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장정 6박7일여행
이번 중국 연운항을 거쳐 내륙까지 6박 7일의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이제는 조금 선박을 이용한,그리고 매일 4-5시간씩 버스를 타고 숙소를 옮겨 다니면서
웅대한 역사를 느끼시느라 베인 피곤함이 조금은 회복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행사를 준비하면서 처음부터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먼저 우리의 생활과는 조금은 낯설은, ferry 선박에 승선을 하며
운항 시간도 23 시간이 소요됨으로
친구들이 고생하게 되면 어쩌나?
혹시 선상에서의 불편함이 도를 넘으면 큰일인데 등등,...
그러나 진황도를 거쳐 북경으로 가는 코-스 보다는 고생하러 가보자고 했던
여러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진행을 하였습니다
이번 인천-연운항 ferry 항로를 개설한 사람으로,
일주일이란 긴 시간을 여행하는 것은 처음인지라
마음은 설레는 한편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만, 출항때부터 시작된
강한 비바람으로 높은 파도로
우리 모두가 잠 못들은 것도 어쩌면 우리들에게 이런 것도
경험해 보시라는 배려라고 이해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귀국시의 호수 같은 잔잔한 바다 위에서 재미와 비교한다면,.
연운항에 입항후 선사의 사장,부사장이 초청한 거창한 중국의 저녁상을 대접받았고
(자라탕이 나온저녁상은 10여년 중국 일을 하면서 두번째 먹어봄),
연운항 항만을 관장하는 총 대장이 시간을 할애하여
우리와 같이 친구가 되어주는등의 따뜻한 배려로
간밤의 배멀미도 조금은 보상되었으리라,...
첫댓글 선배님..마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