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이하여 울창한 산림속에서 뜨거운 햇살을 받고 한껏 자라나는 자연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덥다고 나태하기 쉬운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자각하는 의미에서 숲생태체험을 가보게 되었다.
차창밖으로 보여지는 초록의 무성함과 어느새 훌쩍자라 한키를 자랑하는 옥수수의 모습과 다양한 야채들을 보니 실로 여름이 온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아이들과 ‘부른다 부른다 여름방학이 ~ 이제껏 공부한 모든 것을 실천할 때라고 ~’란 노래를 부르면서 이 여름방학이 주는 의미를 돌아보고 알차게 보내야 겠다는 다짐을 함께 해보았다.
여러 가지 과자를 맛있게 먹으며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했다. 아이들의 든든한 후원자되시는 대한생명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이들의 인솔이
걱정되기도 하였는데 다행히 실습생과 희망사에서 활동하시는 봉사자님께서 휴가를 내주셔서 한시름 걱정을 덜게되어 감사했다.
숲과 관련된 교육영상물을 관람하고 나무목걸이를 만들어서 걸어보고 여러 악기를 다루어보고 새소리등을 접하면서 숲속 친구들을 접하면서 숲과 친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숲속 트레킹을 하며 숲내음도 맡아보고 진지한 마음으로
소원쓰기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초록색 싱그러운 꿈으로 가득채우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