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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김효성목사의 글이며 다음의 사이트 주소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oldfaith.net/03modern.htm
그런데 모든 내용이 정확하다고 말할수는 없으며 다소 무차별적인 내용이 포함될 수 있으나 오늘날 뉴에이지 신앙추세에 대한 큰 경종을 울려주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아래의 글에서는 어거스틴이나 칼빈이 참 그리스도인들이고 올바른 진리를 전한듯한 뉴앙스를 주는 한편 몬타누스는 완전 이단으로 보는 듯 합니다. 저는 반대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 비판적 안목에서 읽으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10. 은사운동이 무엇인가?
오늘날 교회의 또 하나의 중대한 문제는 은사운동이다. 고신대학원 교수이었던 안영복은 오순절주의 혹은 은사운동에 성령의 역사하심을 의심할 수 없다고 말하며, 개혁교회의 침체의 주원인은 경직된 전통적 성령론으로 인해 성령을 소멸시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189) 미국기독교개혁교회(CRC) 연구위원회는 성령의 초자연적 나타나심을 사도시대에만 제한시킬 성경적, 신학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였다.190) 복음주의 신학자 제임스 패커는, 은사운동은 하나님의 사역으로 판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191) 은사운동에 대한 이러한 긍정적 평가나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에 대한 개방적 태도는 오늘날 우리나라의 보수적 장로교회들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은사운동의 기원
은사운동은 20세기 초에 시작된 오순절주의에 뿌리를 둔다. 1896년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방언 현상이 있었다. 그 후 1901년 미국 캔사스주 토피카의 베델 성경대학의 여학생 애그니스 오우즈맨이 성령세례를 사모하다가 방언을 시작하였다. 그는 감리교 배경을 가졌고 성결교 운동에 참여했던 학생이었다. 그 후 1906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성결교 설교자 윌리암 시무어에 의해 아주사 거리 집회를 통해 방언 운동이 본격적으로 확산되었고, 여기서 오순절 교회가 생겼다.192) 20세기 중엽, 이 운동은 오순절파를 넘어 다른 교파들 속에 퍼졌고 1960년 말에는 천주교회에까지 들어갔다. 이것을 은사운동(The Charismatic Movement) 혹은 신오순절주의(Neo-Pentecostalism)라고 부른다.
은사운동의 특징
은사운동 혹은 신오순절주의는 몇 가지 특징적 주장을 한다.
첫째, 은사운동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자가 성령의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성령받는 경험을 강조한다.
둘째, 은사운동은 성령세례를 받은 증거로 방언을 강조한다. 은사운동은 방언 운동에서 기원하였고 특히 방언 은사를 강조하고 있다. 북미오순절협회 헌법 제5항은 “충만한 복음(full gospel)은 . . . 성령의 세례와 그것의 최초 증거로서 방언을 포함한다”고 진술했다.
셋째, 은사운동은 성경에 기록된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들이 지금도 다 계속되고 있거나 회복되었다고 주장한다. 신유의 은사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많이 있었고 베니 힌이 한 예이다. 그는 미국의 TBN 방송프로에서 말하기를, 사람들은 TBN을 보다가 죽은 자들이 살아날 것이며 장례식들을 취소할 것이며 죽은 자들을 관째 가지고 와 텔레비젼 앞에 두고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을 만지기를 기다릴 것이며 수천명씩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하였다.193) 최근에 은사주의자들은 예배 시간에 금가루가 얼굴과 손과 옷에 나타났다고 말한다.194) 어떤 경우에는 그것이 일종의 플라스틱 필름이나 반짝이는 장식품이라고 한다. 또한 은으로 한 아말감 충전(充塡)이나 크라운들과 전체 이들이 금으로 변한 초자연적 치아 치료들에 대한 주장도 있다.195) 은사주의자 피터 왜그너는 이와 같은 기적들이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196)
