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이야기..
출근전 TV 를 켜니 도쿠다네 프로그램 에서 최근 일본대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증가와
유학생활에 대한 방송을 하던데 여간 흥미로워서 캡쳐를 좀 해두었습니다.
한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내용이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과거와 달리 중국은 단기간 초 고도성장을 통해 한국이 더이상 뛰어넘을 수 없는 강대국으로 발전했으며
한국보다 훨씬 더 많은 수험생이 일본대학과 일본취업을 목표로 일본유학을 선택하고
일본에서 좋은 성적으로 진학이 결정되다 보니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불과 6.7년 전만 하더라도 일본어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한국인 학생들이 많았고
어느학교에서든 가장 우수하고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학생들로 선호 유학생 1순위는 부동의 한국 학생이였던 것이..
점차 한일 양국간의 우호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하면서
한국대학교들은 취업이 잘되는 학과만을 광고하고
자연스레 기존의 일본관련학과를 통폐합 하거나 축소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아직까지도 영어가 아니면 안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기성세대의 부모님들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어 또는 일본과 관련된 것들이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금 잃어버린 20년에서 깨어나기 위해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세계가 경험한 적이 없는 초 고령화 사회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상상도 못할 정도의 국가 예산과 정책을 만들어내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의 유입과 외국인 취업지원은 문제를 풀기 위한 돌파구 역할로 진행중입니다.
일본이 좋아서 일본이 싫어서가 아닌
내가 꿈꾸는 미래를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을 실현하기 위해
수많은 국가의 학생들이 일본유학 및 진학이라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분명 한국에서 진학과 취업을 걱정하고 고민하는 수많은 젊은이들도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추어 다시한번 일본생활을 꿈꾸며 준비하게 될 것입니다.
비록 아래 내용이 일본대학 진학을 꿈꾸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유학생활을 담고는 있지만
일본대학 진학을 희망하거나 혹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크거나 작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경대를 목표로 하는 중국인 유학생들.. 그들의 일본생활은?
급증하고 있는!! 일본의 명문대학을 목표로 하는 중국인 유학생
일본에 흥미를 가지게 된 것은 바로
" 애니메이션 그리고 아이돌 "
일본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님들과 상담하다 보면 대부분
" 일본어를 못해서 두렵습니다. "
" 일본대학은 가고자 하는데 목표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
" 우리 아이는 아직 아무런 꿈이 없습니다. "
.
" 이런 상황인데도 과연 일본유학을 가도 되나요? "
등의 자녀에 대한 낮은 평가와 미래의 불안감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곤 합니다.
그런데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일본대학 진학을 본격적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의 나이는
불과 16.7 세 ~ 23세 정도가 대부분 이지요.
여러분들은 고등학교에 재학중이거나 졸업하고 불과 몇년도 안된 학생들 중 과연 몇몇이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계획과 목표를 달성하가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설령 남들보다 훨씬 더 빨리 원하는 꿈과 목표가 생겼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그것들을 원하는 기간 내에 이룰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주 작은 동기, 내가 가지고 있는 관심거리 하나만으로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일본유학은 훨씬 더 쉽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 ( 앨런 케이 )

동경대학을 지망하는 샹하이 출신의 19살 사이학생은
" 지금 일본의 애니메, 만화, 아이돌등이 유명하지 않나요? "

중국은 지금 한창 일본어 학습의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현실과 비교하면 정말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중국국내 일본어학습자의 증가..
지진 이후 조금 주춤하던 추세였는데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제1위의 일본어학습 대국 = 중국
한국과 마찬가지로 반 일본을 지향하는 중국인도 많을 법 한데 의외의 결과? 혹은 미래를 위한 투자?

일본어를 처음 시작한 것은 중학교 시절

고2 당시 일본 유학
예전에는 우리나라의 중, 고, 대학교까지 정말 많은 일본의 학교들과 자매교를 맺곤 했었는데.. ㅠㅠ

(일본대학을 졸업하고 ) 일본에서 취업활동을 하는 것이
내가 공부했던 지식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일본유학을 선택

중국에서 대입 준비는 생각하지 않았을까?

