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닝스-몬타-구든이 제 몫을 하고, (구든이 제몫을 한다라. 구든의 위상 변화를 실감하게 해주는 한마디입니다.)
던리비에 우드리히까지 터져주니 이 경기 안잡을수가 없죠. 역시나 대승입니다.
제닝스-몬타 백코트는 아직까지는 성공적입니다.
몬타가 오프 더 볼 무브에서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볼 소유가 줄었지만, 전혀 플레이의 리듬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넣을 건 넣어주고요.
무엇보다 제닝스의 리딩이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확실한 스코어러가 옆에 있다는게 큰 요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제 무리해서 던질 필요가 없습니다. 몬타와 구든이 넣어주니까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쯤되면 이제 구든을 믿어봐도 좋을듯 하네요.
많은 이들의 조롱을 받던 구든은 더 이상 없습니다.
구든을 당분간 5번으로 쓰고, 우도를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지고 키워봐도 좋을듯 합니다.
제닝스-몬타 백코트 조합이 기대 이상이고, 구든도 페이스 좋고, 던리비도 요즘 잘 터져주죠.
벅스의 페이스는 현재 최고입니다.
허나, 이게 언제까지 갈까요?
벅스의 가장 큰 적은 히트도, 레이커스도, 썬더도 아닙니다.
벅스 자신입니다.
다음 경기는 셀틱스 전입니다.
센터로 전업한 KG를 상대해야하고, 최고의 1번 수비수 론도를 상대해야하죠.
셀틱스는 이길줄 아는 팀입니다. 무엇보다 현 리그 7위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기는 법을 아는 팀, 어려운 상황에 놓이면 더욱 강해지는 이 팀을 상대로
우리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이기면 더 재미있겠죠.)
다음 경기도 페이스 이어갑시다.
Go Bucks.
첫댓글 고고 벅스~~~!!!! 잘하고 있어. 보스턴전도 기대해본다. 아자자!!!
나름 제닝스 몬타의 조합이 잘 굴러가더군요!! 밀워키 제가 덴버다음으로 좋아하는 팀인데 꼭 플옵나갔으면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