넷째, 은사운동은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보다 은사 체험을 강조하고 때때로 그 체험은 매우 감정적인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캐시 우드는 브라운스빌 ‘부흥’의 역사에 대해 쓴 그의 책(1997년)에서 은사 사건들에 대해, 병고침들, 사람들이 수시간 동안 집회 장소 바닥에 누움, 머리를 흔듦, 몽롱한 상태에 있음, 머리가 멍함, 성령 안에서 춤을 춤, 기타 이상한 육체적 표현들을 언급한다. 그는 말하기를, “나는 내가 스키장의 언덕을 뛰어내려 하늘을 나르는 것같이 느꼈다. 자유로움은 매우 영광스러웠다. 나는 마침내 집회 장소 앞 부분 오른쪽 바닥에 던져졌으나, 나를 은혜로이 감싼 나의 남편 외에는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 억제되지 않은 예배에서 하나님에 의해 들림을 받는다는 것은 어떤 인간적 경험과도 달랐다”고 한다. 그는 또 사람들은 “성령 안에서 죽임을 당하여 복도들에 쓰러졌고 심한 울부짖음과 신음 속으로 들어갔다”고 말한다. 또 그는, “번갯불 같은 것이 나를 쳤다. 나는 벽을 쳤고 미끄러져 넘어졌고, 얼마 동안인지는 몰라도 통제할 수 없도록 몸을 흔들었고 경련을 일으켰다. 숨이 거의 끊겼고 계속 심히 헐떡거렸다. . . . 나의 머리는 경련을 일으켰다. . . . 나는 성령의 신선한 기름부음으로 충만함을 얻었다”고 썼다. 또 그는 “[킬패트릭 목사가] 나를 향해 숨을 불었을 때 그것은 나를 완전히 때려눕혔다”고 말했고 또 다음 날 아침, 예배가 마친 후에도, 빈야드 음악이 연주된다면, 그는 “깊숙이 구부르고, 좌우로 흔들거리고, 비틀거리고, 반대쪽으로 뛰며, 때때로 바닥에 엎어지며 . . . 찬송하며 경배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197)
은사운동의 세력
오순절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교회로 알려졌다. 은사운동은 오늘날 오순절교회 밖에서도 매우 활발하다. 그것은 때때로 천주교와 개신교에 이어 기독교의 ‘제3세력’이라 불리운다. 피터 왜그너는 전세계에 은사주의자들이 약 1억 9천만명인데, 그 중 오순절교인들이 8천 5백만명, 개신교 은사주의자들이 천 6백만명, 천주교 은사주의자들이 5천만명, 중국의 은사주의자들이 약 4천 2백만명이라고 한다.198) 오늘날 은사운동은 전통적 교회들에 속한 교인들에게서 많은 세력을 얻었고 또 여러 단체들을 통해 활발히 퍼지고 있다.
오늘날 은사운동의 여러 활동들 중에 다음 두 가지 활동이 주목된다. 첫째는 알파 코스(Alpha Course)이다. 알파 코스는 1990년 영국 런던의 성공회 소속 성삼위일체 브럼턴교회에서 니키 검벨 신부에 의해 시작되었다. 브럼턴교회는 은사주의적 대교회이다. 알파 코스는 천주교인들, 침례교인들, 및 그 밖의 사람들 가운데서 산불처럼 퍼지고 있다. 그것은 영국에서 발전되어 이제는 미국을 휩쓸고 있다.
그러나 씨알엔 뉴스레터(CRN Newsletter)가 지적하는 대로, 그것은 묽게된 죄책감 없는 복음과 유약한 그리스도를 제시할 뿐 아니라, 그 핵심적 강조는 토론토 타입의 은사주의적 경험에 있다.199) 그럼에도 불구하고 1998년 4월 27일자 크리스챠니티 투데이는 레이톤 포드, 루이스 팔라우, 제이 아이 패커, 앨리스터 맥그래스 등 복음주의자들의 서명과 함께 알파 코스에 대한 전면광고를 실었다.
1999년 8월 한국의 여러 기독교 신문들도 ‘21세기 교회영성 목회를 리드할 성경공부!’, ‘60개국 65개 교파 46,000여 교회지도자 세미나 참석’ 등의 선전 문구를 사용하면서 제2회 알파코스 세미나 광고를 실었다. 그 세미나의 강사는 워싱턴 새문안교회 조병철 목사, 한국의 교회성장연구소장 명성훈 목사, 우석교회 김철영 목사이었다.
