉촉한 아이의 입술이 찾아들었다. 진하게 쪼옥 소리를 내고 떨어진 입이 말한다.
"잘자 민호. 사랑합니다"
봄봄이 품 속에 파고 들었다. 슬며시 팔을 감아 아이를 받아들인다.
"잘자 봄봄. 사랑합니다"
9.
그대는 꽃처럼 그래서 나비처럼 / 쫑키 / 빛담 - 완소남리자드 / 연재중
빛담연재중, 작가님 이름 : dolcella
기범이와 민호는 친구임. 기범이는 민호가 불러서 갔더니 민호가 산더미만한 마늘을 까고있음 ㅋㅋ.. 민호는 자기가 빡치면 괴상한 행동을 하는데 그거 보고 기범이는 저게 또 뭔일 있었구만 싶어서 민호의 말을 들음. 그러다가 민호가 마늘이 없어졌잖아 ! 라고 화내더니 기범이 보고 마늘을 주워오라고 시킴 ㅋ... 나가보니 마늘은 종현의 머리에 팍! 떨어져있고 ㅋㅋ 종현이는 ㅉㅉ 이러면서 기범이에게 모욕을 주고 기범이는 빡치게 됨 ㅋㅋㅋㅋㅋ..
이분 전에 죽은왕녀를위한파반느 라는 쫑키를 쓰셨는데 그거 완결내고 바로 연재들어간거야. 난 파반느는 안읽었고 이거 읽게됬는데 웃겨서 파반느도 읽어보려곸ㅋㅋㅋㅋㅋㅋㅋ 파반느는 좀 무거운것같지만.. 어쨋든 이거 가볍고 재미있어 ㅋㅋㅋㅋ
"마늘, 그쪽건가?"
"..네. 그런데요?"
"집으로 들어가려는 데 별안간 하늘에서 날아온 마늘에 맞았어요. 어떡하실 건데요"
그깟 마늘이 아프면 얼마나 아프다고. 하지만 지은 죄가 있는 걸 알기에 나는 입을 꾹 다문 채 아무런 말도 못했다. 어찌됐거나 마늘을 던진건 나였고 이사람은 그저 지나가다 재수없게 맞은 거니까. 게다가 남자의 옷차림새가 꽤나 부자집같은 인상을 풍기고 있어 나는 계속 눈치만 봤다. 보상금을 받아내려는 건 아니겠지, 요즘 있는 사람이 더 한다던데. 이리저리 불안한듯 시선을 돌리며 자신을 쳐다보지 않는 나를 느낀 남자가 마늘을 건내주며 말했다.
"부업으로 인형 눈알 박기는 안하나?"
"..네?"
"요즘도 마늘 까서 수당 받는 사람이 있네"
아, 아니 저기.. 저 그런 사람 아니거든요. 그럼 무슨 일 하는데. 손사래 치던 나는 갑작스래 반말하는 남자에게 뭐라 하지도 못하고 우물쭈물 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남자가 생각하는 가난뱅이는 아니지만 직업이 없는 백수였으므로. 대답을 쉽게 하지 못하는 나를 보며 남자가 피식웃으며 말했다.
"맞네. 몸도 성한데 할 일이 마늘까기 밖에 없나?"
분명 저 말을 민호가 들었으면 당신이 마늘에 대해 뭘 아냐며 펄쩍 뛰었겠지만 마늘에 대한 애정이 없는 나로써는 뭐라 반박하지 못했다. 저 할말만 툭툭 뱉어놓고 남자는 자동차 키를 눌러 주차 시킨 자동차가 잠긴 걸 확인하고는 오피스텔 현관으로 들어가버렸다. 혼자 남겨진 나는 마늘을 꾹 쥔채 괜히 멋진 차만 발로 꽝 하고 쳐댔다. 그것도 경보음이 들려 남자가 다시 내려올까봐 소심하게 꾹 누른 거였지만.
10.
마이너리티(Minority) / 쫑키 밍키 / 빛담 - 완소남리자드 / 연재중
빛담연재중, 작가님 이름 : 하나비
기범이는 민호와 사귀었었음. 사랑하는듯 했지만 기범은 너무나도 특이한 민호가 버겁고 결국 둘은 헤어짐. 그후 편의점 알바를 하던 기범은 익숙한 시간에 오는 종현을 보게되고..
길게쓰기가 힘들다. 이어서 쓰는데 몰컴중이라 ㅠㅠ... 이건 뭔가 심리묘사가 길음. 난 사랑한번 못해본 불쌍한 청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데 이거 읽으면서 간접경험중임 ㅇㅇ.. 기범이가 종현이를 보고 사랑에 빠지고 뭔갈 해주고싶어하고 ㄱ런거 보면서 가슴이 따땃-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랑-. 계산대 앞을 서성이고 있는데, 갑자기 울리는 종소리에 급히 문을 바라보며 어서 오세요. 하고 인사를 했다. 고개를 살짝 숙여 보이며, 인사에 응해주는 남자 손님을 바라보니.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어디서 봤더라. 분명히 본 것 같은데. 잘 기억은 나지 않았다. 계산대로 돌아가 서서, 그 손님을 바라봤다. 그 손님은 망설임 없이 주류코너 앞으로 가서, 캔 맥주를 양손에 여러 개 들고 계산대로 왔다.
