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캐릭터부문 운영위원
김 현 ㆍ1988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 디자인
ㆍ대전EXPO '꿈돌이', '한국방문의 해' 캐릭터 디자인
ㆍCI, BI 전문회사 '디자인파크' 대표역임
ㆍ현) 아이오컴퍼니 회장
2.캐릭터부문 심사위원
채 윤 경 ㆍ1963년생
ㆍ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 졸업
ㆍ전) 삼영애니메이션 , 카투너스 코리아 ,툰타운 감독
ㆍ현)계원조형예술대학 조교수, 한국 만화학회 정회원, ASIFA KOREA 정회,
(주)곰무리 자문교수
춘천시 (주)포테이토 만화영화제작투자 심의위원, 영화진흥위원회 진흥위원
(재)문화산업지원센터 이사
박소연 ㆍ1962년생
ㆍ서울여자대학교 산업미술과, University of Arizona MFA 졸업
University of Arizona MFA 졸업 , Art Center College of Design In LA 연수,
American Greetings(card company)연수
ㆍ㈜바른손 캐릭터 사업부장 , 서울시 캐릭터 개발 자문위원 역임
ㆍ현)위즈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박만식 ㆍ1957년생
ㆍ계명대 응용미술학과 졸업
ㆍ1992년 중앙광고대상 ,1993년 소비자가 뽑은 최우수 광고상,
1996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우수상,1998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은상,
1999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금상, 일본 POPAI SHOW 금상
ㆍLG CI, 서울시 CI, 15대 대통령취임식 엠블렘, 건군50주년,
철도청 100주년기념 엠블렘 등 제작
ㆍ현) LG애드 SP CR팀 부장
양지혜 ㆍ성균관대학교 영문과졸업,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멀티미디어 전공
ㆍ(주)바른손팬시 캐릭터 개발 팀장 , (주)캐릭터플랜 설립
SBS-TV 날아라호킹,스피드왕 번개,트랙시티,포항 프로축구단 스틸러스,
삼성전자 티니 등 다수
ㆍ현)극장용 장편만화영화<꼬마대장망치>,3D TV 애니메이션 <바운스>,
클레이애니메이션 <꼬마친구 뿌뿌>의 기획 제작
방송위원회 국내제작 애니메이션 판정위원
3.심사평
금년의 공모전은 예년과 달리 캐릭터분야를 팬시와 애니메이션 두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하였다. 이렇듯 두 부문으로 분리, 그 특성을 명확히 한 탓인지 작년에 비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작품의 다양성과 질적 완성도 또한 많이 향상되었다. 또한 행사가 5회를 맞아 그 성격이 정착되면서 동아LG국제만화·애니메이션 공모전만의 독특한 풍이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이 심사위원 전원의 공통된 생각이었다.
분야를 나누어 심사한 만큼 캐릭터가 지닌 산업적 측면을 충분히 고려하여 심사하였다. 따라서 팬시부문은 상품화의 가치와 가능성이 최우선 고려 대상이 되었으며 애니메이션부분은 애니메이션화의 가능성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었다. 부문 별로 나누어 우수 작을 선정하고 두 부문의 최우수작 세 편씩을 모아 놓고 대상을 결정하였다. 여기에서 애니메이션부문의 'THE MOG'가 팬시부문의 '로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성도가 높다는 판단 아래 대상으로 결정되었으며 그에 따라 각 부문의 우수상과 장려상이 결정되게 되었다.
THE MOG는 특히 애니메이션을 위한 등장인물의 다양성에 대한 배려가 충분히 되어 있는 작품으로서 그 작품의 양적 방대함만으로도 출품자의 성의를 알 수 있는 작품이었다. 또한 이와 같이 많은 양의 작업을 할 경우 통상 범할 수 있는 오류, 즉 캐릭터간의 일관성(Identity)을 잃기 쉽다는 문제점을 잘 피해 나간 작품이어서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상대적으로 '로지'는 캐릭터로서의 시각적 주목 성이 적다는 지적 때문에 대상으로 선정되지는 못하였으나 캐릭터를 상품화시키기 위한 응용형의 개발이나 전시용 레이아웃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작품이며 팬시 캐릭터에서 흔히 사용하기 힘든 저 채도의 색채로 훌륭히 칼라 코디네이팅(Color Coordinating) 함으로써 가능성 있는 작품으로 주목되었다.
컴퓨터의 보편화와 인터넷을 통해 수월해진 국제 정보에의 접근 등으로 이미 각 분야 전문성의 보편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각종 공모전을 통해 절실히 느낄 수 있는 현실이다. 본 공모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매우 뚜렷하여 전문 업체의 작품과 개인 출품작의 구분이 불가능하였으며 이는 곧 우리 나라 캐릭터 산업의 청신호로 인식되는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