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4.08.02(토)
2. 날 씨 : 흐림
3. 산 행 인 : 칼바위외 15명
4. 산행코스 : 수라리재-영광산-망경대산-응봉산-계족산-여우고개
5. 시간정리
- 04:19 : 수라리재
- 04:32 : 급오름 시작
- 05:22 : 영광산
- 05:30 : 우측 급내림 시작
- 05:55 : 임도
- 06:11 : 임도3거리
- 06:34 : 망경대 정상전 임도삼거리
- 06:43 : 망경대산
- 07:03 : 망경대 정상전 임도삼거리
- 07:16 : 망경대산 삼거리
- 07:19 : 996.6봉
- 07:54 : 자영재
- 08:16 : 964.2 삼각점
- 08:46 : 987.5봉
- 09:17 ~ 09:59 : 응봉산(아점)
- 11:27 : 845.4 삼각점
- 12:26 : 계족산 급오름 시작
- 12:39 : 급오름 우측 알바
- 12:57 : 계족산 지능선 도착
- 13:22 : 계족산 전위봉
- 13:30 : 계족산 정상
- 13:43 : 계족산 전 지맥 내림길
- 14:31 : 486.1봉 우회길
- 14:41 : 우회완료
- 15:26 : 473.6봉
- 15:59 : 묘지
- 16:23 : 290.5 삼각점
- 16:30 : 여우고개(산행종료)
6. 거 리 : 19.65km(gps 측정)
7. 지 도 : 5만지형도 예미,영월
(지도를 누르면 확대됩니다)
(산 행 기)
금남호남정맥 구간인 신광치에서 활인동치까지 가기로 하였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이 비가 온다는 예보로 비가 오지않는 강원도로 산행지를 바꾼다. 개인적으로는 금대지맥 구간을 가고 싶었으나 뭐 일행들이 이쪽을 많이 원한다고 하니 어쩔수 없는 노릇이다. 영월에서 새벽에 밥을 먹기로 한지라 중간에 시간이 남아 잠을 자다 3시에 영월읍의 나드리김밥집에서 라면 한그릇 먹고 잠시 쉰다음 4시 10분경 수라리재에 도착한다. 새벽이라 그런지 날씨는 비교적 선선한 편이다. 영광산까지는 300여미터 이상 오르고 거시서 망경대산 까지는 또 100여미터정도 올라야 하니 초반에 고생이 예고된다. 그나마 새벽이라 다행이라 하고만다.
▲ 왠 뜬금없는 88올림픽 기념인지. 전구간의 날머리에는 이동통신탑이 설치되어 있다.
▲ 영광산 정상
10여분 정도 진행 후 비교적 잡목이 많은 급오름이 시작된다. 수라리재에서 출발한지 약 1시간 조금넘어서 영광산에 도착한다
영광산은 그저 잡목이 우거져 있을뿐 아무것도 없다. 영광산지나 평지가 있어 잠시 쉬면서 막걸리 한잔 마신다
▲ 영광산 지나는 길
영광산지나 잠시후 온른쪽 사면으로 내려간다. 등로는 당연하게 없고 비교적 평탄한 곳을 골라 임도까지 내려가야 한다.
임도로 내리면 망경대산으로 오르는 임도가 있다. 임도 공사를 하는지 벌목을 하는지 중장비가 있고 생수통이 있어 뚜껑따서 한입마시고 오른다. 임도를 포기하고 마루금으로 올라가니 벌목하고 치우지 않은 나무 때문에 산행이 힘겹다
▲ 수라삼거리
벌목지형을 지나 임도에 도착하니 수라삼거리 이정표가 보이고 일해들은 마루금으로 가고 4명은 걍 임도따라 오른다.
능선합류점에 오니 일행들이 지나간지는 모르겠고 계속 임도를 따라 오른다. 능선쪽은 거리가 짧아 보이나 등로의 흔적이 보이지 않아 임도를 따른다. 지도상으로는 가느다란 점선으로 표시되어 있다
▲ 망경대산 오름길에 바라본 영광산과 예미산
▲ 지맥 능선 합류점의 이정표
▲ 임도주병에는 고냉지 채소밭이 있다
▲ 동자꽃
▲ 망경대산 정상석
임도따라 오르다 망경대산 정삼임도삼거리에서 배낭 내려놓고 망경대산으로 오른다
망경대산 조망이 좋았는데 조망사진 찍을생각은 하지않고 꽃하고 정상석만 찍었다
▲ 자주꽃방망이
▲ 마타리
▲ 긴산꼬리풀
▲ 망경대산 삼각점
2등삼각점은 되어야 할것 같은데
▲ 임도 삼거리 지나서의 나무
▲ 말나리
▲ 자령치 방향으로 향한다
▲ 자영재의 양봉
자영재가는도증 gps가 잠시 튄다. 산지 얼마 되지도 않는데 가끔 이러네 짜증나게..
▲ 자영재
▲ 964.2 삼각점
▲ 달맞이꽃
▲ 응봉산 조금 못미쳐서 까만 동물 2마리가 있어 사냥개인줄 알았더니 흑염소다. 뿔이 있는것을 버\ㅗ면 부자 사이인가?
▲ 동자꽃
▲ 동자꽃
▲ 응봉산 정상석
응봉산에 도착하니 일행들은 식사중이고 서둘러서 같이 밥을 먹는다
▲ 응봉산 삼각점
응봉산에서 표지기가 많고 길이 좋은쪽은 지맥길이 아니고 일반 등산로 이다. 정상석 뒷쪽으로의 능선이 지맥길이다
▲ 845.4 삼각점
▲ 계족산 삼각점
▲ 계족산 정상석
845.4 삼각점 지나 안원골 안부지나 계족산을 그야말로 피똥 싸듯이 죽을힘을 다해 올라간다. 오르다 등로가 흐릿해져 오른쪽으로 잘못 가서 다시 되돌아와 겨우 계족산 지능선에 도착을 한다. 뾰족솟은 전위봉 지나고 다시 뾰족하게 솟은 계족산에 오른다
▲ 솔체꽃
▲ 계족산 급경사 내려와서 계족산을 바라본다. 보는것보다는 훨씬 가파르다
▲ 동강 서강 합수부
▲ 길이 히미해져서 묘지가 있는곳을 내려오니 덕포 숲길이 나온다
▲ 봉래산 별마로 천문대
▲ 290.5 삼각점
▲ 여우고개에 내려선다
여우고개에서 산행을 마치고 예약해둔 영월역 근처의 식당으로 향한다.
2014.08.02 0419-두위1차.gpx
첫댓글 활짝핀 꽃들을 보면서 산행하면 그래도 조금 덜 힘들 것 같은 마음이 될 것 같습니다.
두위지맥 산행기 잘보았습니다. 이어서 잘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역시 산행은 마루금 산행이 진짠데. .
부럽소이다. 칼총장님.
ㅋㅋ 많이 해놓고 부럽기는 뭘 부러워요
계족산 오름길 절벽수준이지요
빡씬 산행 잘 모았습니다 ^^
아이고 얼마나 힘든지 욕이 저절로 나왔습니다