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이야기 - 제 4회 – 정형외과 의사가 깜짝 놀라다
2013년 3월 20일 수요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대형 종합 병원에서 정형외과 의사를 만났습니다. 관절염 환자들을 정통사암침으로써 치료해서 5개월 이내에 연골을 재생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하던 중이었는데, 치료 전, 중 그리고 후의 연골 상태를 비교할 수 있는 정형외과 의사의 검증이 필요해서 그를 설득하기 위해서 만난 것입니다. 약 30분 간에 걸친 정통사암침에 대한 설명을 하던 중 내내 전혀 딴 세상 이야기를 듣는 표정이었으며, 설명이 끝나자 시험을 해보고 싶었나 봅니다. “내 오른 검지 손가락 통증이 2주일 동안 가시지 않고 있는데 한 번 치료해보시죠.”라고 정통사암침을 시험해보고 싶어 했습니다.
2012년에 영어로 쓴 책 (http://www.saahm.net/study.html#book) 을 꺼내서 보여주며 (http://www.ochim.com/li.html) 설명했습니다. “검지 손가락은 대장이 주관하고 있고, 2주 동안 통증이 있었다는 것은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의 유무와 관계 없이 대장이 건강하지 못해서 자기 치유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따라서 침 한 개를 놓으면 1분이면 대장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고, 건강해진 대장이 즉시 통증을 치료할 것입니다.”라고 마치 예언가처럼 말을 하고, 침을 놓고 정확히 60초 후에 손가락을 확인해보라고 했더니, 정형외과 의사는 입을 떡 벌린 채로 다물 줄을 몰랐습니다.
양방에서였다면 통증이 피부, 살, 근육, 관절 등 부위가 어디에 있는지 엑스 레이를 써야 하는지 등 거창한 장비를 동원해야 하고, 또 시간이 많이 걸려야지 겨우 진단 결과가 나오고 그리고 진통제, 소염제 그리고/또는 항생제를 얼마나 써야 하는지도 고려해야 했었을 것입니다.
이런 시범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은 언제 어디에서나 100% 효과를 본다는 자신감이 없으면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경맥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의술은 2차원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지렁이가 3차원의 세계를 이해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양방에서는 경맥의 존재를 모르고 있거나 알고 있다고 해도 애써서 무시하고 있는데, 이 경맥은 우리의 건강은 물론 생명 보수 및 유지에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맥이 없다면 우리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이 경맥의 실체를 세계 처음으로 물리적으로 증명해낸 분이 김봉한 교수입니다. 김봉한 선생의 학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들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정통사암오행침구학회 - http://www.ochim.com/bonghan.html
암의 전이 경로 - http://www.rfa.org/korean/in_focus/cancer-10112011104456.html
신동아 - http://shindonga.donga.com/3/all/13/105183/1
http://bonghan.co.kr/xe/9633?ckattempt=1
제가 쓴 책에는 김봉한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경맥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봉한관 (Bonghan Duct)라고 쓰고 있는데, 정통사암침에서는 봉한관을 아래와 같이 이해하고 있습니다.
- 봉한관에서의 정보 전달은 광섬유 케이블처럼 속력이 빛과 같거나 떠 빠를 수도 있다.
- 우리가 알고 있는 광섬유 케이블은 입구와 출구가 각각 단 한 곳에서만 존재하나, 경혈 (침 자리)은 물론 경혈이 아닌 경로에서도 정보의 출입이 가능하다.
- 정보는 단순한 정보만이 아닌 물리적인 힘까지 포함한다.
- 수술, 부상 등으로 인해 손상된 봉한관은 어떤 방법에 의해서던지 원상 회복이 된다.
- 봉한관의 영향은 피부 표면에서 폭 2cm이상 그리고 깊이 5cm 이상이다.
이 밖에도 봉한관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내용의 비밀이 숨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위력 시범이 가능한 것입니다. 따라서 봉한관을 치료에 응용하지 않는 양방을 포함한 모든 의술은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다는 것 자체가 기적으로 취급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머리를 지나가는 봉한관을 갖고 있는 장기는 대장, 위, 심장, 소장, 방광, 신장, 삼초, 담, 간, 이렇게 9개나 되며, 이들이 감정, 지능, 기억력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이들을 적절하게 치료하면 어떤 뇌 관련 질환도 치료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