(중국이였다면) 와세다 정도의 대학도 합격이 어려웠을 겁니다.
일본유학으로 대학 준비를 하다보니 동경대 정도의 목표가 생겼다는 것인지..
와세다 정도의 대학을 중국에서 갈 수 있었다는 것인지..
분명 일본어를 잘하는 학생이긴 했지만 동경대를 지향할 정도는 ... ㅎㅎ

중국은 인구가 많습니다.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스스로 가고 싶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지 없을지

중국에서 상위권 이상의 실력은 아니였다.

특기인 일본어 공부로 동경대 입시를 결심!!

중국의 너무나도 가혹한 입시전쟁

중국의 대학시험 (수학능력시험) 高考 (가오카오)

중국의 가오카오 940만 일본의 센터시험 56만

일본의 15배 이상
( 센터 시험이 유학시험도 아닌데 별 의미도 없는 비교를 .. )

중국의 대입 시험은 2차 시험이나 면접이 없다
단 한차례의 가오카오 시험 점수로 모든 대학의 입학이 정해진다고 합니다. ㅎㄷㄷㄷ

지옥레벨 같은 테스트 (동경외국어대학 지망의 오우씨)

실신하는 사람도 발생하고
부정 방지를 위한 금속 탐지기 까지!!

가혹한 중국 입시를 피해
자녀를 해외 대학에 진학보내기 위한 부모의 증가
한국 역시 국내 수능준비보다 훨씬 쉽게 상위권 일본대학 입학 준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해마다 EJU (일본유학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학 비용의 부담

유학비용은 연간 약 300만엔
( 일본유학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경비지원은 연간 약 300만엔 : 3천만원 정도로 입국관리국 기준에 정해져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은 한국보다 훨씬 비자 합격 심사가 엄격하기 때문에 서류역시 훨씬 더 많이 준비해야 하며 까다롭습니다.
실제로 한국학생의 연간 유학경비는 학비, 생활비, 숙소비를 모두 포함하여 약 200만엔 ~ 정도입니다.)

아르바이트는 하지 않습니다
( 과거 중국인 유학생들의 대부분은 부유층의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부족한 유학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굉장히 오랜시간 아르바이트로 자급자족을 충당해 왔으나 최근 일본대학 진학을 목표로 일본유학을 온 학생들의 경우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 100% 중국 본토 부모님의 도움을 받고 일본어학원을 다니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

일본에서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

집세는 월 115,000엔

중국 상해에서 딸을 보로 직접 일본의 집을 방문한 엄마 (일본유학 경험 있음)

중국과 일본을 자주 왕래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안전한 나라이기 때문에 걱정은 별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역시 건강이 최고.. 그래야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으니깐요.

딸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해주는 가족
최근에는 한국의 학부모님들도 이처럼 자녀의 일본대학 진학을 위해 서포트 해주시는 분들이 늘어 나고 있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일본대학 진학 희망자들은
불안감 그리고 목표없는 도피성 유학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부모님들의 허락을 받아야만 하는 현실..

북경에서 유학온 세쌍둥이


수도대학 동경 지망 / 동경공업대학 지망

패밀리 타입의 3LDK

이 맨션은 도대체....??

부모님으로부터 저희들이 편하게 유학생활을 지낼 수 있도록


일본어학교 학비 2년간 780만엔 (연간 70만엔 정도의 학비로는 다소 이해가 안가는 부분)
생활비 월 20만엔 ( 저정도 집에 살면서 3명 생활비 월 20만엔의 금액도 이해가 안감..)

꿈은 광고회사의 미디어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환경 문제 같은것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중국의 PM2.5 를 개선하고 싶습니다. (정말로?)

과연.. 이들의 꿈은 펼쳐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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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일본유학비자 신청수 1. 2 위를 함께했던 중국과 한국의 이야기는
이제 더이상 오지 않을 과거가 되었고
중국은 아직까지 일본의 유학생 중 가장 많은 국적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불과 5.6년 동안 일본어학교와 유학생 그리고 너무나 많은 것들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발전하고 변하고 있는데 유독 한국인 유학생들만 아직도 제자리를 걷고 있는 듣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이 변할 것임을 알기에
일본유학생 그리고
일본에서 가장 우수한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는 " 한국인 유학생 " 이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