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반미가 다 진보는 아니다-노동자 농민 때려 잡던 비동맹-반제의 선봉 인드라 간디 '사회주의' 정권과 인도 공산당들의 관계

[IDLB]

반제국주의자라고 하거나 스스로 사회주의. 맑스주의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바로 진보라고 생각하지 말자. 도대체 무슨 실천을 하고 있는가를 보아야 한다.

1. '위대한 사회주의자'라고 세뇌시키는 '사회주의자' 인드라 간디

[넷플릭스에도 올라온 인도 대박소설을 영화화한 '화이트 타이거' ] 

이 영화를 보면 초딩에게 인디라 간디 수상을 '위대한 사회주의자'라 칭송하게 시키는 관제교육 장면이 있다. 

https://www.netflix.com/watch/80202877?source=35 

화이트 타이거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2. 세계 반제국주의의 선봉 인드라 간디 

70년대 인디라 간디가 개회사를 연 세계반제국주의 대회기록을 보면 인도부르주아지들의 유체이탈화법을 본다. 참가 학자들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진다. 비판 찬드라. A. R 데사이 헉.. 후에 수상이 되는 맘모한 싱도 거기에서 발표한다. 다음은 그 기록이다.

https://1drv.ms/b/s!Alhajdnm6oxMkqt5CKUtY4b49jNqcA?e=JLb21z 

PPH(1972) - Imperialism in the modern phase vol. 1 vol.2 content_single pages.pdf

PPH(1972) - Imperialism in the modern phase vol. vol.2(vol. 2. 483-end).pdf

PPH(1972) - Imperialism in the modern phase vol. vol.2(vol. 2. 483-end).pdf

인도공산당CPI 직영 출판사인 People's Publishing House에서 1972년 나온 Imperialism in the modern phase vol. 1 vol.2 ) ....

3. 자국 부르주아지에게 봉사하는 비동맹 운동과 소련의 평화공존론

소련은 평화공존정책을 펴면서 자본주의 진영과 충돌을 꺼려했다. 인도가 미국으로 안 붙고 자기들 원조나 받으면서 '비동맹' 정도면 해주면 그것만으로 고맙다고 해서 네루 왕조 마구 찬양 때렸다. 국민회의는 인도 공산당과 손 잡고 소련 만나러 다니고 반제 반미 외치고 다녔지만, 국내에서는 노동자 농민운동을 잔혹하게 탄압했다. 노골적인 학살도 서슴치 않았다.

Andrei Gromyko(1980) - Lenin and the soviet peace policy ocr.pdf

10.65MB

           소련의 평화공존정책이론 Andrei Gromyko(1980) - Lenin and the soviet peace policy 

Rostilslav Ulyanovsky(1986) - Three leaders ocr.pdf

2.64MB

소련의 국민회의 찬양 Three Leaders

4 민족민주혁명의 지도자 인드라 간디

인디라 간디는 garibi hatao(빈곤철폐)를 내걸고 국유화를 밀어붙였다. 사회주의 정권이라면서 국유화 하자고 했는데 국가자본주의였다. 자본가들이 마구 마구 성장한다. 국유화를 진행하면서 인드라 간디는 노동자 농민운동은 때려잡고 인구조절해야 한다고 불가촉천민들을 강제로 잡아다가 거세시켜버렸다.

Ajit Roy(1973) - Economics and politics of garibi hatao.pdf

10.92MB

  Ajit Roy(1973) - Economics and politics of garibi hatao, Naya Prokash

한국은행(1969)_인도의 은행국유화조치의 움직임과 전망.pdf

440.52KB

한국은행(1969)_인도의 은행국유화조치의 움직임과 전망

이 정권이 바로 소련수정주의 '민족민주혁명'이론의 모범적인 정권이었다.(이 민족민주혁명론을 전폭 수용한 것이 일본공산당 1961년 강령이고...한국 80년대 사회구성체 논쟁에까지 그 용어가 쓰인게 된다.  국내에도 이 민족민주혁명론을 주장한  정파가 있었으나, 정부의 탄압으로 비합법 정치조직으로 활동할 수 밖에 없었다.) 

5. 소련 편에 서서 국민회의에 달라붙어 정치목숨 연명했던 인도공산당 

인도 좌파분들 정말 대단하시다. 농민의 자발적 봉기를 중간에서 척척 그 혁명성을 막아주시는 '쁘띠부르주아 짓거리'의 역사가 근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도 좌파의 역사다. 

정호영(2011), 인도는 울퉁불퉁하다, 한스 컨텐츠 (배경 설명 있음)

2장 | 극과 극이 병존하는 정치의 용광로 10. 인디라 간디 시절의 독재

3장 | 경제성장과 빈곤의 딜레마 
01. 인도는 사회주의 정책을 펼친 적이 없다
02. 국가자본주의인가, 사회주의인가
03. 네루 시기의 계획경제와 더불어 시작된 부패
04. 국가자본주의를 강화한 인디라 간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708413 

인도는 울퉁불퉁하다

인도공산당이 국민회의와 어떤 짓을 했는가, 인도공산당(마르크스주의)가 왜 인도공산당에서 분리되었는가 알수 있는 실화소설

애차라 배리얼, 김수아 번역(2006), 아버지의 기억, 광주국제교류센터.아시아인권위원회 다운 받기

http://www.humanrights.asia/wp-content/uploads/2018/07/Memories-of-a-Father-Korean.pdf

6. 민족민주혁명론 vs 민중민주주의 혁명론 

인도공산당 내에서 친소친국민회의 노선인 민족민주혁명론에 반대하고 나온 이들이 중국 측의 민중민중주의 혁명론에 따라서 만든 정당이 인도공산당(마르크스주의)이다. 그러니까 중소분쟁사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인도 좌파 운동사를 제대로 이해하기는 힘들다.