에반젤리칼 타임즈(Evangelical Times) 1999년 5월호의 한 글에는 성령 충만에 관한 내용의 절반이 방언에 관한 것이다. 성령께서는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기 위해 오셨지만, 은사주의적 알파 코스에서는 성령이 그리스도를 가린다.200) 전체적 강조에 있어서, 주목의 중심은 그리스도 대신 성령이 된다.201)
둘째는 프로미스 키퍼즈(Promise Keepers) 운동이다. 그 운동도 은사주의적이다. 프로미스 키퍼즈 집회들은 1991년 미국 콜로라도대학 축구 코치 빌 맥카트니에 의해 시작되었다. 또 랜디 필립스는 그 운동의 책임자인데, 이 두 사람은 모두 불더밸리 빈야드 교회의 교인들이다. 그 교회의 제임스 라일 목사는 극단적 은사주의자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말씀하시기를, 비틀즈는 하나님의 손으로 은사를 받았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기름부으셨고 하나님께서는 온 세계에 음악적 부흥을 통한 은사주의적 갱신을 시작하실 목적으로 그렇게 하셨다고 하였다. 그는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자기 백성에서 음성으로 말씀하심을 확신한다고 말했다.202)
오늘날 다른 많은 운동들과 같이, 이 집회의 문제점은 은사주의적 연관과 에큐메니칼 성격이다. 이런 류의 운동은 자유주의적 교단들을 문제삼지 않고 심지어 천주교회에 대해서도 그러하다. CCC의 빌 브라잇, 빌 하이벨즈, 무디 성경학교 교장 조셉 스토웰, 척 스윈돌, 척 콜슨, E. V. 힐 등 에큐메니칼 인사들이 이 운동의 연사들이다.
프로미스 키퍼즈 한국 본부는 이사장에 김의환 박사(전 총신대 총장)를, 이사에 김장환, 김상복, 김삼환, 김연택, 전호진, 박형용 등을 세웠고 정두영 목사가 실무를 보고 있다고 한다.203)
카리스마(Charisma)지 발행인 스티븐 스트랭은 “오순절-은사주의 동향”이라는 제목의 1999년 7월호 사설에서, “프로미스 키퍼스는 1990년대 초에 갑자기 등장하였고, 은사주의적 형태의 찬양과 예배 음악뿐 아니라, 일부 은사주의 연사들을 세웠다”고 말했다.204)
오늘날 복음주의적 교인들의 다수가 은사주의를 받아들이고 있다. 대학생선교회(CCC) 같은 단체가 그렇다. 은사주의자들은 대학생선교회의 총재인 빌 브라잇에게 따뜻하게 용납된다.205) 대학생선교회에서 온 1998년의 한 소식지는 ‘예수님’이라는 그들의 전도용 영화를 통해 “하나님께서 여전히 표적들과 기사들을 행하시고 계시다”고 보도한다. 또 한 소식지는 인도의 16살된 한 소녀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 소녀는 몇 시간 동안 죽어서 장사되려고 했었는데 옛날 나사로처럼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났다는 것이다. 그 소녀는 죽은 자들이 거하는 곳에 갔었으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7일 동안 돌아가라고 말씀하셨다고 주장하였다. 그 소녀는 다시 산 지 7일 후에 죽었다고 한다.206)
미국복음주의자협회(NAE) 회장인 케빈 매노이아는 자유 감리교회 감독인데 은사주의자이다. 그는 자신이 복음주의 안에서 은사주의자들과 비은사주의자들 간에 일치의 다리를 놓기를 원한다고 말한다.207) 카리스마지에 의하면, 1993년에 미국복음주의자협회의 회원 교회들의 약 51%가 오순절파라고 한다. 어떤 보고서에 의하면, 80%가 그러하다고 한다.208)
은사주의자 잭 헤이포드가 1997년에 쓴 책 유망한 목사들(Pastors of Promise)에서, 죤 맥아더는 극단적 은사주의자 헤이포드를 칭송한다. 로버트 슐러, 빌 하이벨즈, 척 콜슨, 빌 브라잇, 그렉 로리 등도 추천사에서 그를 칭송했다. 맥아더는 은사주의적 혼돈(Charismatic Chaos)이라는 그의 책에서 “헤이포드는 그리스도를 본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말했었다.209)
사도시대에 주셨던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들이 오늘날에도 있다고 주장하는 은사운동의 견해는 비전통적일 뿐만 아니라, 또한 비성경적이다.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들은 사도시대에 주신 현상이며 사도시대가 끝났을 때 신약성경의 완성과 함께 사라졌다. 기독교 2천년 역사는 하나님께서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들을 통해 일하신 역사가 아니고, 신구약성경 말씀을 통해 일하신 역사이었다. 사도 바울의 증거대로, 기독교는 기적이나 지혜의 말을 전하지 않고 오직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전파한다(고전 1:22-23).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기록된 성경말씀과 그 중심 내용인 속죄의 복음을 통해 구원의 일을 행하신다. 성경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복음을 통해 죄인들을 회개시키고 예수 믿고 구원얻게 하시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11. 성령의 세례와 초자연적 은사
오늘날 은사운동은 예수 믿고 구원얻은 신자가 성령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감리교와 성결교의 교리 사상과 비슷하고 D. L. 무디의 협력전도자 R. A. 토리의 사상과도 통한다.
