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의 상징인 부석(浮石)
맛집 급 실망
맛집으로 블러거들에 의해 꽤나 알려진 전통묵집
점심식사시간이 약간 지난 오후2시에 찿아 갔는데 유명세탓인지 많은 손님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식당안은 물론이고 야외 식탁까지 손님들로...
단일 메뉴인 묵밥을 시켜 먹었는데 일행 5명 전원이 이구동성으로 글쎄, 영 아니다 ... 라는 반응을
솔직히 일반 묵밥집보다 맛이 훨씬 못했는데 어떤 이유로 유명세를 계속 타고있는지 참으로 아이러니로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기때문이었을까
어제의 酒事로 몸이 불편하여 도중 복귀한 추시기가 염려되어 중식후 일단 야영장으로.....
토욜이다 보니 어제와 달리 입추의 여지도 없이 텐트가 꽉 들어찬 상황으로 변했다
사진상으로는 텐트 간격이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이로 지나다니기도 불편할 정도로 만원상태임
야영장에 와보니 다행히 추시기가 몸을 어느정도 추스린 상태가 되어 있어서 함께 풍기 인삼축제장으로 향했다
마침 이날 부터서 풍기 인삼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역시 추시기한텐 영서니 마님밖에 없어)
행사장엔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풍기읍사무소마당에 차를 세워두고 내려보니 소수서원에서는 500년 수령의 은행나무를 보고 감탄을 했는데 여긴 무려 700년이나 된 은행나무가 있었다
먼 발치에서 제비추리가 왈~ 700년을 되었을것 같다고 말했는데 진짜로...
추리아찌, 매주 일욜 11시 KBS 진품명풍 쇼 감정단으로 출연하든지 아님 부산 자갈치시장에 돗자리펴고 자리잡으면 족집게로 소문이 나서 떼돈 벌것으로 확신하오
첫댓글 부석사 역시 오래 된 절이라 국보와 보물이 많아 볼만한게 많았다.
부석사 박물관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박물관부터 보고 나머지를 보아야 제대로 구경할 수가 있었는데,
우린 거꾸로 구경하였다.
이번 여행은 그런대로 알찬것 같았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