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더드미]

강북구 江北區

북한산▲   북한산△    우이천∥   삼양로∥    도봉로∥

<우이신설도시철도> 북한산우이역/ 솔밭공원역/ 4.19민주묘지역/ 가오리역/ 화계역/ 삼양역/ 삼양사거리역/ 솔샘역/ 북한산보국문역/

<서울4호선> 쌍문역/ 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길음역/

서울강북우체국/  송천동우체국/ 삼양동우체국/ 수유3동우체국/ 번2동우체국/ 번3동우체국/ 우이동우편취급국/ --- 북서울꿈의숲/ 미아뉴타운/

강북소방서/ 미아119안전센터/ 우이119안전센터/ 삼각산119안전센터/ 그린존KT강북지사/ KT텔레캅강북지사/ 강북경찰서/

  북한산국립공원/

  강북구청/

  강북구보건소/

  강북보건소삼각산분소/

  도봉세무서/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문화정보센터/

  수유문화정보센터/

  국민건강보험강북지사/

  국민연금성북강북지사/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

  서울북부고용센터/

  강북노인종합복지관/

  북부도로사업소/

  강북청소년수련관/

  봉도청소년수련원/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

  송중문화정보도서관/

  솔샘문화정보도서관/ 

  통일교육원/

  강북구민운동장/

  국립4.19민주묘지/

  근현대사기념관/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

  냉동냉장수협수유시장지점/

  수유북부시장/

  수유중앙시장/

  숭인시장/

  롯데백화점미아점/

  궁전회관웨딩홀/

  CGV미아점/

  현대백화점미아점/

  아카데미하우스호텔/

  강북오동골프클럽/

경은유치원/  구립수유1동어린이집/  구립삼양어린이집/  솔샘유치원/  아름어린이집/  예능어린이집/  예원유치원/  인수유치원/  창문유치원/  하나유치원/  화계유치원/

미양초등학교/  번동초등학교/  삼각산초등학교/  삼양초등학교/  송중초등학교/  송천초등학교/  수송초등학교/  수유초등학교/  영훈초등학교/  오현초등학교/  우이초등학교/  인수초등학교/  화계초등학교/  미아초등학교/

강북중학교/  미양중학교/  번동중학교/  삼각산중학교/  서라벌중학교/  성암여자중학교/  수송중학교/  수유중학교/  영훈국제중학교/  인수중학교/  창문여자중학교/  화계중학교/

미양고등학교/  삼각산고등학교/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신일고등학교/  영훈고등학교/  창문여자고등학교/  혜화여자고등학교/  ---  서울사이버대학교/  성신여대미아캠퍼스/  덕성여자대학교/  서울영어마을수유캠프/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서울현대병원/  성신병원/  신일병원/  햇빛병원/  대한병원/  국립재활원/  현인요양병원/  정인노인전문병원/  서울척병원/  황소아과의원/  ---   신익희선생묘/  조병옥박사묘/  여운형선생묘소/

우이동(牛耳洞)   동리 뒤에 있는 삼각산 봉우리 중에 소 귀 같이 보이는 봉우리가 있어 소귀봉 즉 우이봉 아래 있다 하여 우이동이라~ 우이동은 도성에서 꽤 먼 거리에 있지만 오래전부터 서울의 성외 지역의 한 마을로 되어 있었으며, 고종 4년(1867)에 발간된 육전조례에 한성부 동부 숭신방(성외) 우이동계가 있었고, 갑오개혁 당시 문서에 동서숭신방(성외) 동소문외계에 우이리가 있다.

<우이동>牛耳洞		우이동주민센터
		우이맨숀		두온리치밸리
진성빌라		성원		북한산굿모닝
북한산노블리스빌		대우
		성원그린
4.19민주묘지역(우이신설)				우이신설노선도=

수유동(水踰洞)   북한산 골짜기에서 물이 이 마을로 넘쳤기 때문에 물이 넘친다 하여 '무너미'고을.. 한자로 물 수(水)자 넘칠 유(踰)자를 써서 수유水踰라~  조선 태조 5년(1396) 동부에 속했으며, 그뒤 영조 27년(1751)에 간행된 수성책자 [도성삼군분계총록]에 동부 숭신방(성외) 가오리계, 수유촌계, 우이계로 되어 어영청 전영에 소속되어 도성방어에 일익이 되기도 하였다.

