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9.월/흐림
대학로에 있는 큰 병원에 왔는데,
접수해놓고 2시간정도 기다려야된다고 해서
기다리는 사이 시간떼우러 이화벽화마을과 낙산공원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칼국수집에 입장하였다..
신체적 컨디션 상태로는
아침 굶고 이화벽화마을 한바퀴 돌고 내려온 시간이 13시40분 경이니
뭘 먹어도 맛 있을 최상의 조건이었다.
국수가
바지락 칼국수
면발
직접 뽑은 수제면빨이 아니고,
봉다리 면빨이다.
위의 사진과 면발 색이 차이가 나는 것은 카메라 화밸이 틀리기때문이다.
바지락 16마리 들어있음
바지락살의 육과 즙의 선도는 양호한 편이었다..
(참고로 칼국수에 바지락 많이 넣어주는 집은 최대30마리까지 넣어주는 집도 있었음)
김치
솔찍히 까놓고 말하자면 재활용으로 98%의심 됨.
물증이없으니 ......
그 이유는 윤기라고는 찿아볼수 없고 수분이 증발되어 고춧가루는 떡이 되어있으며,
김치의 상태가 파김치가된 상태로서 외부에 오랜시간 노출이 된 상태임.
내부 모습
많은 유명인이 다녀갔다는 표시도 있는데,
그렇다고 맛집은 아니라는 점.
김치 빼고 다 비웠지만 육수에도 물을 탄 맛이 났으며,
김치의 상태는 식당에서 밥을 사먹어본 것 중 최악의 상태였음
가격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음식의 콸리티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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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학로에서 업무를 마치고 마장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마장동하면 국내 최대의 푸줏간들이 모여있는 시장.
한우 부채살
점심때 먹은 칼국수 11그릇 하고도 반그릇 가격입니다..ㅎㅎㅎ
나뭇잎살은 낙엽살, 부채살로도 불리는 부위인데 앞다리 어깨부위쪽 살이라고도 합니다..
부채살 역시 썰어놓은지 시간이 꽤지났는듯 합니다..
육에는어느정도 수분이 함유되어 있어야 하는데..
상태가 별로 ...
특히 썰어놓은상태로 보관이되면
육에 붙어있는 수분들이 증발을하게 됩니다..
숙성실에서는 덩어리채로 숙성을 하고,
판매할때 한 조각씩 썰어서 판매하는것이 육의 상태가 좋습니다만,
..
나뭇잎살이라는 이름은 지방조직의 퍼져있는 모습이 나뭇잎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 합니다.
육에 지방이 퍼져있는것을 마블링이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