오순절 사건
성령세례는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과 관계된다. 그 사건은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수한 의미
오순절 사건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과정에서 시대적 분기점을 이루는 몇 가지 특수한 의미를 가진다.
첫째, 오순절 사건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의 성취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 성령 강림을 약속하셨다. 이사야 32:15, “필경은 위에서부터 성신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리니.” 에스겔 36:27,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요엘 2:28-29,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주리니,” “그 때에 내가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줄 것이며.”
예수께서도 공생애 말기와 승천 직전에 성령 강림을 약속하셨다. 요한복음 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사도행전 1:4-5,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오순절 사건은 바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약속의 성취이었다.
둘째, 오순절 사건은 성령께서 오셔서 교회 가운데 거하시는 사건이었다.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속죄사역에 근거하여 성령께서 세상에 오셔서 신약교회 속에 영원히 거하시게 되었다. 신약교회는 구약교회가 경험하지 못했던 성령의 영원한 내주(內住)하심을 경험하게 되었다. 요한복음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셋째, 오순절 사건은 성령께서 일하시는 시대의 시작이었다. 사도행전에 보면, 교회 시대에, 부활하신 주께서 직접 일하기도 하셨지만(행 9:4-5, 10, 34; 18:9), 특히 성령께서 주로 일하셨다. 4:8,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8: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8:39,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10:19, “성령께서 저더러 말씀하시되.” 13:2, “성령이 가라사대.” 15:28, “성령과 우리는.” 16: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16:7,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18:5, “바울이 성령에 이끌리어(전통본문).” 20:28,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이런 의미에서, 오순절 사건은 단회적이다. 헤르만 바빙크는 다음이 적절히 말했다:
오순절에 발생했던 성령의 이러한 보내심은 기독교회의 역사상 독특한(unique) 사건이다. 창조와 성육신같이, 그것은 오직 한번 발생하였다. 중요성에 있어서, 그것과 동등한 성령의 어떤 허락하심이든지 그 전에도 그 후에도 없었다. 그리스도께서 그의 잉태시에 인성을 취하셨고 결코 그것을 다시 버리지 않으시듯이, 성령께서도 오순절에 교회를 그의 거처와 성전으로 택하셨고 결코 거기서부터 다시 분리되지 않으신다.210)
일반적 의미
그러나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사건은 제자들이 처음 성령을 받은 사건이라는 일반적 의미도 가진다. 성령께서는 이 날 신자들 속으로 처음 들어오셨다. 성령께서 신자들 속으로 처음 들어오신 사건이라는 의미에서 오순절은 반복된다. 즉, 죄인들이 구원받을 때마다 성령께서는 그들 속에 들어가시고 그들을 인치신다. 성령께서는 베드로의 전도를 듣고 믿는 고넬료의 가족들에게 내려오셨고 그들 속으로 들어오셨다(행 10:44). 에베소의 제자들도 사도 바울의 전도를 듣고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받고 안수받을 때 처음으로 성령을 받았다(행 19:6). 이와 같이, 이미 지상에 오신 성령께서 교회의 새 회원이 되는 이의 심령 속으로 들어가시는 것이다.