수유1동주민센터

수유2동주민센터

수유3동주민센터

<수유동>水踰洞
		퍼스트뷰	주상복합	은석
백두골드		청솔		수유현대
수유래미안		수유벽산1차		보광빌라
		수유벽산2차		수유하이츠빌라
골드빌		부강쉐르빌		극동	997-8093
		훼밀리
		형인휴아름	900-3585	우암센스뷰	주상복합
영남	주상복합	지산타워		수유(강북구청)역④
경남아너스빌		두온
리앤진3차	주상복합	대성월드빌		태솔캡슬	주상복합
수유역하이시티	주상복합	삼호	989-2281	태솔에버빌
수유대림		화계맨숀

국립4.19민주묘지/		덕성여자대학교/  -----  우이동주민센터/	수유2동주민센터/	]우이교[  메가박스수유점/  수유3동우체국/
호텔아카데미하우스/	강북청소년센터/  서울영어마을수유캠프/	국립재활원/  우이초등학교/	인수중학교/  인수동주민센터/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구민회관/	강북구청/  수유3동주민센터/  대한병원/
	화계사/	화계중학교/  수유중학교/	혜화여자고등학교/  수유1동주민센터/	수유초등학교/

 번동(樊洞) 
  18세기 중엽 정선 그린 [도성대지도]와 김정호가 그린 [대동여지도]에 벌리(罰里)로 표시되어 왔으며 갑오개혁때 동서숭신방(성외) 동소문외계번리로 되어 있다. 이때 벌리(伐里)가 번리(樊里)로 바뀌었다. 고려 시대에 씌여진 [운관비기]라는 책에 "李氏가 한양에 도읍하리라"는 비기설이 있어, 고려 말기 왕과 중신들이 이 설에 의거 경계를 하던 중, 한양 삼각산 아래 이곳에 오얏나무(李)가 무성하다는 말을 듣고 李氏가 흥할 징조라 여겨 오얏나무를 베기 위해 벌리사를 보냈는데 이로부터 이곳을 벌리(伐里)라 칭하다가 번리(樊里)가 되었다.

<번동>樊洞

]우이교[   ---   메가박스수유점/  수유3동우체국/

우이천~  ---  정인노인전문병원/  서울현대병원/

번동삼성/  백운/  쌍용/  수송초등학교/  수송중학교/

수유역④ /  하나은행수유역점/  솔라리움시티/

효성네오인텔리안/  번1동주민센터/  강북경찰서/  강북북부시장/  수유역두산위브2/  수유역두산위브1/  더조은홈/

번동사거리+  북부고용노동지청/  번동성당/

번동주공5단지/  번동중학교/  오동공원현대홈타운/   금호/  (강북구민운동장)  하나공인중개사/

강북구보건소/  번2동주민센터/  번동주공4단지/

[오패산터널]

오동공원/  북서울꿈의숲~오패산숲길/  강북문화정보센터/  강복오동골프클럽/  꿈의숲아트센터/

한솔솔파크/  대성공인중개사/  해모로/  현대/  훼미리힐/  번동완성/   장원/  번동동문/  (북서울꿈의숲) /  상상톡톡미술관/

번동초등학교/  번동주공3단지/  현대꿈에그린/  기산그린/  번동한양/  번동솔그린/  신원/  솔그린공인중개사/  번동한진/  성금수림채/  북서울꿈의숲/

번동주공2단지/  번3동주민센터/  번동주공1단지/  오현초등학교/  ---  참누리/  장월초등학교/

 미아동(彌阿洞)  

 조선말 고종(高宗)초 기록에 처음 나타나는데.. 되너미고개(돈암현 敦岩峴)를 일명 미아리고개라 부르는 까닭에 고개이름에서 미아동이라~ 불당곡(佛堂谷)에 미아사(彌阿寺)가 오랫동안 있었으므로 이 절 이름에서 미아동이라~ 되너미고개는 18세기 중엽에 그린 '사산금표도(四山禁標圖)'에는 호유현(胡踰峴)이라 씌어 있고, 같은 시기 정선(鄭敾)이 그린 '도성대지도(都城大地圖)'에는 적유현(狄踰峴)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는 우리말 되너미를 한자음으로 고친 것~ '되너미고개' 병자호란(丙子胡亂) 때 되놈(胡人)이 이 고개를 넘어 침입해 왔다고 하여 되너미고개라~ 현 돈암동 방면에서 길음동(吉音洞)·미아동을 경유하여 의정부시(議政府市)로 나가는 길목인 이 고개가 끝나면 고개가 없으므로 끝에 이른 고개, 마지막 고개라는 뜻으로 되너미고개라~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주택개량재개발사업이 미아동 저소득층 밀집지역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바, 앞으로 본 사업들이 완료되는 2000년대에는 천혜의 명산인 북한산국립공원을 배후로 하여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아1,2동)	(미아3동)	(미아4,9동)	(미아5,8동)	(미아6,7동)
삼양동주민센터	미아동주민센터	송중동주민센터	송천동주민센터	삼각산동주민센터