인도 공산당은 국민회의에게서 권력을 배분 받았던 과거를 공개적으로 사과했으나 민족민주혁명론의 전체적인 큰 틀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7. 인도공산당(마르크스주의)의 중국 특색사회주의 추종 

이렇게 대차게 인도공산당과 국민회의를 비판하면서 나온 정당인 인도공산당(마르크스주의)도 세월이 지나면서 변했다. 웨스트 벵갈에서는 앞으로 오랫동안 정권을 잡지 못할 것이다. 이들은 지금은 심하게 중국특색사회주의를 추종한다. 이들은 인도에서 국유화를 주장한다. 인드라 간디의 국유화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첨부파일은 인도공산당(마르크스주의)의 월간지인 people's democracy 에 실린 글들이다.

2006 CPI(M) CC Delegation’s Visit to People’s Republic of China ­ I Further Strengthen India-China Relations.pdf

326.47KB

2006 CPI(M) CC Delegation’s Visit to People’s Republic of China – II The Second Long March Towards Harmonious Socialist Development.pdf

276.03KB

2006 CPI(M) CC Delegation’s Visit to People’s Republic of China – III_Transforming Socialism From Primary To An Advanced Stage.pdf

322.97KB

2016 CPI(M) CC Delegation’s Visit to People’s Republic of China - IV Transforming Rural China Visit to Modern Socialist Villages.pdf

264.59KB

2006 CPI(M) CC Delegation’s Visit to People’s Republic of China – V Overcoming Problems, Strengthening Socialism.pdf

297.34KB

기관지에 99년 실린 글 The Road to Socialism in China

https://www.cpim.org/marxist/199904_marxist_china_sry.htm

road to socialism in china

road to socialism in china

정리하면

반제국주의자라고 하거나 스스로 사회주의. 맑스주의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바로 진보라고 생각하지 말자. 도대체 무슨 실천을 하고 있는가를 보아야 한다.  '다 변절할 때 나는 변절하지 않았다'라고 반복해서 말하는 것도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인디라 간디의 정권과 말년의 마오쩌뚱에서 보듯이) 도대체 어떤 실천을 실제로 하고 있는가로 판단하는 것이다. 

***

이 자료들은 내가 올린 강의들과 교안을 따라온 분들이라면 어느정도는 알고 있는 내용이다.   거기에서 좀 더 공부하실 분들을 위헤 재공하는 자료와 그에 대한 짧은 설명이다.

내게는 오늘 올린 자료들의 내용을 장문의 글로 정리하거나 단행본으로 낼 삶의 여유라고는 전혀 없다.

있더라도 추가 작업을 할 필요는 솔직히 못 느끼겠다. 어차피 앞에 내가 올린 강의와 교안을 따라온 분들이라면 이 자료들을 받아 알아 공부하면 되는 것이니까.(그 동안 강의와 내가 쓴 교안에서 하나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지 새로운 것은 없다) 앞의 강의와 교안들을 안 따라오실 분들은 이 자료들만으로는 어차피 이해를 못할 것이니...

**이 1차 자료들을 읽기 위한 교안과 강의는 올려둔 상태입니다.

사회구성체론 3회 인도 사회 성격 논쟁을 통해 본 낙살라이트

https://cafe.daum.net/wsssk/BkrP/3

인도에서 민족주의와 마르크스주의 운동사

https://cafe.daum.net/wsssk/BJCC/44

중소분쟁사 - 20세기 사회주의 붕괴의 원인

 https://cafe.daum.net/wsssk/CB2M/9

중소분쟁과 비동맹 운동 강의(1) - 인도의 중소분쟁 + 인도 좌파운동의 과거와 현재

https://cafe.daum.net/wsssk/CB2M/14

동아시아 정치체제 변동론 7 - 마오쩌뚱의 친미반소 노선의 시작 : 덩샤오핑의 길을 예비한 마오쩌뚱-닉슨 회담

https://cafe.daum.net/wsssk/DYgs/10

남아시아 3강. 인도 파키스탄 분단, 캐시미르 브라만 네루의 배반과 파키스탄의 목을 조르는 수로 문제, 소련이 도운 방글라데시 해방전쟁 (중소분쟁과 방글라데시 독립)
https://cafe.daum.net/wsssk/BJCC/25

인도 1억 8천만 명 파업을 공산당이 주도해도 별 일 없는 이유를 알 수 있다. - 현대차 인도 노조로 설명한다.

https://cafe.daum.net/wsssk/BJCC/40

**1차 자료들 

인도노동운동연구 1차 자료 -인도공산당(맑스주의) 노총 CITU, 인도공산당 노총 AITUC 자료들 다운 받기

https://cafe.daum.net/wsssk/BJCC/35

인도 좌파 정치사와 케랄라 지역사 연구의 1차 자료 - E. M. S 남부디리파드의 저술들 다운로드 받기

https://cafe.daum.net/wsssk/BJCC/39

인도 좌파정치 1차 자료 - 제도권 정당 인도공산당(맑스주의)와 인도공산당의 기관지, 당대회 보고서들 다운 받기(+남아시아 공산당들)

https://cafe.daum.net/wsssk/BJCC/36

소련에서 나온 국민회의 관련 도서  Rostilslav Ulyanovsky(1986) - Three l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