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kato 랭킹1,2위와 함께한 싱가폴5박6일 투어기
참가자 : kato 김영철회장님
최정식자문위원님
김춘호,이영화,김설매부회장님(손문환님)
김용표전무,김은영사무차장
서영익,김태훈,전병훈,추길수(강숙희),김옥선,유명자,정귀녀,성영란,조갑숙
정주희,김옥순,김화순,주용구,오재영이사,최문경(김경숙)님
테니스매거진 김기원대표님
스타 허덕수부장님
장년부1위조동호 (박태화),2위 윤여근
청년부1위선진승(남상숙)
지도자부2위 김형진(안소현)
국화부2위 서명애
개나리부1위 우현옥(박훈), 박성민 이상 38명
인솔가이드; 세중투어몰 김은희
현지가이드:허혁(싱가폴가이드),조호바루(말레이시아 여자가이드)
최불암(닉네임을 가진 인도네시아인)
1월6일 카토랭킹시상식을 마치고,급히 짐을 챙겨서
다음날인 7일 인천국제공항 13시 집결해 세중투어몰 김은희가이드와 미팅
카토 피겟을 앞에두고 기념촬영을 한 후
15시55분발 대한항공에 탑승
21시15분 싱가폴 창이국제공항에 도착,
현지가이드 허혁씨를 만나 싱가폴에서의 주의사항과 싱가폴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을 들으며 콥튼오키드(copthorne orchid)호텔에 도착했다.
2인1실 룸메이트가 정해지고, 짐을 푼 우리는 여행의 들뜬가슴을
잠으로 보낼수 없어 카드조와 대화조로 나뉘어 그밤을 꼬박새웠다.
8일 잠을 설친 일행은 호텔조식후 싱가폴에서 버스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국경지대 보석의 도시 조호바루로 향했다. 말레이시아인 여자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종교적인 색채를 느낄수 있는 캄풍마을,회교사원,회교무덤,전통악기연주등을
관광하고,기념촬영후 싱가폴로 다시 돌아왔다.
물부족국가인 싱가폴은 말레이시아에서 물을 수입해서 다시 정재해서 10배의 가격으로
수출한다며 강옆으로 긴 관이 몇 개씩 연결되어 있는데 그것이 물을 수입하는 관이란다.
싱가폴로 돌아온 일행은 야채와 소고기,닭고기를 철판에 볶아서 소스를 얹어먹는
몽골리안 BBQ로 점심을 해결하고, 살아있는 한권의 새도감을 보는듯한 주롱새공원으로
가서 다양한 조류의 생태계를 경험, 새가 부리는 다양한묘기와,먹이를 주며 직접 만져도 보았다.
트랩열차를 타고 돌아본 공원은 높은빌딩이 즐비한 도심속에서 자연과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저녁식사후 인력거가 끌어주는 트라이쇼를 타고 다양한 국적의 인구가 모여사는
리틀인티아,아랍거리,곳곳을 월드컵경적 대-한-민-국을 울리며, 또 한국가요와
트로트에 맞춰 40여분간을 복잡한 도심을 한바퀴 돌았는데 트라이쇼가 지나가면
자동차들도 서행과 양보를 하는것을 보고,우리나라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
싱가폴은 관광국가이기에 자연스런 일이라고 한다.
그곳은 마치 우리나라의 남대문시장거리처럼 없는것 빼고 다 있었는데
살만한 물건은 없었고, 열대과일인 망고스틴과 싱싱한 두리안을 골라
김은희가이드,조갑숙,전병훈이사와 함께 2kg을 40불에 사서 정말 맛있게 먹고는
다른사람에게 않좋은 냄새를 풍길까 입을 막고 다녔지만,
그일로 그날밤 배꼽 빠지게 웃었던 일도 있었다.
9일 오전 국립공원 관광후,쇼핑의 천국 오차드거리에 있는
DFS-면세점(갤러리아 백화점)과, KAIYO에서 악어백,진주제품,잡화등을 쇼핑을 했다.
싱가폴거리를 버스로 이동하다보니 자유무역항옆으로 우리나라 굴지의 건설업계인
현대건설 쌍용등에서 짓고 있는 높은 빌딩들이 눈에 들어온다.
현대건설의 콩고스빌딩(위에서 보면 장미꽃형상을 하고 있단다),
쌍용에서는 56층의 기울기52도 3개의 건물이 합쳐져 하늘정원을 만든다는 건물등이다.
한국의 이미지가 좋은 편이라 앞으로도 더많은 건물을 지을 예정이라니
새삼 뿌듯해 졌다.
김춘호부회장님과 선수시절 같이 운동하시던 분이 싱가폴협회팀에 소속되어 있어서
가교역활을 해 주신 덕분에 오후2시에서 6시까지 싱가폴협회와 테니스경기를 하였다.
상견례 후,
스타에서 찬조해 주신 볼 한박스를 전달하고, 기념촬영후 경기에 들어갔는데
기온이 34도, 하드코트 운동을 하다가도 쉬어야 할 시간에 싱가폴협회의
시원한 음료수와 과일을 제공 해 주신 덕분에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교류전을 한 결과
한국팀이 11:4 압승을 거두었다.
