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막힘

뇌혈관이 막히면...뇌경색이 올수 있습니다.. 신속하게 병원이나 한의원에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뇌경색은... 뇌경색(腦梗塞 Cerebral infarction)   뇌연화증(腦軟化症)이라고도 하는 뇌경색은, 뇌혈전증(腦血栓症 Cerebral thrombosis)과 뇌색전증(腦塞栓症 Cerebral embolism)이 있습니다. 뇌혈전은 뇌동맥경화에 의해 뇌동맥의 벽이 두껍게 되면서 혈관안이 좁아져서 생깁니다. 뇌색전은 혈전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며 뇌혈관 안을 막아서 일어나는데, 다른 부위에서 (심장이나 기타 혈관 이상) 생긴 혈전이 뇌로 운반되어 혈관을 막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류가 막히면 뇌조직으로 산소와 영양분이 가지 못하게 되고 뇌세포가 죽어버려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이죠. 뇌에는 영양혈관이라는 것이 있는데, 뇌 좌우의 내경동맥(內頸動脈)과 추골동맥(椎骨動脈)이 있지요. 이 두동맥은 두개(頭蓋) 안으로 들어가 각각 전대뇌동맥(前大腦動脈)과 중대뇌동맥(中大腦動脈), 뇌저(腦底)와 후대뇌동맥(後大腦動脈)으로 나눠집니다. 이들 동맥은 뇌저부에서 전후좌우로 연결되어 대뇌동맥륜(大腦動脈輪)을 만들게 되고, 이에 어떤 원인이 발생하여 한쪽 방향의 혈행이 두절되더라도 다른 데서 보상이 되도록 되어 있고 이를 부혈행로(副血行路)라고 하지요. 뇌는 혈류가 두절되거나, 산소부족, 포도당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할 때 저항력이 지극히 약해서 단 몇 분 동안의 단혈(斷血)로도 뇌의 조직이 사멸되고 말지요. 즉 뇌경색과 같은 일련이 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부혈행로(副血行路)에 의한 보상이 불충분할 때 뇌조직은 치유 불가능한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다시말해 뇌의 영양혈관이 완전히 폐색(막힘) 되거나 강한 협착(狹窄)을 일으켜 혈류가 현저하게 감소하게 되면 그 부분의 뇌조직이 괴사(壞死)하고 융해되어 뇌연화가 됩니다. 원인 뇌로 혈류가 전송되는 경부(頸部 목부분)나 뇌동맥의 폐색이나 강한 협착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것은 혈전형성(血栓形成)으로 대개는 이미 아테롬 경화(Atherom 硬化)가 그 부위에 형성되어 있다. 아테롬 경화부에서는 혈류가 불규칙하며, 그 표면이 붕괴되면 혈소판(血小板)이 점착(粘着)되어 혈전이 형성되기 쉽습니다. 혈관의 국소에서 혈액이 굳어져 그곳을 막는 것을 혈전증(血栓症)이라 합니다. 혈전(血栓)이 생기면 그 혈관이 활동하는 유역(流域)은 혈류(피의 흐름)가 끊기게 되며, 다른 곳으로부터의 부혈행로에 의한 보상이 불충분하면 그 부위의 뇌조직은 사멸되게 되지요. 심장에서 생긴 혈전이 벗겨져 혈류에 의하여 말초(末梢)로 운반되어 말초의 혈관이 막히는 것을 색전증(塞栓症)이라고 합니다. 색전에 의하여 혈관이 막히면 그 유역(流域)의 뇌조직은 사멸하게 되지요. 일반적으로 혈전에 비하여 색전 쪽이 융해되기 쉽고, 혈류가 다시 흐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류가 완전히 차단되어 생긴 경색을 그 빛깔로 보아서 백색경색(白色梗塞) 또는 빈혈성경색(貧血性梗塞) 이라고 하며, 일단 혈류가 완전히 차단되어 경색이 생겼다가 그 후에 혈류가 재개되면 경색부에 2차적으로 출혈이 일어나며 이를 적색경색(赤色梗塞)  또는 출혈성경색(出血性梗塞) 이라고 합니다. 말하자면 뇌에는 혈액, 산소, 당분 등이 소통이 약 3분만 조달이 안되어도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10분이 지나면 사망하게 되는 이런 심한 증세에서 소생하기란 그리 쉽지가 않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