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기라는 사람과 함께 향기네 운영에 대해서 오해를 하시는 분이 계시고 또 향기네를 운영하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두서없이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향기네는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서 2000년1월2일 “돈아이리와 우리랑 놀자”라는 상호의 생고기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약12평의 공간에서 낮에는 무료급식을 하고 밤에는 영업을 하며 약7년 동안 운영하였습니다.
그 7년 동안 처음에는 영업을 하여 얻어지는 수익으로 급식소 운영을 하였지만 차츰 수익은 생기지 않고 지출만 늘어나서 결국 2007년쯤에는 영업도 포기 하고 6개월가량을 급식만 하게 되었습니다.
운영자금이 없어서 2007년경 급식소 문을 닫으려고 할 때 가게 보증금 이천만원 중에 삼백만원만 남고 빚은 약 칠천만원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계속 급식소를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생활고에 제 자신도 지쳐 있었습니다.
(이시기에 후원금으로 들어온 금액이 궁금하신 분들은 프리첼에 있는 향기네커뮤니티에 가 보시면 됩니다.)
향기네의 운영을 포기하려고 마음 먹고, 마음의 정리를 하고 있을 때 제 마음은 편치 않았고 7년간 스쳐 지나간 향기네의 흔적이 저를 더욱 힘들게 할 뿐이었습니다.
그동안 매일 얼굴을 맞대고 뵈었던 어르신들은 또 어디로 가셔서 식사를 해야 하며 또 그분들을 누가 돌볼 것인지를 생각하니,
그런 걱정과 답답함이 점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일어 설 수밖에 없는 힘과 용기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방법을 찾기 보다는 내가 힘들고 버겁지만 뭔가 방법을 찾고 문제를 해결 하는 것이 나을 것이란 생각으로 다시 향기네를 일으켜 세울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 당시에 오락실로 영업을 하다가 비워 두었던 지금의 향기네급식소의 자리를 임대하게 되었습니다.
보증금이 없어서 1년6개월에 걸쳐서 이천만원을 맞춰 주기로 하고 보증금 지급기일을 미루고 또 급식소 수리비가 없어서 이곳저곳에 의뢰를 했는데 천만다행으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오백만원의 지원금과 실용오디오라는 사이트에서 오백만원을 지원 받고 회원님들의 후원금 일부와 차입금으로 일단 공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또 몇몇 회원님들의 지원으로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그리고 집기들을 구입하였습니다.
향기네 이전에 들어간 공사비와 집기구입비 그리고 보증금까지 약 칠천만원 가량 소요 되었습니다.
예전의 빚과 새롭게 급식소이전에 들어간 비용을 갚기 위해 약2-3년 동안 정말 허리띠를 졸라 맬 수 밖에 없었습니다.
향기네는 매달 88만원의 임대료와 전기세, 수도요금, 가스요금 등을 합치면 월150만원 정도의 기본지출이 생깁니다.
그리고 매일 80-100분의 어르신들의 식자재와 양념들 그리고 비품비가 1일평균 15만원 가량 소요되며 월로 따지면 약 450만원 가량 소요됩니다.
그나마 요즘처럼 야채가격이 쌀 때는 다행이지만 지난 10월경부터 올 봄까지 6개월가량 살인적인 야채가격의 폭등이 있을 때는 정말 시장에 가기가 겁이 날정도입니다3-4일에 한번씩 시장에 가서 야채를 살 때 5-60만원을 가져가도 장볼게 없을 정도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한 달에 600만원 가량의 향기네 운영비가 들어가게 되고 최근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운영비의 반 정도는 충당이 되지만 아직도 반 정도는 제가 해장국집을 운영하여 얻어지는 수입으로 충당을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해장국집의 운영이 잘 되어서 수입이 있을 때는 다행이지만 지난 몇 달 동안처럼 재료비가 폭등 할 때에는 거의 수익이 생기지 않아서 향기네 운영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흔히들 식당을 하면 떼돈을 버시는 줄 아시는데 그건 정말 오래전에 경기 좋을 때의 이야기이고 요즘은 그나마 자기 인건비라도 건지면 다행인 시절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렵게 향기네를 운영하다 보니 저는 그렇다 치고라도 집사람과 아이들은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집사람은 평소 화장품을 거의 사지를 않습니다.
