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먹고 또 먹고
마산땅콩캬라멜
2010년 10월 20일(수)..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고 있는 '제9차 세계한상대회'를 들린다.
세계를 누비는 거상들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대구에 모였다. 즉 전세계 46개국 국내외 동포 경제인 3,000여 명이 참가한다. 금번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과 대구광역시, 그리고 경상북도 공동주최로 '한민족 경제의 중심, 한상 네트워크'란 슬로건을 걸고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420여여 개 기업체 및 기관이 참가했다.
대회장인 미국 레이니어그룹 홍성은 회장(미주한인 상공인단체 총연합회 명예회장이자 H2O청소년사랑품앗이운동본부 회장), 수산ㆍ호텔 전문기업인 인터불고(IB)그룹 권영호 회장, 북경한산상무유한공사 이훈복 사장, 미국 SONETTE 조병태 회장, 노다지전기 이영관 회장, 나나텔 최승업 대표, 인도네시아 CEO스위트그룹 김은미 대표, 헤니권코퍼레이션 권병하 회장, 북경천해공업유한공사 오수종 대표, 윌셔은행 고석화 회장, 일본 야마젠그룹 최종태 회장, 미국 정부 조달 전문 건설업체 노스이스트 사이딩 전우경 대표, 미국 딜로이트 회계법인 강태훈 이사, '페이스 북' 등을 통해 YBLN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 허머스앤선개발 홍선 대표, 중남미 한상연합회 최태훈 회장,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승은호 회장의 장남 승범수 사장, 마루한그룹 한창우 회장 등 참가..

제9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구 엑스코 전경. 이곳이 전 세계 50여 국가에서 성공한 교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서로 만나 경제교류의 장을 만드는 국제 비즈니스 행사를 치룰 곳..
세계한상(韓商)대회(http://hansang.korean.net) : 전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동포 기업인을 연결하는 국제 비즈니스 행사. 일대일 수출상담은 물론 업종별 세미나, 투자ㆍ취업 설명회, 기업 설명회 등이 열린다. 2002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제주, 부산, 인천, 경기도 고양시 등 국내 도시를 순회하며 매년 열리고 있다. 2009년 42개국 3,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8차 인천 세계한상대회에서는 4억1,800만 달러(약 4,60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금번 대구 세계한상대회에서 한상단체 및 한인단체와 지역 병원들간에 8건의 의료관광협약(MOU)이 체결되고 건강검진 등 진료체험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와 대구의 저비용 고품질 의료수준을 널리 알리는 계기도 만들었으면 한다. 즉 의료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바 크다.


경북 구미의 중소업체 지티텔레콤에서 선보인 블루투스를 하나 구매한다. 브랜드는 MobiFren(http://www.mobifren.com).. 웬지 필요할 것 같고 한 번 활용해보고 싶다. 4만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앞으로 주말농장이나 텃밭 및 황토정원을 가꿀려면 농기계도 필요한가.. 글쎄다! 어쨌든 골내기ㆍ김매기ㆍ북주기용 소형관리기 및 로타리ㆍ휴립ㆍ피복용 관리기운기, 피복기, 로터리 기계 등에 관심은 간다.


"특별한 공간을 위한 특별한 인테리어" 카누가구 세트, 카누 책꽃이, 카누 와인랙 등 100% 수공예 카누가구.. Cedar, Maple, Spruce, Ash 등 고급 목재들을 사용. (http://blueclover.co.kr 010-5134-4889)
꽤 아이디어가 돋보여 금새 관심을 가진다. 그렇지만 실용성이 크지 않을 듯하고 가격은 많이 비싸.. ....................




Space Gwoods! "자연의 신비, 피톤치드 35" (http://www.phyton35.com) 천연식물 추출액 35 종류로 만든, 모든 종류의 냄새를 분해소취하고 살균 및 항균과 진정 작용을 하는 냄새제거제를 구입한다. 저렴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제품일 듯해, 마땅닷컴 사은품 및 고객님서비스용으로 20개를 구입한다.






엑스코 외부에서는 대구 우수 농특산물 홍보관이 설치되어 사과, 포도, 감 등 대구경북의 대표적 농산물들과 가공식품들을 홍보한다.
2010 대구 세계한상대회는 'ENJOY 대구'를 만들었는데, 참가한 많은 기업인 및 관람객들이 대구에서 숙식, 문화, 유흥 등을 소비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2009년 인천 세계한상대회 때 관련 참가자들 대부분이 숙식, 문화, 유흥 등을 서울에서 소비하여, '행사는 인천에서 하고 돈은 서울에서 벌었다'는 말도 있었기에 대구시에서 바짝 신경을 쓴 것이다. 하긴 행사 후 회포나 여정을 풀 장소까지 필요할 터.. 따라서 세계한상대회 참가업체 일부에서 대구시에 '술집 리스트'를 요청했다고도 하니! ㅋㅋ
아무쪼록,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한상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고, 국내 기업인과 연결시켜 주는 고리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세계한상대회가 대구에서도 성공적인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 또한 무한경쟁의 시대 세계 속의 대한민국! 차후 세계경제를 주도하고 인류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한민족의 역량을 닦아나갈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길 바래본다.

오늘은 대구지역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한미합동 패션쇼'가 열린다. 엑스코 옆 한국패션산업연구원 2층에서, 대구 출신 패션디자이너 '도호(Doho)'와 미국 LA 한인의류협회의 '랩소디(Rhapsody)'가 공동 주최하는 패션쇼는 의류 60벌 정도가 공개되는데, 완제품 수출 확대는 물론 패션도시 대구를 세계에 홍보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
















'도호'(http://www.doho.co.kr)는 깊이 있는 색감과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눈에 띈다. 갈색, 카키색, 베이지색 등으로 그레이 컬러를 코디해 노블한 감성을 자극한다. 가죽 소재, 레이스를 비롯한 장식 소재를 가미하여 더욱 고급스런 이미지를 표출함으로써 빈티지 룩을 완성한다.
고혹적 아방가르드 룩의 히스토리를 담아 낸 가장 도호스러운 옷, 그것이 Doho의 Vintage라~ 새로운 트렌드를 낯설지 않은 방식으로 제시하여 퇴색하지 않는 고전의 가치를 표현한다.
'랩소디'는 시각 또는 관점(Angle)을 주제로 대중의 시각에서 바라본 현재의 흐름을 보여준다. 가을 및 겨울 시즌 젊은층의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이는데.. 강렬한 색상을 활용하면서도 귀여운 의상을 연출하고, 고급스러움도 추가하면서 세련됨을 더한다.








'제9차 세계한상대회'는 한상 네트워크의 힘을 과시하며 2억 달러가 넘는 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개최하여 함께 일궈낸 성과 측면에서, 향후 시/도 광역경제권 통합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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