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시장 1차 샤우팅 일기
◎제1호 서울 노방 샤우팅 선교회 감사 예배 일정을 18(목)일 잡고 난 후 날씨를 확인해 보니 비였다.
1☞새벽에 울산에서 서울 올라올 때만 해도 비가 오지 않았는데 경기도 시흥 금이동 금이사거리 도착하니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2☞지금도 많이 내리고 오후에도 많이 온다고 했으니 필경은 일정을 변경해야 않겠는가 생각하게 되었다.
3☞우선은 수련원까지 들어가는 것도 문제였다. 26번 버스를 한참 기다려도 오지 않았고 강수사님께 연락을 드렸지만 미안한 마음에 금방 끊었다.
4☞드디어 26번 버스가 도착했고 한참 가고 있는데 강수사님께 연락이 왔다. 자초지정을 말했고 지금 가고 있다고 하니 26번이 굴다리에서 하차하니 거기까지 나오겠다는 것이었다.
5☞세상에 형제도 아닌데 비 억수같이 오는 날 이른 아침 8시도 안 되는 시간에 강수사님께서 차를 몰로 마중 나오셨다. 참으로 위대한 섬김이다.
6☞매달 머리 깎아 주는 것도 감사한데 매번 거의 거절한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을 정도로 걸어서 30분 거리의 금이사거리까지 많이도 태워다 주었다.
◎수련원에 도착하니 앰프가 와 있었다.
1☞보온보냉병, 테이블, 파라솔, 파라솔 받침대 등 포장을 다 뜯고 바로 차에 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2☞앰프 테스트도 해보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전요한 목사님께서 교수실에 일찍 와 계셨고 저는 어제 만든 속죄복음 동영상을 복사해 드렸다.
1☞아침 겸 점심이 라면에 김치 그리고 밥이었다. 전요한 목사님은 이것이 예전부터 전도할 때 먹었던 음식이라고 했다.
2☞양○○ 목사님께서 저를 부르더니 앞으로 교수될 수 있는데 반바지 입지 말라고 하셨다.
3☞사실 아침에 옷이 젖어 잠시 반바지 입고 포장 뜯은 것 버렸는데 그걸 보시고 본이 되는 삶을 살도록 하신 것이었다.
4☞너무한 면이 없잖아 있긴 했지만 내게 도움이 되도록 말씀하신 것이니 마음에 지배받지 않고 짧은 시간 반바지 입은 이유에 대해 설명해 드렸다.
◎권능으로 이름을 바꿨더니 이 교수님 저 교수님 저 보고 권능 권능 하신다.
1☞아침에 박상태 목사님께서 제 이름을 불러 주시더니 양○○ 목사님 그리고 총력 전도를 위한 기도해 할 때 전요한 목사님께서는 저를 중심으로 하는 노방의 샤우팅 가운데 권능의 역사가 나타나도록 합심해서 기도하자고 하셨다.
◎비 때문에 내일로 일정을 연기하자니 다 다시 연락을 해야 하고 내일 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했다.
1☞그래서 권숙희 목사님과 상의를 하며 내일하면 어떻겠는가? 했더니 내일하면 참석 못한다고 하셨다. 가장 중요한 분인데 빠지면 안 되는 문제였기 때문에 비가와도 밀어 붙이기로 했다.
2☞총력 전도를 위한 기도회가 끝나고 밖에 나가보니 전도하기 너무 좋은 날씨였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3☞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총력 전도에 방해가 될 것 같아 많이 연락을 하지 않았다.
4☞그런데 놀랍게도 열 분이 모였다.
◎우리는 먼저 삼미시장 무대 위에서 감사 예배를 드리려고 했다. 그런데 전혀 알 수 없는 어떤 사람이 무대 위에서 하면 안 된다고 했다.
1☞하는 수 없이 우리는 무대 아래에서 찬양하며 감사 예배를 준비했다.
2☞권숙희 목사님 대표기도와 박희진 목사님 설교와 축복으로 노방에서 샤우팅 예배가 은혜스럽게 마무리되었다.
3☞잠시 후 풍채가 좋은 아저씨가 큰소리치며 상점도 있는데 이곳에서 전도하지 말라고 했다.
4☞2~3분이 아저씨 비유 맞추는 말을 하고 있었다.
5☞저도 아저씨 기분 상하지 않도록 앞으로 우리는 무대 있는 곳에서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 분은 아예 전도하지 말도록 고집스럽게 얘기하셨다.
6☞그래서 제가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을 부르라고 했다. 그랬더니 이 분이 당황하셨고 아무 말도 못하셨다.
