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립기념 특강
아가페성경 편찬자, 신약학 박사 이국진 목사(미국 필라델피아 사랑의교회)
주제: 예수님의 비유에서 본 종의 영성

설립 기념 강좌 개회

송삼용 원장(하늘양식교회) 인사말

실행 이사장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
특강: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

축사
전 총신대학교 총장 김인환 목사

송삼용 원장
특강: 개혁주의 영성

송삼용 원장
야간강좌(저녁 7시-9시30분)
하나님께 영광!!
그리고 또 영광
<개혁주의 영성아카데미 설립 기념 강좌 및 봄학기>가 놀라운 축복과 은총으로 잘 진행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오늘까지 118명이 등록했습니다. 처음 설립을 결정했을 때에 비하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요.
모두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모든 진행을 하나님께서 이루셨고, 때마다 지혜를 주셨습니다. 적당한 싯점에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고, 당일 날까지 여러분들을 보내주셔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셨습니다. 개강일에는 예정에 없는 강사님을 모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실행 이사장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님께서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을 특강해주셨고, 전 총신대학교 총장 김인환 목사님께서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주간반에는 기자들, 교수들 기타 손님들까지 90여분이 오셨고, 야간반에도25분이 오셔서 성황리에 봄학기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아~~!!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이 그렇더군요...
우리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이루시고, 기도 응답으로 시작된 일답게 놀랍게 이끌어가셨습니다. 그날 오신 분들이 몇가지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하나는 한학기 10주간의 수강료가 3만원이어서 놀랐구요, 저를 비록한 교수들이 강의료를 받지 않습니다. 전 공짜로 유학을 마쳤고, 은혜로 다시 살고 있으니 그냥 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교수들도 마찬가지예요. 강의료가 없는데 그래도 오실 분만 교수로 모셨습니다. 또 하나는 3만원 수강료에다 덤으로 받는 것이 너무 많아서 다시 한번 놀랐답니다. 송삼용목사 저서 한권, 50페이지짜지 강의안, 간식 및 야간반에는 김밥 등에 ...
마지막 하나는 새롭게 시작한 영성 아카데미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놀랐답니다. 두주일만에 70명 마감이 되었지만 계석 등록하는 바람에 장소를 옮겨야할 지경이어서... 저는 행사 전날 준비 때문에 20분 정도 자지 못했지만 은혜가 충만했습니다. 놀랄정도로 전혜 예기치 못한 분들이 오셔서 안내, 캠코더 활영, 등록, 진행, 도우미 등으로 섬겨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하지요. 이제 새일을 행하신 하나님께서 더 큰 영광을 받으실 것을 믿고 또다른 기적을 구하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475일만에 기적의 응답으로 아카데미를 개원개하신 하나님께 다른 기도 제목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영성 교육을 매개로 작은교회들을 돕고자 하는 미션 프로젝트를 이루어 주시라는 기도입니다. 좋은교회 만들기 111운동과 익두스 카 미션이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좋은교회 만들이 111 운동은 <큰교회를 넘어 좋은교회로!!>라는 캠페인을 벌이면서 작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따라 한영혼, 한영혼을 붙들고 목회하자는 운동입니다. 목회의 성패는 수에 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예수님은 12명 훈련에 생애를 바치셨지 않습니까?
하지만 오늘 날은 세속적인 가치관 때문에 교회가 작으면 힘을 못쓰고, 기가 죽는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작은 교회의 목회자들에게 영성을 바로 심어줘서 영적인 힘을 공급해주면서 실제적인 도움을 주려는 목적이 아카데미의 최종점입니다. 그런 미션 프로젝트를 세웠는데 어려운 일이 아니예요. 하나님께서 주셨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1만원씩 후원하는 교회나 개인 및 단체, 1만구좌를 확보하여 전국의 1만교회를 도우려고 합니다. 한국교회 6만5천 교회 중 60%가 50명 이하의 작은교회라고 합니다. 전국에서 3만 9천교회가 50명이하의 작은교회인 셈이지요.
앞으로 1만원씩 후원하는 교회나 개인 및 기업이 1만구좌가 되면 작은교회와 목회자들에게 구체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아카데미에서는 그분들에게 계속해서 영적으로 용기를 심어주고, 실제적인 도움까지 드릴 수 있습니다. 가령, 미자립교회에 물질적인 도움을 드리며, 개척교회를 세워가며, 개척 및 농어촌 교회 자녀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홀사모를 도우며, 은퇴목사님을 섬기고, 은퇴 선교사들을 돕는 등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익두스 카미션은 선교사들에게 차량을 지원하는 선교입니다. 선교사들이 일시 귀국하면 차량이 없어 모두 고생입니다. 제가 영국 유학을 마친 후 논문을 정리하기 위해 영국에 1달 머무르면서 50파운드를 주고 차량을 이용했습니다. 공짜로 이용한 것이지요. 기부 문화에 익숙한 영국 사람들이 차량을 지원하는 선교단체를 세운 겁니다. 수십대의 차량을 확보하고 있다가 안식년 맞이한 분들, 선교사들 등에게 차량을 지원하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얼마 전에 외국에서 온 한 목회자에게 제 차를 빌려주었는데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선교사에게는 차를 렌트해줬는데 너무나 좋아한 것을 보고 저도 그런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1만원씩 후원하는 분들 1천명을 확보하면 엄청난 선교를 할 수 있습니다. 선교사에게 차량을 제공하고, 미자립교회에 차량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이렇게 교회 부흥과 세계 선교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개혁주의 영성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설립을 진행하면서 무일푼으로 시작하여 1천만원 정도의 마이너스가 되었지만 기쁨이 가득합니다. 돈은 하나님께서 주실 것을 믿고 그냥 주께서 시킨대로 행했을 뿐입니다. 첫날 가장 가슴에 와닿았던 것은 경북 예천에서 목사님 부부가 올라오셨습니다. 하루 경비가 7만원에서 10만원인데 영성을 공부하고 싶어서 오신 겁니다. 전 예천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 오신다해서 두분 수강료 6만원을 대신 입급시켰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오실까 의심했는데 정말 오신 겁니다.
그분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면서 앞으로 귀한 동역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매주마다 그분들의 점심을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너무 귀한 분들이어서 경비도 지원해주었으면 좋겠는데...하여튼 기도제목이구요, 너무나 맑고 깨끗한 영성을 소유하신 분들이었습니다. 주님을 갈망하며 사역하시는 분들 앞에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이제 개혁주의 영성아카데미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페북 친구들이여! 이 일을 위해서 꼭 기도해 주십시오. 설립의 간접적인 동기가 페북 사역이었는데 사랑하는 친구들의 기도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아~~참, 더 놀라운 일이 있습니다. 뜨거운 열기로 인해서 광주에서 5월 16일, 순천에서 5월 30일에 2박 3일간 인텐시브 코스로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서 한 강좌를 그대로 하게 되었으니 놀라운 일입니다. 앞으로 전국의 지부를 세워서 일을 강의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그 동안 기도해 주신 페북 친구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
<하나님께 영광! 송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