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필리피노 6인의 한국투어 -4

[바라미]

선착장 근처 식당으로.

게딱지에 비빈 밥.

다시 출발.

부산-양산을 지날 무렵, gs에 오일보충.

경주 반월성.

사진 제목: 사장님들은 바쁘다?

시간이 모자라서 석빙고만 둘러보고 다시 바이크에게로.

요즘 떴다는 (집에 tv없는지 15년째라 보진 않았음) 선덕여왕 입간판을 유심히 보는 리씨.

입간판 앞에서 한방.

곧장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다가 들른 영덕휴게소.

옛날에 7번국도는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맛이 좋은 도로였지만 새로 낸

도로는 마냥 일직선이다. 산을 뚫고 골짜기는 다리를 놓고..

동해를 지날 무렵에는 선두와 일행이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

게다가 2사람이 탄 바이크는 연료가 바닥난 비상사태.. 허리 근처를 달리던 내가 그들을

데리고 옛길로 나가서 주유를 한 뒤 북상하다 어느 주유소에서 다시 재회.

차가운 날씨에 다들 ㄷㄷㄷㄷㄷㄷㄷ~

사무실에 들어와 쉴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따끈한 커피까지 타 주신

주유소사장님 베리댕큐~ 감사~

주문진 원영생선구이집.

정신 없이 달려온 바이크들도 잠시 휴식.

일흔이 넘은 고령에도 무리?는 주행으로 잘 달리는 리키 리씨.

상이 차려지고..

매운탕과 생선구이.

늦은 저녁식사.

그리고 양양 솔비치에 도착.

1박 뒤 맞이한 눈부신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