◎우리는 다 같이 찬양 몇 곡을 부른 후 신호등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가 몇 가지 노방에서 샤우팅할 때 생각해야 할 부분을 설명해 드렸다. 그리고 샤우팅을 시작했다.
1☞나머지 분들은 신문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드렸다.
2☞준비된 샤우터이신 최만복 전도사님과 백숙현 권사님 그리고 김경자 전도사님께서 번갈아 가며 샤우팅 하셨다.
3☞나중에는 권숙희 목사님께서도 샤우팅 하셨고 때론 찬양을 하기도 하면서 찬양과 샤우팅이 노방을 통해서 울려 퍼졌다.
◎권숙희 목사님께서는 교회에서 시원한 냉커피를 타가지고 오셨다.
1☞파라솔에서 커피를 무료로 나누어 드리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왔다.
2☞샤우팅하며 찬양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3☞샤우터들은 더 샤우팅하고 싶어 했으나 첫날이고 그 후 권숙희 목사님 등대교회에서 친교 시간 갖기로 했기 때문에 박희진 목사님 기도로 마무리를 했다.
◎권숙희 목사님께서는 20인분 콩물국수를 준비해 놓으셨다고 한다.
1☞가실 분들 가시고 최종 6분 남았는데 다들 오늘 샤우팅이 은혜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2☞식사 후 앞으로 한 달에 두 번 한 번은 경기에서 한 번은 서울에서 하기로 하되 한 주에 두 번 연합으로 하기로 했다.
3☞매주 1회 이상 권숙희 목사님께서는 삼미시장에서 샤우팅을 하기로 했고 주변의 샤우터들이 돕기로 했다.
4☞샤우터와 사역지가 정해졌으니 앰프며 성물은 권숙희 목사님께서 관리하며 사용하도록 했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간단히 그 자리에서 두 가지 기도제목 놓고 기도하고 마무리 하려고 했다.
1☞그런데 교회당에서 기도해야 한다며 자리를 옮기자고 하셨다.
2☞뜨거운 샤우터들만 모여 찬양하며 합심해서 기도하는데 너무나 뜨거운 즉석 부흥회였다.
3☞삼미시장에서 버스를 타고 가려고 나왔는데 백숙현 권사님 차가오니까 그곳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4☞속이 너무 아팠고 수련원 들어가서 볼 일을 보려고 했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자 권숙희 목사님께 연락을 드리고 3~5분 화장실 다녀온다고 말씀드리고 무작정 정면의 지하 가게로 내려갔다.
5☞한쪽은 룸살롱이고 한쪽은 간판 없고 문만 있었다. 간판 없는 문을 밀었더니 조금은 가슴이 드러나 보이는 옷을 입은 4~50대 아주머니가 무슨 일이냐며 묻는다. 저는 급한 볼 일이라 화장실 어디냐고 물었더니 귀찮은 듯 그러나 외면은 못하는 듯 위에 1층 화장실 있다며 열쇠와 화장지를 주셨고 열쇠 꼭 가져 오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6☞볼 일을 보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을 때 권숙희 목사님 만드신 전단지를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아무리 찾아도 없고 다만 음료수가 하나 있었다. 아주머니에게 고맙다며 음료수를 드렸더니 깜짝 놀라신다. 어느새 음료수를 사왔느냐는 것이다. 나오면서 아주머니 천국에서 만납시다 했더니 뭐라고요? 하신다. 천국에서 만나자구요 했더니 저보고 교회 다니세요? 물어보신다.
◎울산에서 서울 올라올 때 잠깐 환상을 보여 주셨는데 수도사인신 박상진 목사님께서 결혼을 했는지 사모님과 함께 보였고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제가 사람들로부터 높임을 받는 내용 같았다.
1☞아침 겸 점심 라면을 먹는데 아직 결혼을 안 하신 기영석 목사님께서 뒤늦게 결혼한다는 것이었다. 저는 이 내용을 꿈에 보여주심을 알 수 있었다.
2☞그리고 박상태 목사님부터 시작해서 양○○ 목사님 그리고 전요한 목사님 등 많은 분들이 저의 새 이름을 불러 주셨고 노방의 샤우팅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셨다.
3☞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한 분들도 보내 주시고 은혜 받게 하시고 샤우터들에게 큰 은혜가 임한 귀한 하루였다.
◎전도 일기를 쓰다가 너무 피곤해서 잠깐 소파에 앉았는데 잠이 들었다.
1☞누가 문을 열었는데 황성필 전도사님이었다.
2☞물질을 봉헌하기로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주시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하루가 다 가지 전에 주님의 뜻을 이룸을 알 수 있었다. 할렐루야!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
◎노방의 샤우터들이여 일어날찌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