아!!. 맥주를 가지고 계산대로 다가오는 손님을 보자, 그제야 이 남자 손님이 기억났다. 그는 계산대 위에 들고 온 맥주들을 내려놓더니, 또 다시 주류코너를 향해 걸어갔다. 그러니까 최민호와의 관계에 아파하고 있던 올해 초, 최민호가 내게서 떠나기 전. 나에게 아름답고 예쁜 사랑도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줘서 비참하게 만들었던 그 손님이었다. 하지만,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채, 온몸으로 행복을 떨처냈던 그 남자답지가 않았다. 아이 같은 동그란 눈동자는, 빛으로 반짝반짝 했었는데, 지금은 탁하고 공허하다. 반듯반듯하게 잘생긴 이목구비가 돋보였던 얼굴이 헬쓱하고, 한 없이 상해있다.
매장 안에 진열된 맥주는 다 털어 가려는지, 그는 계속 맥주를 계산대로 날랐다. 병맥주 몇 병까지 계산대로 옮긴 그가 내 앞에 서며 나를 바라봤다. 마주하게 된 그의 눈빛은 메말라 버린 것처럼 아무것도 담고 있지 않았다.
"얼마죠?."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몇 개월 전에 들었던 그의 목소리는 지금과 달랐다. 근사하고 외모에 딱 들어맞는 독특한 목소리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을 내뱉는 그의 목소리 역시 그의 모습처럼, 한 없이 지치고 상해 있었다. 그의 눈을 마주하고 서있던 나는 어서 정신을 차리고 바코드를 찍고, 주섬주섬 봉투에 담아 넣었다. 그런 나의 행동을 그가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모르게 뒷목이 뻣뻣해져 뻐근해 왔다. 계산을 끝내고, 그에게 잔돈을 거슬러 주면서 여기 있습니다. 라고 말을 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목안이 말라버린 느낌에 크게 침을 삼킨 후에야 말을 할 수 있었다.
"수고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안주거리 하나 없이 맥주만 잔뜩 든 봉지를 양손에 쥐고 가게를 나서는 그에게 인사를 하고는, 온몸의 기운이 스르륵 하고 빠져 버렸다. 멍한 표정으로, 이내 어두운 길로 사라져 버리는 그를 유리문 너머로 바라보았다. 지난 시간 동안 그에게 무슨 변화가 있었던 걸까. 나를 비참하게 할 만큼, 사랑에 행복해 하던 저 남자는 왜 저렇게 잔뜩 상해 있는 걸까. 자꾸만 이상하게 그에 대한 궁금증이 들었다.
11.
어쩌면 우리가, 만약애 / 밍키 찬키 / 썬샤인 또는 여우비님 갠홈(20세이상가입가능) / 단편
여우비님 갠홈 : http://forestrain.zoa.to/ (가입창 닫힘. 20세이상 가입가능)
썬샤인 : http://www.sun-shine.net/ (온유보다 누나 ㅋ...여야 가입가능)
어느날 조직보스인 민호가 사람을 하나 데려와서는 찬성에게 다짜고짜 씻기라고 맡겨. 찬성은 씻으면서 이름을 묻는데 기범이가 이름인것을 알게되지... 민호는 조직보스라 자주 집에 있지 않아서 기범이는 찬성과 자주 같이 지내게 되는데........
ㅠㅠ... 슬픈결말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호도 찬성이도 둘다 기범이를 좋아하는데 결국 민호가 찬성과 기범의 묘한 분위기를 눈치채게 되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우비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
"기범아…."
귓가를 간지럽히는 중저음에 기범이 민호의 허리를 끌어안은 다리에 힘을 줬다. 땀으로 축축한 목덜미를 핥는 혀가 까슬했다.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고 지분대는 민호의 젖은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기범이 어느새 해가 져가는 창밖을 바라봤다. 축축한 안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있던 민호가 허리를 크게 움직이자 기범이 다시 눈을 질끈 감았다. 젖은 신음이 흘러나오는 선홍색 입술을 민호가 한 입에 삼켰다. 스프링이 튕기는 소리와 다시금 헐떡이는 신음이 겹쳐졌다. 쾌감에 진저리를 치는 기범의 몸을 꽉 끌어안자 기범이 앓는 소리를 흘렸다.
"기범아… 나 보고싶었니? 응?"
"흐윽…"
"응? 외로웠어…? 윽…."
참으로 못된 남자라고, 기범은 민호를 원망했다. 다 알면서도 부러 기범의 입으로 듣고 싶어 묻는 것이 분명했다. 대답해주지 않겠다는 듯이 고집스레 이빨로 아랫입술을 즈려물었다.
"김기범…"
한탄처럼 흘러나온 자신의 이름에 왈칵 눈물이 나올 것 같아 민호의 목을 힘껏 끌어안았다.
"기범아… 나는… 니가 너무 보고싶었어…."
