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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 16세 교황께서는 인천교구 정신철 세례자 요한 신부(46세, 1993년 사제 수품)를 인천교구의 보좌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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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오후 2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인천교구 정신철 요한 세례자 보좌주교 서품식이 거행되었다. 서품미사와 축하식, 축하연 순으로 진행된 서품식에는 교구장 최기산 주교와 사제단,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를 비롯한 한국교회 주교단과 교구 수도자, 평신도 등 7천여 명이 참석했다. 최기산 주교의 주례로 거행된 주교 서품 예식은 서품 청원과 임명장 낭독, 훈시, 주교 직무에 대한 서약, 성인호칭기도, 주교단 안수로 이어졌으며, 정신철 주교는 주교의 상징물인 반지와 주교관, 지팡이를 받고 한국 천주교회 주교단의 일원이 되었다. 정신철 주교는 “경험이나 연륜에서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제가 지고 가야 할 십자가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속에 많은 계획이 들어 있어도, 이루어지는 것은 주님 뜻뿐이다”(잠언 9,21)라는 잠언의 말씀처럼, 교구장님과의 일치 안에서, 그리고 모든 신부님들의 뜻을 경청해 가면서, 하느님의 뜻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서품 미사 후 참석자들은 지하 축하연장으로 자리를 옮겨 50주년을 앞둔 인천교구 보좌주교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