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2015년도 그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철원에서 벌써 5년, 매서운 겨울을 맞으며 쇠울림 공연을 마치고 나면 ‘올해도 잘 마무리 했구나’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2015년은 어떠셨는지요? 쇠울림에게 2015년은 새로운 도전의 해였습니다. 버팀목이 되셨던 선배님들이 떠나고 이제 막 전통음악에 발을 내디딘 신참 선생님들이 모여 좌충우돌하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출발한 ‘2015 쇠울림’은 새로운 도전 속에 실수도 많고, 보람도 많아 더욱 특별한 한 해였습니다. 올해로 우리 전통음악을 배우고 가르치고 싶어 모인 철원교사 풍물연구회 ‘쇠울림’이 스물 두 해나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열아홉 번째 공연을 맞아 1년 동안의 결실을 맺고자합니다. 우리의 땀과 노력으로 힘차게 울리는 오늘의 풍물이 여러분의 가슴에 닿아 함께 소리치며 신명나는 한마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오늘의 공연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먼저, 언제나 쇠울림을 아끼고 지원해 주시는 철원교육지원청 임광호 교육장님과 1년 동안 쇠울림 선생님들이 우리 음악을 배울 수 있도록 든든한 보금자리를 제공해 주신 신철원초등학교 김연길 교장선생님, 원주에서 철원까지 달려와 열성으로 가르쳐 주신 강선구 사부님, 또 끈기와 열정으로 우리음악을 이끄는 쇠울림 회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작년 팜플렛을 보니... 올해가 제20회(창립 22주년) 정기공연이 되네요...수정할게요 ^^;;
헐...작년 팜플렛이 이상하네요...앞년도 것부터 찾아보니 19회(창립22주년)가 맞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