민호의 뜨겁게 달아오른 숨이 귀로 흘러들어왔다. 기범의 안에서 두번째 파정을 마친 민호가 몸을 돌려 기범을 제 몸 위로 끌어안겨 안았다. 목이 턱 메이는 것 같은 기분에 기범이 입술을 떨며 대답했다.
"니가 너무 미워… 민호야."
"………."
"나 혼자 두지마…."
12.
요정김기범 / 쫑키 / 출처를 모름. 어쩌다구함 / 단편
출처를 몰라 ^^^^;;; 그냥 내 하드에 있더라 ㅋ.... ㅁ안.................
아.. 이거 친구가 준거구나............ 주면서 생색냈었음.. 레어공금이라고.................
종현이는 과일쟁반 사이에 있는 기범이를 발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데 사람이랑 똑같은 기범이를 보고 종현이는 호기심을 느끼게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범이가 커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편이라 슬프뮤ㅠㅠㅠ...
종현은 꿈을 꾸었다. 아니, 꿈을 꾸는 것이라고 생각키로 했다. 오랜만에 공부한다고 엉덩이까지 툭툭 쳐주고 가신 어머니가 예쁘게 잘라오신 과일 쟁반에, '요정'이 있었다. 만지면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울 것 같은 모찌 피부가 정말 요정 같다. 종현의 손가락을 세개 쯤 붙여야 간신히 몸통이 될 만큼 작은데, 쟁반 속 딸기 숲에 숨어 있다가 터덜터덜 걸어 나오는 모습이 영락없는 사람이다. 크기는 꼭, 벌레 같기도 하다. 그렇게 생각하기엔 너무 예쁘지만. 조심스레 딸기 하나를 집어 든 종현이 제 손톱만한 생물체의 얼굴에 그것을 밀었다. 딸기에 묻은 물기 때문에 젖은 머리를 탁탁 털다가, 새빨간 딸기를 보곤 시선을 든다. 흐응. 고민하듯이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이내 팔을 내민다. 딸기만하다, 아니 딸기보다 작다. 그 끝을 조금 베어 물더니 버럭 소리를 지른다. 몸이 작아서 일까, 잘 들리지 않아 귀를 가져다 대었다.
"너무 달잖아!"
"단 거 싫어해?"
"이 멍청아!"
꺄악꺄악. 양 팔을 들더니 종현이 풀고 있던 문제집 위로 쿵쿵 발을 구른다. 하얀 얼굴이 금세 발갛게 달아 오른다. 짜잉나. 짜잉나. 작고 예쁜데, 뭐가 그렇게 화가 날까. 금세 터져 버릴 거 같다. 종현이 조심스레 손을 뻗었다. 손가락 끝에 닿는 작은 얼굴이 열이 올라 뜨끈뜨끈하다.
"울지마."
"..."
"목 아프겠다.."
히잉. 손길이 기분 좋은 지, 자그마한 팔로 종현의 손끝을 감싸 안는다. 붉은 기운이 감도는 금발의 머리칼이 닿자 손 끝이 찌릿, 간지럽다. 정말 요정인가. 요정은 날라다니면서 빛 같은 거 쏘고 그러지 않나.
공유쪽지는 받지 않음^^^^^^^^^^^^^;;
그리고 공금이 대부분이야................................... 직접 찾아서봐.
홈페이지에서 보는걸 어떻게 떼다놔선 소장하는 공금목록^^.. 이렇게 해놓고 막 다른거 교환하고 그러는건 좀 아닌것같애.
작가님들 생각도 하자ㅠㅠ.. 이런거 쌓여서 화나면 절필 한단말이야ㅠㅠ..........................
작가님 갠홈이나 빛담에 올라와있는걸 다운받은다음에 공금 소장하고있다고 해놓고 또 그거 교환하고 ㄱ러는거 ㅠㅠ..
작가님들은 다 알고있음. ...
이번엔 쫑키가 좀 많네?
나 온키를 별로 안읽어서 ㅠㅠ.. 보통 온키하면 호현이 따라오는데 내가 호현을 못읽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그래도 온키좀 찾아봤는데 진짜 읽은게 별로 없어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쫑키 여기엔 안적었는데 위잉님의 Purple romance(빛담 - 빛담완결소설) 이것도 재미있어. 빛담연재됬었던거고 완결났고 ㅇㅇ..
요즘 연재되는걸론 슈가포인트 님의 덴토포비아(빛담 - 완소남리자드) 이것도 괜찮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탬키는 피츠님(http://taemkey.ivyro.net/, 93년생이상부터가입가능) 꺼 추천할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 탬키전문 ㅇㅇ..
이번에 스타킹 녹화 기범이 대박터졌다니까 완전 기대되네 ㅠㅠㅠㅠㅠㅠㅠ 뭐 난 움짤플짤로 보겠지만 ㅠㅠ...
또 시간나면 올께 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안녕 ㅋㅋ 영하 14도인 이날씨에 새벽부터 학원을 가는 슬픈 인생 ㅋㅋ...ㅋ...
다음에 시간나면 또 추천할지도 모름 ㅋㅋ............ 나 재수생인데 왜이렇게 추천글을 자주 쓰는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