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호미걸이 모내기체험행사 및 춘사제 -
일 시 : 2011년 5월 15일(일) 오후 3시
장 소 : 호미걸이 체험학습장(일산서구 법곳동 1803번지 농지)
기획연출 : 조경희
연희지도 : 조경희
소품감독 : 김득배
진 행 : 조병선. 최영수. 조용철
홍 보 : 권슬기
영 상 : 김준원
주 최 :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2호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
주 관 : 조경희천무소리연구보존회. 조경희천무소리예술단
후 원 : 고양시, 고양문화원, 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 (사)고양시 새마을회,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북방문제연구소, (사)대한명인문화예술교류회, 국제문화개발연구원,
문화저널21, 전국두렛소리보존회, 조선일보경기북부지사, 기호일보, 고양신문, 고원회,
하이트맥주(주), 고양중고등학교총동문회, 고양여고총동문회, 동국대학교문화예술대학원,
국립중앙박물관 KDP CEO, 송포농협, 벽제농협, 원당농협, 카스해운(주), 고양송포라이온스클럽, 고양로즈라이온즈클럽,
호미걸이후원회
문 의 : 031) 913-4589, 010-4752-9186, FAX: 031-917-4580
e-mail : indang1025@hanmail.net
전수회관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461-14 음송프라자
모시는 글
명예회장/ 대한명인 천무 조경희
조경희천무소리연구보존회 회장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2호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 전수조교
조경희천무소리예술단 대표
국제문화개발연구원 부원장
한강변인 고양송포는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발견된 오천년전의 가와지볍씨가 증명하듯 예부터 내
려오던 김매기소리인 두레소리와 두레농악이 매우 발달해 왔습니다.
호미걸이는 이러한 환경속에서 자연스레 발생하였으며 2004년 지병으로 타계하신 김현규 선생이 발굴, 재현하여 현재까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전해지는 무형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큰 놀이라 하겠습니다. 해마다 칠월칠석이나 백중일 전후로 보통 두벌 김매기가 끝나고 나면 하늘에 풍년들기를 기원하는 천제와 마을의 안녕을 비는 대동고사와 이웃 두레패를 초청하여 한바탕 놀이를 벌이는 대동놀이를 한 후 집집을 돌며 액을 물리치고 복을 빌어주는 유가제를 한 후에 마을에서 추렴한 술과 떡, 음식을 먹으며 하루를 편히 쉬고 놀며 축제를 벌이는 민속놀이입니다.
호미걸이가 여러 이유로 1960년경부터 단절된 이후 숙원이던 원형재현을 하고자 자체적으로 마련한 1,200여 평의 농지인 호미걸이 체험학습장에서 전수자들과 참가자들 모두 함께 하나되어 못줄을 넘겨가며 모내기를 하고 농경신에게 풍년들기를 기원하는 춘사제를 지낸 후에 모두가 한바탕 어우러지는 대동놀이 한판을 열고자 합니다.
또한 7월경에 김매기소리에 맞춰 호미를 들고 김매기를 하고 호미걸이를 하여 풍년들기를 기원하는 놀이를 벌이고 10월경에 벼베기를 하여 일년 농사 과정을 실제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점차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옛소리와 놀이들을 옛모습대로 재현하여 후대에 올바르게 전승 보존해 나가는 자리로 매김하고자 하오니 많은 참여와 관심 가져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5월 15일
- 프로그램 -
1) 길놀이(고양두레12채가락 선반놀음)
(모내기를 하기 위하여 마을에서부터 논에까지 지신을 밟는 길놀이를 한다.)
2) 열소리와 모내기
(못줄을 잡고 선소리꾼의 열소리에 맞춰 줄을 넘겨가며 모내기를 한다.)
3) 새참먹기
(모를 낼 때 아낙이 내온 막걸리와 새참을 먹는다.)
4) 액불넘기
(모내기가 끝나면 마을로 돌아와 잽이꾼들과 마을사람들은 모든 액을 소멸시킨다는 의미로 용구새 를 세 번 타고 넘는다.)
5) 춘사제
(마을에서 추렴한 음식, 술, 떡 등으로 고사상을 차려놓고 곡식의 신인 농경신에게 풍년들기를 기 원하는 축문과 고사소리를 한다.)
6) 대동놀이
(두레패들이 고양두레12채가락 장단에 맞춰 판굿을 벌이고 두레소리를 하며 흥을 돋운다.)
7) 뒷풀이
(마을에서 추렴한 음식과 술, 떡 등을 먹으며 모두가 한바탕 놀이를 벌인다.)
% 누구나 모내기체험을 하실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전화로 예약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