<미아동>彌阿洞
		스카이빌		미아한일유앤아이
미아제3-111구역주택재건축		경남아너스빌(1356)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	2019/09/	꿈의숲롯데캐슬		한일
미아4구역주택재개발		신일해피트리
대성		그린힐빌라트		미아현대
미아신구		미아요진		수유역푸르지오시티
미아역④		미아이너스내안에
미아3구역주택재개발		경남아너스빌(796)
미아래미안1차		성북프라자		두원프라자
미아뉴타운		SK북한산시티		벽산라이브파크
두산위브트레지움		삼각산아이원		래미안트리베라1차
현대성우		미아동부센트레빌		래미안트리베라2차
		송천센트레빌

	조은공인중개사	삼양공인중개사	OK공인중개사	21세기공인중개사
대호공인중개사	가나공인중개사

		대한병원/
	삼양로｜	삼양동주민센터/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	성신여자대학미아캠퍼스/  서울사이버대학교/  신일고등학교/
삼양초등학교/  삼양동우체국/  미양고등학교/  미양중학교/  벽산라이브파크/  미양초등학교/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성암여자중학교/	미아역④ /  성신병원/  도봉세무서/	미아동주민센터/  서울예화학교/  KT강북지사/  화계초등학교/	북서울꿈의숲/
SK북한산시티/  삼각산초등학교/  삼각산중학교/	삼각산119안전센터/  두산위브트레지움/  삼각산고등학교/  삼각산동주민센터/  삼각산중학교/  삼각산아이원/  ---  래미안트리베라2차/   현대성우/   래미안트리베라1차/  미아재정비촉진지구/	송천동주민센터/  송천초등학교/  미아동부센트레빌/  송천센트레빌/  영훈국제중학교/  영훈고등학교/  영훈초등학교/  숭인시장/	송중문화정보센터/  송중초등학교/  송중동주민센터/  롯데백화점미아점/	창문여자고등학교/
미아초등학교/		미아사거리역④ /

편집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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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땅 취급받던 달동네, '삼양동'이 더 이상 부끄럽지 않은 곳이 됐으면"

무엇이 부끄러웠을까. 가게 문을 닫고 종로3가에서 택시를 타면 “삼양동 가주세요”라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질 않았다. 대신 바로 옆인 미아동으로 가 달라고 했다. 택시에서 졸다 눈을 뜨면 택시는 이미 집과는 거리가 먼 미아동에 도착해 있었다.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태어나 평생을 살아온 심재억 씨(55·사진)의 15년 전 기억이다. 삼양동에 사는 게 곧 가난함을 증명했던 시절의 이야기다. 모두가 어려웠던 1960, 70년대 남들보다 더 힘들었던 동네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삼양동의 한 옥탑방에 한 달간 임시 공관을 꾸리면서 최근에는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는 동네로 거듭났다.

10일 삼양동의 한 대형마트(옛 삼양시장) 앞에서 만난 심 씨는 “개발을 거치며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 저녁이면 옆 동네 친구를 불러 막걸리 한잔 할 수 있는 정겨운 곳”이라며 웃었다.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심재억 씨가 도로(삼양로)가 처음 생겼을 때 찍은 사진을 비교해 보이며 미소를 짓고 있다. 지금은 건물 대부분이 새로 지어졌지만 전봇대와 일부 상가는 그대로 남아 있다.  


서울 강북구 삼양동역 자리. 자전거를 좋아하는 고재영 학생이 자전거쇼를 보이고 있다.

