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식목일날 쉬어서 현지네 식구는 할머니를 모시구 현지 외할아버지네
스타렉스를 타구 영종도 봄 나들이를 나섰답니다.
다들 한식이라 성묘하구 벌초하구 꽃구경 한다구 차가 많이 밀릴줄 알았는데
영종도 가는 길은 공항 대로를 따라 전혀 밀리지 않고 일사 천리 로 근 1시간
10분 만에 도착 했어요..
꽤 먼거리 였는데 금방 도착 했어요...
제일 처음 간 곳은 을왕리 해수욕장 거기서 해물 칼국수를 사먹고 해변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아직 찬바람이 남아 있어 조금 춥긴 했지만 시원 했어요...
현지 할머니는 벌써 부터 갯벌에 들어 가고 싶어 비닐 봉다리를 들고 나와서
들어 갈려구 하시는 거였어요....
모두들 뜯어 말렸습니다. 왜냐하면 어머니 옷은 봄 나들이 할떄 입는 위 아래
보라색 투피스 정장 이었거든요....
신발두 구두 였구 어머니는 못내 아쉬운 눈치 었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망태기 하구 삽하구 장화를 가져 오는 건데 하셧어요..
또 갯벌에 들어 갔다가 어머니가 몸살을 앓을 까 십어 저는 내심으로 다행이라고
생각 했지요....
그래두 조금은 아쉬웠어요.....
다른 사람들은 멀리 까지 나가서 조개랑 삽으로 갯벌을 퍼서 낙지를 잡는 모습이
잡는 것을 떠나 무척 재미있어 보였지요....
우리 현지두 갯벌에 팔닥거는 망둥언지 짱뚱어를 보구 야 고기다 그러면서 조아
가지구 껑충 껑충 뛰며 웃으며 쳐다 보았어요....
현지가 주금 더 크면 갯벌에서 같이 조개를 같이 잡아야 겠다구 생각 했지여...
해변에서 같이 장인,장모님,현지엄마,현지,할머니,나하구, 단체 사진을 찍고
우리는 해변을 뒤로 하구 시간이 남아 다시 30분 거리에 있는 상암동 하늘 공원에
갔어요.... 하늘 공원 이 머냐 하면 옛날 난지도 쓰레기장에 흙을 덮어 공원을 조성
한 곳이지요.... 높이가 아마 150미터는 되는 곳이었어요...
막상가니 사람이 너무 많아 주차 할곳이 없어 우리는 상암동 강 건너편 한강 고수부지
공원에서 돗자리를 깔고 놀았답니다.
현지 하구 비누 방울 놀이두 하구 부메랑두 던지구 낚시 하는 사람 고기 낚는 것두
보구 무척 재밌는 시간을 보내 었어요..
그자리에서 우리 어머니 당연히? 장인 , 장모님 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파하구 계셨지요...
장인, 장모님두 이제는 우리 어머니에게 만성이 되어서 눈웃음으로 애기를 들어 주셨답니다.
그런데 현지가 요사이 이불을 안 덮고 자서 감기 기운이 좀 있었는데 밖에서 찬바람을 맞고
뛰어다녀서 그런지 기침을 하더니 막 토하는 거에요.
아까 먹은 해물 칼국수가 그대루 나오는 거였어요...
그것두 아빠 바지 위에 그대루 세번 연속으로 현지가 몸이 않좋아 보여 고수부지를
뒤로 하구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지요....
차안에서 들어가자 그대로 잠을 자더니 다시 집에 오니 썡썡해 져서 온집안을
헤집구 다녀서 다행이라 생각 했습니다.
두서 없이 글을 썻군요..
요즈음 다들 잘있나요....
군산집 형님, 형수님 , 다름이 잘 지내구 있겠지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구....
참 아름이는 뭐가 그리 바쁜지 머스마 만나는지 작은 아빠집에 자주 않오는 군요....
구미 매형 , 누님은 건강 어떤지 궁금 하군요...... 그래두 저는 걱정을 않한답니다.
물론 어머니가 열심희 하나님에게 기도를 하고 계시니까요.....^^
주민이는 요즈음 알바 구하나 본데 취업두 이제 나가두 되나보내
아무튼 무슨 일을 하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서 인정을 받으렴....
여자 친구는 잘 만나구 있니......^^ 앙큼한 녀석....
그럼 다들 행복 하세요....
글두 자주 남기고요..... 다들......
첫댓글 저선영이 " 삼촌좋겠다.
삼춘 여자 친구랑 깨진지 좀 되었어요 ㅠㅠ첫사랑을 해봐서 그런지 깨지고 나니깐 기분이 정말 이상하더라구요 지금은 잘 지내고 있어요 ㅎㅎ 아르바이트는 구하는대;; 힘들어요 구하기가 취업은 7월달에 나가구요 놀더 다녀 오셔서 기분 좋으셨겠어요 나는 또 난중에 서울 이나 가야지 ㅎ
선영아 사랑해 쪼오옥.......^ㅇ^
ㅋㅋㅋ 요즘.. 술이랑 친구하느라~ -_-;;; 5월에 자주 놀러갈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