제 기억으로도 화장품 구입비로 일년에 10만원을 넘기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대부분 샘플이나 제 초등학교친구가 가져다주는 시제품을 사용하거나 하죠.
그리고 평소 입는 옷들도 역 앞에 있는 길거리에서 파는 구제품을 오천원에서 만원정도에 구입을 해서 입고 다닙니다.
이런 집사람을 위해서 회원 분들 중에 안 입는 옷들이 있으면 가져다 주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 옷들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저도 지난 겨울동안 시장에서 파는 기모 들어간 츄리닝 바지 1만2천원짜리 3개로 겨울을 나고 봄에는 윤아가 사다준 길거리표 츄리닝으로 또 넘깁니다.
아이들도 지역아동쎈타에 가서 공부를 합니다.
그나마 5월달 부터는 그 마저도 못 다니게 되었습니다.
제차를 봐서 아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14년째 타고 다니다 보니 문짝 아래쪽에는 철판이 삭아서 부서져 내리고 매번 고장이 나서 고치기 일쑤이지만 향기네 운영과 관련해서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한달에 600만원 정도의 돈을 생활비로 쓴다면 어떤 삶을 살 수 있을까..?
식당만 거의 20년째 하고 있지만 아직도 번듯한 집보다는 작은 빌라 하나로 만족하는 삶을 살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더 좋은 환경과 더 좋은 학원에 보낼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도 해 봅니다.
1년내내 24시간 영업을 하고 또 급식소 운영을 하며 송내에서만 18년째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휴가한번 못가보고 맘 놓고 늦잠한번 자보지 못했습니다.
아파도 맘 놓고 쉬어 보지도 못하였고 편한 마음으로 어디 가서 술자리 한번 가져 보질 못했습니다.
그래도 행복하고 그래도 만족스러운 삶이라 자족하고 있었기에 언제까지나 이렇게 살기를 바라며 묵묵히 이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 자신의 경험과 자신의 가치관으로 만든 자를 들이대고 저와 저의 가족들을 재려고 할 때면 참 속이 상합니다.
도둑의 눈에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도둑처럼 보이겠죠...
또 선한 사람의 눈에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선한 사람들만 있다고 보여 지겠죠..
세상 사람들이 도둑으로 보이면 상대를 도둑이라고 손가락질하기 보다는 자신이 쓰고 있는 부정적인 색안경을 벗어 버리길 바랄뿐입니다.
저는 제 스스로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유리집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누구든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유리집 같은 곳입니다.
언제든 제 삶이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으면 제가 살고 있는 곳에 오시면 늘 같은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먼지든 흠이든 보이시면 언제든 털어 보시면 됩니다.
저도 인간이고 저도 완전하지 못한 죄의 굴레에서 살고 있는 나약한 인간이지만 언제든 제 자신을 버릴 수 있도록 늘 양심이라는 마음의 거울에 비춰보고 사는 사람입니다.
솔향기라는 사람이 왜..?
솔향기라는 사람이 무엇 때문에 이런 삶을 살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상상하시는 것처럼 대단 한 것도 없고 기대하실 만큼 특별한 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도덕 시간에 배웠던 그런 삶을...
우리가 책에서 보고 느꼈던 옛 성인과 훌륭한 사람들의 삶처럼 후회 없이 한 인간으로서 잘 살다 갈수 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지금은 제 삶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만이 있을 수 있겠지만 언젠가 이해 할 수 있는 때가 된다면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라는 사람은 무척이나 단순하고 무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 저란 사람의 전부이고 그리고 추구하는 삶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늘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아 갈수 있도록 작은 것 하나까지 세심하게 돌보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떤 일을 도모하던지 또 어떤 큰 일이 닥치던지 두려움 없이 지금까지 올수 있었던 것도 모두가 하나님의 보살핌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면 향기네를 지금까지 운영해 오면서 제가 잘나서 하는 일이고 남에게 칭찬을 듣거나 어떤 목적을 가지고 지금까지 해 왔다면 아마 오래전에 저는 이 일에서 손을 떼었을 겁니다.
