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는 막국수집이 유명한곳이 여럿있다는데 후평3동에 있다는 부안막국수를 최고로 쳐준답니다.
춘천지리를 잘몰라서 시내 한복판에있는 "실비막국수" 집을 소개합니다.
좌표는 WGS84 N37 53' 01" , E127 43' 33" 고도 84M
1968년에 문을 열어 한 장소에서 35년을 넘어서고 있는 막국수집.
오랜 내력과 함께 전직 대통령들을 비롯해 전국에 유명 인사들이 안 다녀간 사람이 없다는 집.
벽에는 약간이름이 알려진 방구꽤나 뀐다는 사람들의 사인평이 붙어있슴.
서울에서 막국수로 잘한다는 집의 맛과는 차이가 확실하게 납니다.
가격은 4000원, 사리 2000원 인데 양도 적당하게 주니까 저같이 면을 잘먹는사람만이 사리를 추가해야 할것 같음.
빈대떡도 손바닥넓이의 것을 두장에 4000원를 받는데 돼지고기 없는 녹두로만 지졌는데 맛이 괜찮음.
밑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가 흐물흐물 시어빠진것을 주는데 아마도 손님이 불경기라 줄어서 오래된관계가 아닌지... 이것을 제외하고 막국수 맛으로는 현재까지 먹어본중에서는 최고.
점심식사로 막국수보다 갈비탕이 먹고싶으면 바로 앞집이 "봉운장 갈비"
좌표는 실비막국수와 같은 WGS84 N37 53' 01" , E127 43' 33" 고도 84M
1954년 문을 열어 50년이 된 갈비집.
춘천에서는 가장 오랜 내력을 지닌 전통있는 갈비집.
갈비와 불고기는 물론 춘천에서 가장 오래된 집이고, 평양냉면도 원조집이나 다름없다.
사망하신 백파 홍성유의 추천마크가 붙은집.
첫댓글 부안 막국수는 N37 52 54.0 E127 44 58.3 로 나오네요?...(WGS84)
소양댐에 입구에 있는 호반 막국수집도 알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