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관련 사자성어 -만전지책(萬全之策)
일만 만(萬) 온전 전(全) 갈 지(之=여기서는 '~의'라는 뜻) 꾀 책(策)
후한서(後漢書) 유표전(劉表傳)에 나오는 말.
건안 1년(201년) 위(魏)의 조조(曹操)와 북방의 원소(袁紹)가 관도에서 격전을 벌였다.
조조의 병사는 3만, 원소의 군대는 10만이었지만 조조군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분전해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다.
당시 형주 장관 유표는 원소로부터 지원요청을 받고도
우유부단하게 어느 쪽도 돕지 않고 관망했다.
이를 답답히 여긴 유표의 부하들이
"이러면 양쪽으로부터 원한을 살 수 있으니 강한 조조를 따르자.
그러면 그는 은혜를 잊지 않을 터이니, 현명한 만전지책이 될 것"이라고 설득했다.
만전지책은 가장 안전한 대책,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계책을 이른다.
10일 여자양궁 단체전이 벌어진 올림픽 그린 양궁장에서는
일부 중국 관중들의 고약한 응원법이 눈에 띄었다.
고도의 정신 집중이 필요한 종목인 양궁은 선수가 표적을 겨냥하는 순간에는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리도 내지 않는 것이 기본 매너.
하지만 중국측 응원단 몇몇은 한국 선수가 활을 쏘는 순간에도
응원구호를 외치거나 휘파람 소리를 냈고, 심지어 호루라기를 불기도 했다.
장내 아나운서가 "활을 쏠 때는 조용히 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일부는 결정적인 타이밍에 맞춰 소음을 내는 등 계속 경기 방해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런 편법도 '만전지책'을 세워 놓은 한국 여궁수들 앞에선 무용지물.
한국 양궁 대표팀은 상대의 응원 소리를 가상해 '10점 쐈을 때, 9점 쐈을 때,
8점 쐈을 때…' 하는 식으로 나눠서 '세부적으로 적응하는' 훈련까지 마쳤다.
기자들의 카메라 셔터 소음에도 익숙해지기 위해 평소 훈련 때
8대의 야외 스피커를 통해 소음을 틀어놓고 훈련을 실시했다.
비록 일부 중국 관중들이 '매너 0점' 응원으로
한국팀을 흔들려고 했지만 별로 소용이 없었다.
이 정도 대비를 했으니 소란스러운 경기 상황에
세계 최고의 한국 여궁수들이 흔들릴 리가 없었다.
만전지책을 세우고 출전한 한국 양궁은
이날 올림픽 여자 단체전 6회 연속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만추가경(晩秋佳景,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
A4 용지 한 장을 가져왔다. '춤추는 베이징'의 초벌 디자인이었다. '경(京)'이 갑골문자 '용'으로 변하는 과정도 보여주며 "두 달쯤 구상했는데 운이 좋아 순조로웠다"고 말했다. 후회는 없냐고 묻자 '이우즈징(藝無止境·완벽한 것은 없다)'이라는 사자성어로 답했다. "디자인 분야에서는 적합한 게 최선이다. 이 엠블럼이 예술적으로 최고는 아니지만 올림픽 정신을 잘 반영해 선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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