잘났다면 예전에 이것보다 더 폼 나고 쉬운 일을 택했을 것이고, 어떤 목적을 가지고 했다면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이만큼 많은 것을 버리고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얻을 것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렇지 않았기에 그냥 무덤덤하게 지금까지 올수 있었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그냥 솔향기라는 사람에게도 그렇고 향기네라는 급식소도 그렇고....
모든 분들이 보고 있고 느끼고 있는 그런 모습이 전부이고 그것으로 저는 만족 할 뿐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이 일로 인해 정말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또 그런 분들과 좋은 관계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런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언제까지나 향기네로 인해 맺어진 인연이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언제까지나
영원하길 바랍니다...
첫댓글 경로잔치를 준비할때쯤 들은 이야기로 인해 울컥하는 마음으로 썻던 글입니다.
분위기를 가라앉게 할까봐 지워 버리려고 했던 글인데...
조금이나마 저와 향기네를 이해하고 좀더 잘 알수 있는 계기의 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올립니다.
그냥 향기네의 시작과 그에 대한 의미만 보시길 바랍니다.
이 안에 담긴 감정은 이미 다 휘발되서 날아가 버렸습니다.
향기님에게서는 사람냄새가 납니다^^ ..........전 사람냄새가 나는 사람이 좋거든요..
아~~뭐..그렇다고 향기님을 좋아한다는 오해는 절대하시지마시구요..ㅋㅋ..
제가 정말 존경스러운건............언니죠^^ 세상의 어느 부인도 하기힘든 내조를 하고 계시쟎아요..ㅎ
전 너무많이 부족하고 모자름 투성이라 절대 그렇게 평생을 살순없을꺼에요...
킁킁~~~ 뭔 냄새가 나지..?
해장국 냄새 밖에 안나는데...ㅋㅋ
그리고 좋아 하면 좋아 한다고 하면 돼지 뭔 연막을...ㅋㅋㅋ
다 알아요 알어....ㅎㅎ
이제 자뻑 증상까지..점점 심각해지니 문제도 덩달아 심각해집니다..ㅠㅠ
ㅋㅋㅋ..
왜 그러셔...ㅎㅎㅎ
솔향기님에게서는 정말로 그윽한 고향길 소나무향이 느껴집니다,,,
닉네임 참 잘 지으셨어요,,,,
소중한 인연...알고 이해해주는 분들이 이세상엔 훨~~~많으니 힘내세요....
각자의 달란트는 다르지만 소중한 만남으로 벗이되어 함께 모두들 더불어 살아가기로 하십시다!!,,
오해는 정말 정말 아픈 일이에요,,,
닉네임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 모양이 보입니다.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을 향하는지....
닉네임은 어떻게 보면 자기가 바라는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저도 늘 솔향기 처럼 머리가 맑아 질수 있는 그런 시원한 향을 낼수 있기를 바래봅니다..ㅋㅋ
길을 내어주신 향기님 덕에 우리들은 그길에서 소중한 것을 배우고
또 배우고 싶어 무작정 그길을 따라갑니다....그 길위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낀다는거..
알고 계시져
그때까지 쭈욱 가는거야요...우리들의 묘지에 서로가 국화
아름다웠던 추억으로 회상할 그날까지...홧팅
투정이라고 하기 보다는 나를 도둑놈 취급하는 것에 대한 분함 이랄까요..? ㅎㅎ
그런 마음으로 썼던 글이지만 돌이켜 보면 모두가 나의 부족함으로 기인한 결과물이란 생각입니다.
좀더 마음 상하지 않고 부드러운 관계로 마무리 하지 못하고 이런 이야기를 하게끔 한 것에 대한 나의 못남도 생각이 들고 해서 지금은 나의 못남을 드러내는 글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다 지나간 이야기 들이지만 혹시라도 나와 향기네에 대해 아직 잘 알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모든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도울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올린 글입니다.
