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사랑에서.....카피

[정 연광]

월문천 공사에 대해 들은 애기가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 ◈ 친환경운동

2007.02.03 17:59

마빡이(jgsk37) 덕소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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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문천 자연하천형 공사 시공업체인 세진건설(02-3461-2280)직원과 통화를 했는데 월문천 산책로 개설에 관해 남양주시청과 협의 중인데 폭 2-3m의 산책로 개설을 검토하는 중 이랍니다. 환경부예산으로 배정 되여 원래 설계 시 산책로가 없었다는 이유로 불가 하다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천편일률적인 남양주시청의 민원회신에 갑갑하던 차에 듯 던 중 반가운 소리입니다.

남양주시청에 사실여부 및 구체적 계획을 알아봐야겠지만 산책로와 자전거로 없는 하천은 아무리 자연친화적이라 하더라도 우리에게 무용지물 일뿐 아무런 감동과 기쁨을 주지 못합니다. 자연의 가치는 인간이 보고 쉼 쉬고 피부로 감촉감을 느낄 때 제대로 살아나는 것입니다. 월문천 자연 하천형 공사는 절대 대충해서는 안 되고 시간을 갖고 충분히 예산을 확보해서 월문천이 미인산,한강공원과 더불어 덕소, 도곡 주민들의 진정한 쉼터와 생활공간으로 자리 메김 돼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1,현재 월문천의 천폭(강폭)은 발파석을 쌓은 위치로 봐서 좁은 곳은 사오미터 넓은 곳은 이삼십미터입니다. 월문천의 유량으로 볼때 천바닥 준설작업을 하면 폭은 5m 정도면 충분합니다. 천폭을 대폭 줄여야 자전거도로 또는 산책로를 확보하고 아래와 같은 식재를 심을 수 있습니다.

2,월문천 자연하천형 공사는 반드시 철교를 지나 한강 자전거도로 까지 연결돼야 합니다. 덕소리의 사람들이 월문천을 통해 한강으로 나가고 도곡리의 사람들이 한강을 통해 월문천으로 들어와 서로가 덕소 사는 즐거움을 나눠야 합니다.

3,월문천으로 흘러 들어오는 오폐수를 민관 합동으로 감시하여 차단시켜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많은 예산을 투여해도 오폐수 유입을 막지 못하면 월문천은 우리에게 즐거움이 아니라 고통자체가 될 것입니다

4,양재천,성래천,은평뉴타운 실개천 등의 장점을 벤치마킹 하되 월문천 만의 독특한 특성을 살려야 합니다

                  공사개요

                              발파석쌓기+갯버들식재 : 6074㎡

                              갈대매트+식생롤 : 879㎡

                              여울형낙차공 : 2개소

                              어도설치 : 1개소

                              접근계단 : 3개소

                              벽천 및 분수 : 1식

                             식재

                              갈대: 11,918본

                              물억새:6,402본

                              석잠풀:10,780본

                              애기원추리:10,780본

                              창포:13,244본

                              갯버들:6927주

                              조팝나무:298주

                              철쭉:433주

                 공사기간 : 06년 10월19일~07년 10월18일

*월문천 공사에 대해서는 시장과 덕소출신 시의원에게 직접 민원을 제기하는게 효과적이라 생각됨

[최규선]

정말 반가운 소식이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