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지견을 이름하여 세간을 떠남이요, 삿된소견이 이 세간이나 삿된것 바른것 모두 물리치면, 보리의 성품이 완연하리라.
이 게송이 바로 돈교이며, 또한 이름이 큰 법의 배이니 어리석게 들으면 누겁을 지내게되고, 깨닫는즉 찰라사이니라. 강설: 위의 게송을 某甲이 (괄호)와 <괄호>안에 덧붙혀 意解하리니 읽고 계합하도록 하라.
말로 통하고 마음이 통하면===(말하는 것과 생각함(理事: 言行)이 일치하면) 태양이 허공에 있음과 같으니===(밝아 뚜렷하여 일체에 통하니) 오직 문득 깨닫는 법만 전하여===(교리가 아니라 돈오 견성법을 전하여) 삿된 종파를 깨뜨리고 세속을 벗어 나리라.===(삿된 무리<外徒: 邪道: 삿된 소견>를 파해서 해탈케 하리라)
법에는 곧 돈과 점이 없으나===(실상 진리는 頓이니 漸이니가 없으나) 어리석고 깨달음이 빠르고 더딤이 있으니===(어리석고 깨달음에 빠르고 늦음이 있게 되니) 다만 이 견성의 (법)문을===(다만 성불하여 드는 진리의 문을) 어리석은 사람이 모두 알지 못하도다.===(미혹한 중생이 모두 알지 못하도다)
설함은 비록 만 가지이나===(가르침의 말<방편>은 수없이 많으나) 이치는 합하여 하나로 돌아 가니===(모든 말씀의 도리는 구경에 하나이니) 번뇌로 가득찬 어두운 집 가운데서===(번뇌, 망상의 무명 가운데 머물지 말고) 모름지기 항상 지혜의 빛을 낼지니라.===(항상 반야 지혜를 내어 깨어 있으라)
삿된 것이 오면 번뇌가 일고===(잘못된 소견이 번뇌, 망상을 일으키고) 바른 것이 오면 번뇌가 사라지리니===(바른 지견이 발현되면 번뇌는 없게 되니) 삿되고 바른 것 쓰지 않으면===(그러나 삿됨과 바름까지도 여의면) 맑아 깨끗하여 무여(해탈)에 이르리라.===(청정한 본심으로 여여하게 되니라)
보리의 본래 자성이===(보리<불지견>는 본래 맑아 깨끗한데) 마음을 일으키면 곧 이 망이나===(분별심을 내면 곧 망념이 되나) 맑아 깨끗한 마음이 망 가운데 있으니===(망도 진도 본성이 공하여 둘 아닌 것이니) 다만 바르기만 하면 세 장애 없도다.===(다만 본성대로 지키면 미혹(迷)도 업장(業)도 고통(苦)도 없느니라)
세상 사람이 만약 도를 닦을진대===(세속 중생이 도를 닦게 되면) 일체가 다 방해되지 않나니===(모든 것에 걸림없이 되는 것이니) 항상 자기의 허물을 보았다면===(항상 스스로 자기 허물을 보면) 도와 더불어 곧 서로 맞으리라.===(깨달음에 계합하리라)
모든 것들 스스로 도가 있어===(일체가 그대로가 실상 진리라) 각각 서로 방해되어 괴롭지 않나니===(모든 것이 필경 공이라 걸림도 괴로움도 없나니) 도(진리)를 떠나서 달리 도를 찾으면===(도<법: 일체>를 떠나 달리 진리를 찾으면) 몸이 다하도록 도를 보지 못하리라.====(죽을 때까지 헤매도 증득할 수 없느니라)
한평생 이렁저렁 하다가===(일평생 잘못 허덕이며 허망한 짓 집착해 살다가) 큰 일에 이르러 비로소 한탄하나니===(죽음에 닥쳐서야 뉘우치게 되나니) 참으로 도를 보고저 하면===(참으로 도<실상의 진리>를 깨우치고자 하면) 바르게 행함이 곧 이 도이니라.===(바른 일상일행 삼매가 곧 도이니라)
스스로 만약 도의 마음 없으면===(스스로 삿된 소견에 치우쳐 있으면) 어두운 행으로 도를 보지 못하나니===(삿된 행으로 깨우치지 못하나니) 참으로 도를 닦는 사람이면===(참으로 수행하는 이라면) 세간의 허물을 보지 않으리라.===(남의 허물을 보고 관려하지 않으리라)
만약 남의 잘못됨을 보는 것이===(만일 남의 허물을 보는 것이) 자기의 그릇됨이 도리어 그 증거이니===(자기의 허물임을 알아야하니) 남은 그릇되고 나는 그르지 않다하면===(남은 잘못이요 나는 바르다하면) 스스로 그르다 하는 허물이 있게 되니라.===(남의 허물 보는 그것이 곧 허물이니라)
다만 스스로 마음의 그릇됨을 물리치고===(스스로 자기 허물을 돌이켜 봐서) 번뇌를 쳐서 제거해 깨뜨려서===(그것이 허물임을 깨달아서) 미움과 사랑에 관심이 없게 되면===(싫고 좋은 것에 무관심<무분별>하면) 길이 두 다리를 펴리라.===(영원한 안심입명처가 곧 이것이<편히 쉬리라>니라)
다른 사람을 교화하려 하면===(남을 가르쳐 제도하려 하면) 모름지기 자기의 방편이 있어야 하나니===(좋은<바른> 방편을 써야 하니) 저로 하여금 의심이 있지 않게 하면===(그로 하여금 깨달아 모두 알게 하면) 곧 이 자성이 나타나게 되리라.===(스스로 자기 본성을 증오하게 되리라)
바른 지견을 이름하여 세간을 떠남이요, 삿된소견이 이 세간이나 삿된것 바른것 모두 물리치면, 보리의 성품이 완연하리라.