성령세례
그러면 성령세례란 무엇인가? 성령세례란 전통적으로 생각해 온 대로 성령께서 신자들 속에 처음으로 들어오시는 사건인가, 아니면 오순절파나 은사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대로 이미 믿어 구원받은 자들이 처음으로 성령 충만함을 얻는 것인가?
성령세례라는 말은 신약성경에 사도행전 1:5과 11:16과 고린도전서 12:13에서만 나온다. 사도행전 1:5의 성령세례는 오순절 사건을 가리켰다. 오순절의 성령세례는 성령께서 신자 속에 처음 들어오신 사건인 동시에 충만히 부어지신 사건이었다(행 2:4). 사도행전 11:16의 성령세례는 성령께서 고넬료의 가족들에게 처음 들어오신 사건이었다. 이 경우에는, 사도행전 1:5의 경우와 달리, 예수 그리스도를 처음 믿는 자들에게 일어났다. 마지막으로, 고린도전서 12:13의 성령세례는 그리스도와의 신비적 연합을 의미한다. “[우리가]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동일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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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디성경학교도 저기에 동참되었군요...
제가 위에 올린 글은 전체의 10분일 정도 됩니다. 시간이 허락되시면 제가 쳐 넣은 사이트 주소를 클릭하시면 모든 한글 자료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무디 성경학교는 무디가 떠난뒤로 해리 아이언사이드가 일했고 그 이후로는 성령님으로부터 떠난 듯합니다.
김효성 목사의 글중 "은사운동의 기원"에 대해 몇가지 틀린점을 언급 하고자 합니다.
고대로부터 있어온 초자연적이고 불경건한 운동?의 현상에 관한 현대적 기원은 1819 년 영국에서 일어났던 '에드워드 어빙의 목회서부터 라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1세기가 지나기전에 그가 펼친 운동이 미국으로 들어와 오순절 운동의 대활극장이 되었고 1895년엔 벤자민 어윈의 "불침례 성결교회"운동 이란것이 미 서부로 퍼져 나간것입니다.
그후 1900년에 캔사스 주 토페카에 있었던 찰스 파~함 (Charles Parham)의 성경학교가 오순절 운동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이것이
1906년의 '아주사 거리 운동"으로 발전 오늘날의 전세계적 오순절 은사 운동이
나왔다고 보아야 합니다.
고대로부터 초 능력을 경험 하려는 인류의 욕망은 고린도 교회에도 들어와 다른영,다른예수의 영을 따르는 인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기에 1960년에 이 운동이 천주교에까지 들어 갔다고 하는 말은 맞지 않으며 오히려 마귀가 바벨론 종교에
뿌리를 둔 천주교를 통하여 기독교에 침투 시킨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김효성 목사는 로마 카톨릭이 전 세계의 종교를 장악 했을때부터 눈에 띄게 시작한 이 신비주의 오순절 운동에 대해 거꾸로 알고 있는듯 한데 고대 천주교의 수녀원과 수도원들은 자신들의 초자연적 경험들을 기록 하느라 일생의 대부분을 보낸걸로 가득 하고 그것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몬타니스트들을 미워한 로마 카톨릭의 사람 요세비우스가 "몬타니스트들이 어떤 황홀경에 빠져 중얼 중얼 거리며 이상한 소리들을 내었다 "고 했다는데 순수한 열정의 기도 모습이 그렇게 보였는지,, 사실 몬나니스트들도 그러한 체험을 추구 하였는지..는 알수 없는 일입니다.
로마 카톨릭은 자기들의 주요교리인 여신숭배, 마리아 우상, 교황제도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단으로정죄한 다음 그들의 모든 문헌들을 불태우고, 그들이 주장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반대했던 이단교리들을 뒤집어 씌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함부로 로마카톨릭을 따라서 고대 그리스도인들을 비판할 수 없습니다.
이견들이 많을 수 있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로마 카톨릭은 몬타니스트 들의 모든 문헌들을 말살시켰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이 스스로를 변호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들을 정죄하는 것은 얼마나 거짓인지도, 얼마나 조작인지도 모르는 것으로 무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