- 공동 수도 쓰던 산동네

삼양동이라는 이름은 1940년대 말 당시 경기 고양군 숭인면 미아리 일대가 서울 성북구로 편입되면서 지어졌다. ‘삼각산 아래 양지 바른 남쪽 동네’라는 뜻이다. 이후 행정구역 개편으로 도봉구와 강북구를 거치면서 미아1, 2동으로 바뀌고 삼양동이라는 이름은 사라졌다. 삼양동은 2008년 다시 이름을 되찾았다.

삼양동에는 1950년대 말 본격적으로 사람이 몰렸다. 후암동(용산구) 신설동(동대문구) 왕십리(성동구) 등에 살던 이들이 재개발 철거와 홍수에 떠밀려 쫓기듯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이다. 빈손으로 쫓겨난 이들은 급한 대로 합판이나 현장에 남은 자재로 판잣집을 지었다. 어떤 사람들은 시멘트 ‘반네로’(패널의 일본어식 표현)를 구해다 벽을 세우고 천막을 쳤다. 땅을 동굴처럼 ‘ㄴ’자로 파낸 다음 벽과 기둥으로 삼아 집을 올렸다. 이른바 ‘삼양동 달동네’의 시작이다.

심 씨의 부모님도 이맘때 신설동을 떠나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심 씨의 집은 그래도 사정이 나아 집에 우물까지 팠다. 아버지는 삼륜차 서너 대를 굴리며 돈을 벌었다.

“집 하나하나에 번지수가 없어서 무더기로 모아서 몇 번지, 몇 번지 하는 식으로 불렀어요. 집들은 다닥다닥 붙어 있어 옆집에서 말하는 소리가 다 들릴 정도였고, 골목은 좁아서 우산 하나 지나가기가 힘들었고요.”

어린 심 씨는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놀았다. 근처 빨래골에서 가재를 잡거나 기차놀이를 하며 놀았다. 무료 급식으로 나오는 국수를 얻어먹겠다고 몰래 줄을 섰다 들켜 쥐어박히기도 했다. 집집마다 만들어 놓은 철제 빗물통을 몰래 떼어 고철로 팔아먹는 고약한 장난도 해봤다. 하굣길에는 매일 집에 있는 물통을 들고 삼양시장 앞으로 갔다. 고지대까지 수돗물이 공급되질 않아 공동수도에서 물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10여 년 전 없어진 삼양시장에 대한 옛 기억도 또렷하다. 동네 할머니들은 시장에서 배달을 했다. 언덕이 많아 배추나 연탄을 가지고 가기 어려운 집에 짐을 가져다주고 몇 백 원씩을 받았다. 리어카도 없어 고무 대야에 짐을 담아 머리에 지고 경사진 길을 올랐다. 나중에 다시 만난 할머니들 중 무릎이 성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모두가 힘든 시절이었다.  

서울 강북구 삼양동 우이신설선 솔샘역 롯데마트 앞길에서 과거 흑백사진으로 동네 설명하는 주민 심재억 씨. 

- “남은 가난은 걷어내고, 정은 남았으면”

1970년을 전후로 완장을 찬 철거 팀이 나타나 동네를 들쑤셨다. 덩치가 큰 청년들이 동네 막걸리집에 죽치고 앉아 철거에 반대하는 주민들을 위협했다. 철거 팀을 나무라는 동네 할머니에게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밤 10시만 되면 무서워서 밖을 다니질 못했어요. 누군가 문을 세차게 두드리면 ‘강제 철거를 하러 왔나’ 싶어 불안해하곤 했죠.”

‘버려진 땅’ 취급을 받던 삼양동은 1980년대부터 변모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2층짜리 벽돌집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1990년대 들어서는 외지인들이 들어와 땅을 매입해 빌라를 짓기 시작했다. 지금은 일반주택과 아파트 단지가 섞인 주거지역으로 바뀌었다.

가난의 그늘은 아직 남아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삼양동에 거주하는 1만2400여 가구 중 1500여 가구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거나 차상위 계층인 것으로 파악된다. 심 씨는 “아직도 연탄보일러를 쓰는 집이 남아 있다. 동네가 깨끗해지고 치안은 좋아졌지만 아직 개발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요즘 우리 동네에 쏟아지는 관심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가난한 곳’이라는 편견이 걱정돼요. 우리 아이들이 어른일 때는 ‘삼양동’이 더 이상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곳이 되면 좋겠어요. 가난은 걷어내고 정(情)은 남아야죠.” /권기범 201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