이 게송이 바로 돈교이며, 또한 이름이 큰 법의 배이니 어리석게 들으면 누겁을 지내게되고, 깨닫는즉 찰라사이니라. 강설: 위의 게송을 某甲이 (괄호)와 <괄호>안에 덧붙혀 意解하리니 읽고 계합하도록 하라.
말로 통하고 마음이 통하면===(말하는 것과 생각함(理事: 言行)이 일치하면) 태양이 허공에 있음과 같으니===(밝아 뚜렷하여 일체에 통하니) 오직 문득 깨닫는 법만 전하여===(교리가 아니라 돈오 견성법을 전하여) 삿된 종파를 깨뜨리고 세속을 벗어 나리라.===(삿된 무리<外徒: 邪道: 삿된 소견>를 파해서 해탈케 하리라)
법에는 곧 돈과 점이 없으나===(실상 진리는 頓이니 漸이니가 없으나) 어리석고 깨달음이 빠르고 더딤이 있으니===(어리석고 깨달음에 빠르고 늦음이 있게 되니) 다만 이 견성의 (법)문을===(다만 성불하여 드는 진리의 문을) 어리석은 사람이 모두 알지 못하도다.===(미혹한 중생이 모두 알지 못하도다)
설함은 비록 만 가지이나===(가르침의 말<방편>은 수없이 많으나) 이치는 합하여 하나로 돌아 가니===(모든 말씀의 도리는 구경에 하나이니) 번뇌로 가득찬 어두운 집 가운데서===(번뇌, 망상의 무명 가운데 머물지 말고) 모름지기 항상 지혜의 빛을 낼지니라.===(항상 반야 지혜를 내어 깨어 있으라)
삿된 것이 오면 번뇌가 일고===(잘못된 소견이 번뇌, 망상을 일으키고) 바른 것이 오면 번뇌가 사라지리니===(바른 지견이 발현되면 번뇌는 없게 되니) 삿되고 바른 것 쓰지 않으면===(그러나 삿됨과 바름까지도 여의면) 맑아 깨끗하여 무여(해탈)에 이르리라.===(청정한 본심으로 여여하게 되니라)
보리의 본래 자성이===(보리<불지견>는 본래 맑아 깨끗한데) 마음을 일으키면 곧 이 망이나===(분별심을 내면 곧 망념이 되나) 맑아 깨끗한 마음이 망 가운데 있으니===(망도 진도 본성이 공하여 둘 아닌 것이니) 다만 바르기만 하면 세 장애 없도다.===(다만 본성대로 지키면 미혹(迷)도 업장(業)도 고통(苦)도 없느니라)
세상 사람이 만약 도를 닦을진대===(세속 중생이 도를 닦게 되면) 일체가 다 방해되지 않나니===(모든 것에 걸림없이 되는 것이니) 항상 자기의 허물을 보았다면===(항상 스스로 자기 허물을 보면) 도와 더불어 곧 서로 맞으리라.===(깨달음에 계합하리라)
모든 것들 스스로 도가 있어===(일체가 그대로가 실상 진리라) 각각 서로 방해되어 괴롭지 않나니===(모든 것이 필경 공이라 걸림도 괴로움도 없나니) 도(진리)를 떠나서 달리 도를 찾으면===(도<법: 일체>를 떠나 달리 진리를 찾으면) 몸이 다하도록 도를 보지 못하리라.====(죽을 때까지 헤매도 증득할 수 없느니라)
한평생 이렁저렁 하다가===(일평생 잘못 허덕이며 허망한 짓 집착해 살다가) 큰 일에 이르러 비로소 한탄하나니===(죽음에 닥쳐서야 뉘우치게 되나니) 참으로 도를 보고저 하면===(참으로 도<실상의 진리>를 깨우치고자 하면) 바르게 행함이 곧 이 도이니라.===(바른 일상일행 삼매가 곧 도이니라)
스스로 만약 도의 마음 없으면===(스스로 삿된 소견에 치우쳐 있으면) 어두운 행으로 도를 보지 못하나니===(삿된 행으로 깨우치지 못하나니) 참으로 도를 닦는 사람이면===(참으로 수행하는 이라면) 세간의 허물을 보지 않으리라.===(남의 허물을 보고 관려하지 않으리라)
만약 남의 잘못됨을 보는 것이===(만일 남의 허물을 보는 것이) 자기의 그릇됨이 도리어 그 증거이니===(자기의 허물임을 알아야하니) 남은 그릇되고 나는 그르지 않다하면===(남은 잘못이요 나는 바르다하면) 스스로 그르다 하는 허물이 있게 되니라.===(남의 허물 보는 그것이 곧 허물이니라)
다만 스스로 마음의 그릇됨을 물리치고===(스스로 자기 허물을 돌이켜 봐서) 번뇌를 쳐서 제거해 깨뜨려서===(그것이 허물임을 깨달아서) 미움과 사랑에 관심이 없게 되면===(싫고 좋은 것에 무관심<무분별>하면) 길이 두 다리를 펴리라.===(영원한 안심입명처가 곧 이것이<편히 쉬리라>니라)
다른 사람을 교화하려 하면===(남을 가르쳐 제도하려 하면) 모름지기 자기의 방편이 있어야 하나니===(좋은<바른> 방편을 써야 하니) 저로 하여금 의심이 있지 않게 하면===(그로 하여금 깨달아 모두 알게 하면) 곧 이 자성이 나타나게 되리라.===(스스로 자기 본성을 증오하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