어떠한 일이든 자신은 일선에 나서고 행하지 못하면서 남의 선한 행동에 예단과 억측 .. 그리고 추측으로 일관하는 이들이 참으로 많은 세상이더라고요.. 언제나 열심히 댓과 없는 나눔을 실천 하시는 향기님께 미약하나마 기를 보태어 드립니다. 아마도, 보이지 않는 예단과 추측은 소리없이 & 댓과없이 행하는 나눔이 끝나야만 멈추지 않을까 생각되어 집니다. 그러니 맘 상해 하지 마시고 지금처럼만 부탁드립니다. 힘내십시요^^*
그리고 지수씨나 향기네를 통해 만난 모든 분들은 나의 형제나 친구들 같이 정말 소중한 분들입니다.
언제나 이렇게 좋은 만남으로 그리고 늘 더 많은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며 살아 가길 바랍니다.
언제까지나 서로 돕고 그리고 의지하며 살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힘내시고 먼지는 털어버리시기를~~~~~~~~
감사합니다..ㅎㅎ
함께해 주셔서 든든합니다..ㅎㅎ
왜 눈물이 날까요? 내가 도와드릴수있는건 ..없네요...그냥 향기님을 보이는대로만 바라볼께요...향기님은 진정 사람이십니다..오늘도 난 반성합니다...
저를 돕는 다는건...
그냥 친구처럼 곁에 있어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갈려고 하는 그 길을 묵묵히 함께 가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앞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ㅎㅎ
향기님!
최선의 수비가 공격이란 말이 있잖읍니까
자기를 감추기 위해서는 남을 은해 해야하는 거지요
언젠가 말했듯이 입으로 사랑을 외치면서 본인은 쟉크단 주머니에 사랑을 감춰둔사람이 어디 한둘입니까?
사랑은 세상을 향해 날려야 필요 한사람에게 가는거지요~~~~
어쩔수 없었겟지요 향기님을 음해 한사람도~~~~~
하지만 향기님 처음의 맘을 져버리지말고 세상 끝까지 유지하시길~~~~~
저도 처음 처럼(주류선전은절대아님)지낼것이며
우리가 무언의 사랑 약속은 하나님은 아실것입니다 이 약속을 저버리지 마시길!~~~
그리고 용기를 내세요!~~
누군지 모르지만 향기님을 음해한사람이 이글을 보면 본인도 마음은 편치 않을겁니다
본인
스스로 먼저 반성을 하고 쟉크단 주머니를 열어야 할텐데!~~~
제가가서 열을수도 없고 !~~~~ 츠~~~암~~내!~~~~
ㅎㅎㅎ....
그냥 이러던 저러던 가만히 있을렵니다.
소를 물에 빠트릴려면 자기가 먼저 빠져야 한답니다.
자기는 안빠질려고 뒤에서 아무리 밀어봐야 소의 힘을 당해 낼 재간이 없죠..
소를 물에 빠트릴려면 스스로 먼저 물에 들어 가서 코뚜레를 당겨야 겠죠...
스스로 그럴 용기가 있는 분이라면 그래서 스스로 물에 빠질수 있는 분이길
차라리 기대해봅니다...ㅎㅎ
향기님~ 남들이 안하는 특이한 일을 하다보면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이 있죠..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앞으로도 잘하리라 믿어요,,,이다음에 아이들을 통해서 아님 말년에 복 많이 받을꺼라고 믿어요...
지금 이렇게 신혜선님이랑 그외에 많은 우리 향기네 가족들과 함께 할수 있는 것이 복이고 그리고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수고 한 것에 대한 보답은 이런 행복으로 그 값을 치룬것입니다.
이후에 복은 덤이죠....ㅎㅎ
댓글이 너무 심~~하게 일찍 올라오는거같은데요..^^
너무도 오랫만에 가뭄에 콩나듯 들어와보게되고 가보지도 못했는데 이런 마음에 아팟던글을 읽게 되니 죄송하고 짠하내요.
제가 할 수 있는것은 ㄱㄷ....힘내셔요.향기님과 사모님 보고싶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