저녁7시 페리터미널로 가서 배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인도네시아 바탐으로 향했다.
순수하고 재치가 있고 숨이 꼴딱 넘어갈때까지 웃고서야 그치는
인도네시아인 가이드 최불암(닉네임)씨를 만난것은 인상적이었다.
바탐은 좁고 그리 구경거리는 없다는 솔직함, 한국노래를 많이 알고있는듯
아내 김혜자씨가 좋아하는 노래까지 5곡이나 불렀을 정도..
무서우리만큼 깜깜한 바탐 거리, 신호등도 없는 길을 30분정도 달려서
아마존씨푸드에 도착해 저녁을 먹고 BATAM VIEW 호텔에 투숙했다.
10일 오전에 원주민의 토속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마을과,
바탐섬의 다운타운이라 불리는 나고야타운을 관광하고,
최불암가이드왈 시장에 가서 과일을 사려고 차에서 내리려니
아르바이트(소매치기) 나온사람 조심하란다 교사출신이라 맨트가 지적인가?
순간적인 재치가 있는 가이드인것 같다.
오후엔 테니스경기팀과,자유시간팀으로 나뉘어 보낸뒤,
물가가 싼 바탐에서 전신맛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시원함을 신음으로 표현하는
남정네들 때문에 한바탕 웃고, 호텔에 있는 노래방에 전 인원이 모여서
박훈님의 사회로 A,B팀으로 나뉘어 노래대결을 하며 잊지못할 마지막 밤을 보냈다.
싱가폴에서는 소주가 1병에 25,000원 바탐에서는 12,000원 감히 마실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밤새워 카드놀이를 한 님들께서 싱가폴맥주 타이거를 조달 해 주셨고,
바탐에서 조금 싸다하여 테이블당 소주1병씩 돌리는 멋진남도 있었는데
그래도 소주값치곤 꽤 나왔지요?
테니스동호인이지만 몰랐던 사람도 많았는데 날이 갈 수록
친분과 우의가 돈독해짐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11일 바탐에서의 추억을 뒤로하고 다시 싱가폴로 입성.
싱가포르 남쪽의 작은 센토사섬 관광에 나섰다.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파리의 에펠탑이 있다면
싱가포르엔 머라이언 상이 있을 정도로 상징적이다.
상반신은 사자의도시라는 뜻을 가진 싱가포르를 나타내는 사자이며,
하반신은 항구도시라인 이곳과 어울리는 물고기의 형상을 하고 있다.
폭풍우 내리는밤 수마트라의 팔렌방 오타마 왕자는 멀리서 사자 한마리를 보았다.
쏱아지는 비를 피해 사자가 있는곳으로 도착한 후, 사자를 길조로 여겨
그곳에 도시를 만들고 “사자의 도시”라는 뜻으로 싱가푸르라 불렀다.
이후 싱가포르로 불리면서 나라의 형태를 갖추어 나가게 된다는
이미지오브싱가폴을 관람하고, 머라이언타워에 올라가서 사자입속에서 한컷,
머라이언공원 관광후, LUX라텍스 판매점, MY LIFE건강보조식품점을 방문,
싱가폴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한식으로 하고,
싱가폴리버로 가서 나무로 만들어진 리버보트를 타고 돌았는데
휘황찬란하고 환상적인 야경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주변에는 유럽의 정취가 느껴지는 노천카페와 화려한 건축물의 금융가,호텔등 빌딩숲이
주위를 감싸고 있어 이색적이었다.
싱가폴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밤8시30분 창이공항으로 가서 수속을 마친뒤
22시45분 대한항공기에 몸을 실었다.
선잠을 깨고보니 포근한 고국의 품이었다.
동남아시아의 한가운데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주변 많은 국가들의 소유권 주장과
더불어 영국의 통치를 받게 되었고 순식간에 중국계 이민자들이 몰려들어 다인종국가가
되었지만 그들의 장점을 바탕으로 발전된 나라의 사회상을 보여주고 있는
작지만 강한나라 싱가포르는
공용어는 영어,중국어 말레이어,등을 쓰고 국어로는 말레이어를 쓴다고 한다.
동서로는 42km,남북으로는 24km
서울의크기(650만평방미터), 인구는 480만(80만이 외국인)
벌금,여자,쇼핑의 천국이다.
싱가폴의 수입1위는 금융업(은행,증권회사,보험회사)
2위는 정류업, 3위는 무역업, 4위는 관광수입
내가 알고 있는것과는 사뭇달랐다.
사형제(마약범),태형제(파렴치범,불법체류자,경제사범,사기꾼)가 존재하고
주택은 70%가 HDB(정부아파트), 25%가 콘도미니엄, 5%가 개인주택
부동산시세는 우리나라와 비슷한것 같다.
가이드가 알려준 싱가폴(말레이어:사투리)어
안녕하세요? --아빠까바르(아빠까바르르르르)
감사합니다 --뜨리마까시
또만납시다--즘빨라기
오징어--소똥
바나나--비상
산책--짤랑짤랑
꼬치--사태
예쁘다--짠데짠데
잘생긴사람--가짜가짜
최고야--이브자리 까르(까르르르)
별--삥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