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스트의원입니다. ^^
오늘은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사실은 크게 복잡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릴 건데요.
바로 탈모약이 간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보통 우리가 약을 먹을 때 제일 많이 하는 걱정이
‘이 약이 간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혹은 ‘콩팥 기능에 저해를 일으키지 않을까?’
이런 걱정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여러 부작용 중에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제일 큰 부작용은
약이 간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을 하세요.
명확하게 말씀드리면
간에서 대사 되는 모든 종류의 약들은
간에 어느 정도 부담을 줍니다.
왜냐하면 간이라는 공장이 돌아갈 수 있게끔
자극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간이 무리하게 일을 하게 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 여러 가지 약들 중에서
우리가 먹는 탈모약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같은 경우는
간에 주는 부담이 가장 적은 약 중 하나에 속하고 있고요.
극단적으로 알기 쉽게 말씀을 드리면
종합영양제 드시는 정도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그만큼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다만 이 경우 정상적인 간 기능과 수치를
가진 분들에게 해당하는 말이고요.
실제로 만약에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간암이나 간경화 같은 극단적인 경우에는
당연히 감기약도 함부로 드시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외하고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건강검진했을 때
간 수치가 높게 나와있고 지방간이 있는 경우에
이 약을 먹어도 되는지 안 되는지
애매하고 고민이 될 텐데요.
수치로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간 수치를 검사하게 되면
지방간이든 알코올성 간질환이든
AST, ALT라는 간 기능을 알아보는 수치가 있는데요.
두 가지 수치 모두 보통 평균적으로
40 IU/L 정도를 정상 범위로 봅니다.
(AST : 간세포, 심장세포 등에 존재하는 효소, 간세포가 손상을 받는 경우 농도 증가
ALT : 간세포 안에 존재하는 효소, 간세포가 손상을 받는 경우 농도 증가)
물론 검사실마다 차이는 있지만
AST, ALT 40 IU/L 정도를 정상으로 보고요.
보통 수치가 그 두 배 이 상 넘어가면
약을 드실 때 주의를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아주 심각한 간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이 아니고
단순히 간 수치가 높고, 술 드시고 간수 치가 높아져 있는
일반적인 간 수치 상승 상태라면
평균 80~100 IU/L 미만,
보통 80 IU/L로 보는 게 엄격하고 좋습니다.
간 수치가 80 IU/L 미만이다 그러면
탈모약을 같이 드셔도 크게 무리는 없고요.
가장 좋은 것은 간 수치가 올라가 있으면
소화기내과에서 간 수치를 떨어트리고
간을 보호해 주고 강화시켜주는 약재들이 있습니다.
그런 약들을 한두 달 드시면
거의 다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요.
간 수치를 정상화시켜 놓고
약을 드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최종적으로 종합해서 간단하게 결론을 내리면
간 수치 피검사에서 나오는
AST, ALT 평균 40 IU/L 정도 미만이면
약을 안전하게 드실 수 있고요.
80 IU/L까지도 약을 드시는 데에 무리는 없으니까
크게 고민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간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소화기내과에서 간약을 처방받아서
간 수치를 떨어트리고 난 이후에
탈모약 복용하는 것을 권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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